조글로로고
중화민족한가족, 재장춘 여러 민족이 함께한 합동세배회
조글로미디어(ZOGLO) 2025년1월19일 18시00분    조회:48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진흥총회 지도자들과 여러 소수민족 대표들 

1월 18일, 새해를 맞아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는 장춘에서 ‘2025년 새봄 맞이 합동세배회’를 개최했다. 이번 합동세배회는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 길림성사회조직관리국 등 관련 부문의 관심과 지도 아래 사회 각계의 지도일군, 귀빈 및 여러 민족 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순조롭게 진행되였다.

행사에 참석한 래빈들

격앙된 노래 〈조국을 노래하다〉로 행사의 막을 올린 가운데 행사에 참석한 래빈들은 기립하여 조국에 대한 아름다운 축원을 함께 노래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선족 외에도 몽골족, 만족, 시버족, 회족 등 여러 소수민족 대표들도 참석하여 함께 중화민족의 전통명절을 경축함으로써 중화민족한가족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밖에 또 장춘시의 여러 민족단체 및 교육기구에서 온 대표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축사를 하는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 제11기 리사회 오장권 회장

진흥총회 오장권 회장은 축사에서 다음과 같이 표했다. 지난 한해 동안 제11기 리사회는 시종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을 목표로 〈사회조직규정〉의식을 강화함으로써 총회의 자률능력과 규범화 관리수준을 한층 더 제고시켰다. 특히 2024년 음력설 전야에 성민족사무위원회와 함께 연변주 안도현 석문진 경성촌을 방문해 전체 촌민들에게 밀가루, 콩기름, 해산물 등 위문품을 제공하고 의료 문화하향 위문활동을 조직해 약품, 도서, 전통식품, 텐트시설 등을 기증함으로써 실제행동으로 동포사회에 도움과 사랑을 선사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지난해 7월과 12월 진흥총회에서는 길림대학 제1, 제2, 제3병원의 전문의와 수십명의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위문단을 조직해 공주령시 선풍촌과 반석시 치부촌을 각각 찾아 제40차, 제41차 의료문화하향 위문활동을 전개했는데 무상진료 봉사는 물론 약품, 문화오락기재, 도서, 전통식품 등을 기증했다고 언급했다. 

진흥총회 김룡규 부회장이 2024년도 진흥총회 ‘공익활동단체상’과 ‘우수회원상’을 발표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우수회원과 최우수공익단체를 표창했다. 올해의 ‘공익활동단체상’은 총회 의료팀과 사회문화팀이 수상했다. ‘우수회원상’은 림광주 등 10명에게 수여되였다.

‘공익활동단체상’을 수여받은 진흥총회 사회문화팀의료팀

이번 합동세배회는 재장춘 조선족들의 모임일 뿐만 아니라 더우기는 여러 민족의 단결과 우애의 무대이기도 하다. 여러 소수민족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음력설을 경축하고 모두들 풍부하고 다채로운 문예공연을 함께 공유하며 서로간의 리해와 우정을 증진시켰다.

합동세배회에서 여러 민족이 선보인 일련의 특색 있는 문예공연은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장춘시만족문화촉진회의 만족 가수 리명준이 열창한 〈나와 나의 조국〉으로부터 장춘시선자무용학교의 중국무용 〈소막차(苏幕遮)〉, 몽골족 가수 효영이 부른 〈사랑하는 당에게〉와 〈천변〉 등 공연들은 여러 민족의 매력을 보여주었고 여러 민족 간의 교류와 융합을 촉진시켰다. 특히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에서 선보인 무용 〈환고신시대〉는 행사장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에서 선보인 무용 〈환고신시대〉

오회장은 또 “진흥총회 제11기 리사회가 곧 소임을 다하고 저의 회장임기도 마무리되지만 차기 리사회를 통해 민족단결의 기치를 높이 들고 건강하고 성숙한 민족단체로 거듭날 것”이라며 전체 회원들이 손잡고 함께 나아가 더욱 빛나는 미래를 실현하기 위해 분투하자고 호소했다. 그는 또 지난 3년간 총회는 장춘시 조선족전통문화축제, ‘팔순로인 축수식’등에 적극 참가해 민족 전통문화를 고양했으며 룡정, 길림, 단동, 대련, 청도 등지에 가서 일련의 문화교류와 탐방활동을 전개하여 부동한 민족문화 간의 상호료해와 친선을 촉진했다고 전했다.

지난 3년간 제11기 리사회는 〈길림성사회조직규범화건설조작규정〉과 성사회조직관리국의 규정 요구에 따라 일상관리사업에 중시를 돌리고 기반사업을 끊임없이 보완했다. 여러 차례 리사장회의와 회원총회, 림시사무회의를 통해 인사 임명이나 주요 행사 결정 등 중요한 결의안의 민주적 협의와 표결을 확보했다. 이외에도 총회는 정부 관련 부문과의 관계 유지에 중시를 돌리고 주동적으로 감독과 지도를 받았으며 밀접한 소통과 련계를 유지해 강력한 사업지도와 지지를 얻었다. 동시에 총회는 성민족사무위원회의 신임을 받아 〈소수민족발전자금〉의 관리와 사용을 책임지고 조률하였으며 맡겨진 임무를 최선을 다해 완수했다.

