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화민족한가족, 재장춘 여러 민족이 함께한 합동세배회
조글로미디어(ZOGLO) 2025년1월19일 18시00분    조회:43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진흥총회 지도자들과 여러 소수민족 대표들 

1월 18일, 새해를 맞아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는 장춘에서 ‘2025년 새봄 맞이 합동세배회’를 개최했다. 이번 합동세배회는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 길림성사회조직관리국 등 관련 부문의 관심과 지도 아래 사회 각계의 지도일군, 귀빈 및 여러 민족 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순조롭게 진행되였다.

행사에 참석한 래빈들

격앙된 노래 〈조국을 노래하다〉로 행사의 막을 올린 가운데 행사에 참석한 래빈들은 기립하여 조국에 대한 아름다운 축원을 함께 노래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선족 외에도 몽골족, 만족, 시버족, 회족 등 여러 소수민족 대표들도 참석하여 함께 중화민족의 전통명절을 경축함으로써 중화민족한가족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밖에 또 장춘시의 여러 민족단체 및 교육기구에서 온 대표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축사를 하는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 제11기 리사회 오장권 회장

진흥총회 오장권 회장은 축사에서 다음과 같이 표했다. 지난 한해 동안 제11기 리사회는 시종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을 목표로 〈사회조직규정〉의식을 강화함으로써 총회의 자률능력과 규범화 관리수준을 한층 더 제고시켰다. 특히 2024년 음력설 전야에 성민족사무위원회와 함께 연변주 안도현 석문진 경성촌을 방문해 전체 촌민들에게 밀가루, 콩기름, 해산물 등 위문품을 제공하고 의료 문화하향 위문활동을 조직해 약품, 도서, 전통식품, 텐트시설 등을 기증함으로써 실제행동으로 동포사회에 도움과 사랑을 선사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지난해 7월과 12월 진흥총회에서는 길림대학 제1, 제2, 제3병원의 전문의와 수십명의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위문단을 조직해 공주령시 선풍촌과 반석시 치부촌을 각각 찾아 제40차, 제41차 의료문화하향 위문활동을 전개했는데 무상진료 봉사는 물론 약품, 문화오락기재, 도서, 전통식품 등을 기증했다고 언급했다. 

진흥총회 김룡규 부회장이 2024년도 진흥총회 ‘공익활동단체상’과 ‘우수회원상’을 발표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우수회원과 최우수공익단체를 표창했다. 올해의 ‘공익활동단체상’은 총회 의료팀과 사회문화팀이 수상했다. ‘우수회원상’은 림광주 등 10명에게 수여되였다.

‘공익활동단체상’을 수여받은 진흥총회 사회문화팀의료팀

이번 합동세배회는 재장춘 조선족들의 모임일 뿐만 아니라 더우기는 여러 민족의 단결과 우애의 무대이기도 하다. 여러 소수민족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음력설을 경축하고 모두들 풍부하고 다채로운 문예공연을 함께 공유하며 서로간의 리해와 우정을 증진시켰다.

합동세배회에서 여러 민족이 선보인 일련의 특색 있는 문예공연은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장춘시만족문화촉진회의 만족 가수 리명준이 열창한 〈나와 나의 조국〉으로부터 장춘시선자무용학교의 중국무용 〈소막차(苏幕遮)〉, 몽골족 가수 효영이 부른 〈사랑하는 당에게〉와 〈천변〉 등 공연들은 여러 민족의 매력을 보여주었고 여러 민족 간의 교류와 융합을 촉진시켰다. 특히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에서 선보인 무용 〈환고신시대〉는 행사장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에서 선보인 무용 〈환고신시대〉

오회장은 또 “진흥총회 제11기 리사회가 곧 소임을 다하고 저의 회장임기도 마무리되지만 차기 리사회를 통해 민족단결의 기치를 높이 들고 건강하고 성숙한 민족단체로 거듭날 것”이라며 전체 회원들이 손잡고 함께 나아가 더욱 빛나는 미래를 실현하기 위해 분투하자고 호소했다. 그는 또 지난 3년간 총회는 장춘시 조선족전통문화축제, ‘팔순로인 축수식’등에 적극 참가해 민족 전통문화를 고양했으며 룡정, 길림, 단동, 대련, 청도 등지에 가서 일련의 문화교류와 탐방활동을 전개하여 부동한 민족문화 간의 상호료해와 친선을 촉진했다고 전했다.