이날 행사의 사회를 맡은 사회자의 노래는 특별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만족 가수 리명준이  〈나와 나의 조국〉을 열창하고 있다.

몽골족 가수 효영이 〈사랑하는 당에게〉와 〈천변〉을 부르고 있다.

장춘시선자무용학교의 중국무용

행사 장면

/길림신문 글 오건기자, 사진 정현관 김명준 기자

编辑:유경봉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20
  • -제23회 중국 장춘정월담바사국제스키축제 종술1월 4일, 경치가 아름다운 장춘정월담국가삼림공원에서 1년에 한번씩 열리는 빙설성연 제23회 중국 장춘정월담바사국제스키축제가 원만하게 막을 내렸다.바사스키축제는 전문경기, 빙설운동, 문화교류와 경제무역 협력이 일체화된 국제적인 축제로 2003년 장춘에 정착한 ...
  • 2025-01-06
  • 1월 1일, 길림시에서 룡가공항을 오가는 도시간(城际) 대중교통 개통식이 유라시아종합체 앞광장에서 거행되였다. 길림시당위 상무위원이며 부시장인 류립신이 행사에 참석하여 개통을 선포했다.길림시내에서 룡가공항까지의 출발역은 유라시아 종합체이며, 발차 시간은 새벽 4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룡가공항 발차 지점...
  • 2025-01-06
  • 2024년 12월 25일, 길림성문화및관광청은 길림성 고등급 풍경구로 평가될 도시, 진, 촌 명단에 관한 공시를 발부했다. 공시에 따르면 5A급 풍경구 도시 5개, 5A급 풍경구 진 3개, 4A급 풍경구 진 3개, 5A급 풍경구 촌 6개, 4A급 풍경구 촌 8개를 확정할 계획이다. 그중 돈화시 안명호진이 성 5A급 풍경구 진에 입선되였...
  • 2025-01-06
  • 올겨울 연길의 관광 열기가 여전히 뜨거운 것으로 조사되였다. 메이퇀려행이 최근 발표한 통계 결과에 따르면 12월 이래 연길관광 관련 수치는 지난해에 비해 현저한 증가를 가져왔다. 그중 ‘장백산─연길 려행’ 키워드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814% 증가했다.연길의 커피 단체 구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84% 증가했...
  • 2025-01-06
  • 2일, 국가이민관리국이 2025년 양력설 휴가 기간 전국 변방검사기관이 연인수로 180만 3,000명의 중외인원의 출입국을 보장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7% 증가했다고 통보했다. 그중 내지 주민의 출입국은 연인수로 86만 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1% 증가했고 향항, 오문, 대만 주민은 74만 9,...
  • 2025-01-06
  • 빙설 ‘랭자원’을 ‘열경제’로 변화시키고 ‘인터넷 인기’를 ‘장구한 인기’로 전화하는 데 조력하고저 중국철도심양국집단유한회사에서는 시장수요에 따라 운행도를 제작했다. 5일 령시부터 연변과 관련된 려객렬차 3쌍이 추가 운행되고 1쌍의 운행로선 구간이 연장된다. 광범한 려객들의 출행 수요를 충족시키기...
  • 2025-01-06
  • 1일, 돈화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에서 주최한 ‘길상돈화와의 만남, 림해설원 횡단’ 빙설 자가용려행 활동 개막식이 돈화만호국제호텔에서 열렸다. 내몽골, 료녕, 길림에서 온 20여명의 도요다 오프로드 운전자들이 이번 활동에 참가했다.이날 활동 참가자들은 만호국제호텔에서 출발해 울창한 숲과 눈 덮인 설원...
  • 2025-01-06
  • - 아마츄어지만 프로답게... 룡정룡드레축구협회를 만나다‘축구의 고향’으로 일컬어지는 연변에서 축구에 대한 사람들의 열정은 상상을 초월한다.일전에 신화사는 <‘축구의 고향’ 연변, 세계에 백년 축구의 계승 보여주다>를 제목으로 발표한 글에서 연변의 축구열을 이렇게 적었다.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
  • 2025-01-06
  • ‘전문화, 정밀화, 특색화, 참신화' 기업 탐방 - 왕청편지난달 20일, ‘전문화, 정밀화, 특색화, 참신화' 기업 탐방 취재팀이 왕청현 천교령진에 위치한 왕청도원목이버섯생태산업단지 생산작업장을 찾았을 때 전반 생산과정은 자동화, 스마트화, 표준화 모식으로 진행되고 있었다.이 회사 상무부총경리 손삼은 “왕...
  • 2025-01-06
  • -‘전문화, 정밀화, 특색화, 참신화’ 기업 탐방 화룡편길림룡흠약업유한회사는 연변조선족자치주 화룡시에 위치해있는데 중약재 재배가공, 중약 제조, 판매를 일체화한 현대화 제약기업이다. 선진적인 생산체계를 갖춘 이 회사에서는 알약, 과립, 캡슐, 환, 고약 형태의 약품 58종을 생산하고 있고 년간 생산량은 2,000만곽...
  • 2025-01-06
‹처음  이전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