지난 3년간 제11기 리사회는 〈길림성사회조직규범화건설조작규정〉과 성사회조직관리국의 규정 요구에 따라 일상관리사업에 중시를 돌리고 기반사업을 끊임없이 보완했다. 여러 차례 리사장회의와 회원총회, 림시사무회의를 통해 인사 임명이나 주요 행사 결정 등 중요한 결의안의 민주적 협의와 표결을 확보했다. 이외에도 총회는 정부 관련 부문과의 관계 유지에 중시를 돌리고 주동적으로 감독과 지도를 받았으며 밀접한 소통과 련계를 유지해 강력한 사업지도와 지지를 얻었다. 동시에 총회는 성민족사무위원회의 신임을 받아 〈소수민족발전자금〉의 관리와 사용을 책임지고 조률하였으며 맡겨진 임무를 최선을 다해 완수했다.

이날 행사의 사회를 맡은 사회자의 노래는 특별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만족 가수 리명준이  〈나와 나의 조국〉을 열창하고 있다.

몽골족 가수 효영이 〈사랑하는 당에게〉와 〈천변〉을 부르고 있다.

장춘시선자무용학교의 중국무용

행사 장면

/길림신문 글 오건기자, 사진 정현관 김명준 기자

编辑:유경봉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20
  • 연변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의 지원으로 연변강휘국제려행사가 설향과 연길을 잇는 직통뻐스 로선을 신설했다. 이번 로선의 개통으로 3개 지역의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되면서 연길의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설향과 연길을 잇는 직통뻐스는 5일부터 운행을 시작...
  • 2024-12-09
  • 8일, 2024-2025 국제빙상경기련맹 쇼트트랙 월드투어 2,000메터 혼성 단체 계주 A조 결승에서 공리, 범가신, 류소앙, 손룡으로 결성된 중국팀은 2분 39초 115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팀과 미국팀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나눠가졌다. /신화사
  • 2024-12-09
  • 국제축구련합회가 11월 28일에 최신 남자축구 세계 순위를 발표했다. 11월에 있은 월드컵 예선경기에서 1승 1패를 한 중국팀이 92위에서 90위로 순위가 올라갔다.11월 14일에 중국팀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예선경기 18강전에서 1대0으로 바레인팀을 이기고 이어 19일에 1대3으로 일본팀에 졌다. 특히 일본팀과의 경기에...
  • 2024-12-09
  • 최근 제23회 중국 장춘국제농업식품박람(교역)회가 막을 내린 가운데 도문시 량수진 경영촌합작사가 농업박람회 금상제품 영예칭호를 받았다. 합작사의 주력 제품인 벼꽃향 입쌀은 료녕, 북경과 강소 등지로 판매되여 소비자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량수쌀은 청조 광서 초기부터 지금까지 140여년의 재배력사를 가지고 있다....
  • 2024-12-09
  • 최근년간 룡정시 개산툰진은 ‘832플래트홈’을 활용하여 농민들의 특색 농산물을 플래트홈에 출시하도록 추진함으로써 농민들의 수입 증가 경로를 개척했다.‘832플래트홈’은 자원 통합과 시장 접점의 우세를 충분히 발휘하여 개산툰진의 량질 쌀과 콩기름 등 농산물을 각 지역의 구매 단위에 추천함으로써 많은 농민들이...
  • 2024-12-09
  • 2일, 연변은 왕훙커피기업좌담회를 조직하고 일부 왕훙커피기업 책임자를 한자리에 초청하여 어떻게 커피산업의 승격을 추진하고 연변 문화관광산업의 발전을 가속화할데 대한 방법과 경로를 함께 토론했다. 성당위 상무위원이며 연변주당위 서기인 호가복이 좌담회에 참석했다. 그는 연변주당위와 주정부를 대표해 많은 커...
  • 2024-12-09
  • 12월에 풍경구내 도로운송 차량 120대 증가2024─2025 빙설시즌을 맞으며 장백산풍경구에서 27갈래 맞춤형 려객로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일전에 열린 장백산관리위원회 2024─2025 빙설시즌 소식공개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공개되였다.장백산 주요 풍경구의 도로운송 련결 능력을 강화한다. 12월에 풍경구내 도로운송 차량을...
  • 2024-12-09
  • [로병사의 이야기](6)항미원조시기 든든한 조선족 ‘국문 지킴이’―변방검사원으로 항미원조를 지원했던 방덕용옹을 만나보다압록강변에서 맞은켠의 조선 땅을 바라보는 방덕용로인“‘항미원조, 보가위국’에서 나는 ‘보가위국’만 7년 가까이 열심히 했지요. 외동아들이라 전선에 나가고싶어도 나가지 못하고 중조 변경...
  • 2024-12-08
  • 12월 6일, 길림성공안청과 장영그룹, 신화넷 길림지사에서 공동으로 제작한 미니영화 〈안녕 형씨〉가 장영영화관에서 개봉식을 가졌다.〈안녕 형씨〉는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기층경찰 립후보자인 형운(邢云)을 원형으로 하여 당건설을 조력하고 경찰과 지방정부 융합(警地融合)을 이끌자는 호소에 적극 호응하여 주동적...
  • 2024-12-08
‹처음  이전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