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화민족한가족, 재장춘 여러 민족이 함께한 합동세배회
조글로미디어(ZOGLO) 2025년1월19일 18시00분    조회:44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진흥총회 지도자들과 여러 소수민족 대표들 

1월 18일, 새해를 맞아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는 장춘에서 ‘2025년 새봄 맞이 합동세배회’를 개최했다. 이번 합동세배회는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 길림성사회조직관리국 등 관련 부문의 관심과 지도 아래 사회 각계의 지도일군, 귀빈 및 여러 민족 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순조롭게 진행되였다.

행사에 참석한 래빈들

격앙된 노래 〈조국을 노래하다〉로 행사의 막을 올린 가운데 행사에 참석한 래빈들은 기립하여 조국에 대한 아름다운 축원을 함께 노래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선족 외에도 몽골족, 만족, 시버족, 회족 등 여러 소수민족 대표들도 참석하여 함께 중화민족의 전통명절을 경축함으로써 중화민족한가족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밖에 또 장춘시의 여러 민족단체 및 교육기구에서 온 대표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축사를 하는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 제11기 리사회 오장권 회장

진흥총회 오장권 회장은 축사에서 다음과 같이 표했다. 지난 한해 동안 제11기 리사회는 시종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을 목표로 〈사회조직규정〉의식을 강화함으로써 총회의 자률능력과 규범화 관리수준을 한층 더 제고시켰다. 특히 2024년 음력설 전야에 성민족사무위원회와 함께 연변주 안도현 석문진 경성촌을 방문해 전체 촌민들에게 밀가루, 콩기름, 해산물 등 위문품을 제공하고 의료 문화하향 위문활동을 조직해 약품, 도서, 전통식품, 텐트시설 등을 기증함으로써 실제행동으로 동포사회에 도움과 사랑을 선사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지난해 7월과 12월 진흥총회에서는 길림대학 제1, 제2, 제3병원의 전문의와 수십명의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위문단을 조직해 공주령시 선풍촌과 반석시 치부촌을 각각 찾아 제40차, 제41차 의료문화하향 위문활동을 전개했는데 무상진료 봉사는 물론 약품, 문화오락기재, 도서, 전통식품 등을 기증했다고 언급했다. 

진흥총회 김룡규 부회장이 2024년도 진흥총회 ‘공익활동단체상’과 ‘우수회원상’을 발표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우수회원과 최우수공익단체를 표창했다. 올해의 ‘공익활동단체상’은 총회 의료팀과 사회문화팀이 수상했다. ‘우수회원상’은 림광주 등 10명에게 수여되였다.

‘공익활동단체상’을 수여받은 진흥총회 사회문화팀의료팀

이번 합동세배회는 재장춘 조선족들의 모임일 뿐만 아니라 더우기는 여러 민족의 단결과 우애의 무대이기도 하다. 여러 소수민족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음력설을 경축하고 모두들 풍부하고 다채로운 문예공연을 함께 공유하며 서로간의 리해와 우정을 증진시켰다.

합동세배회에서 여러 민족이 선보인 일련의 특색 있는 문예공연은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장춘시만족문화촉진회의 만족 가수 리명준이 열창한 〈나와 나의 조국〉으로부터 장춘시선자무용학교의 중국무용 〈소막차(苏幕遮)〉, 몽골족 가수 효영이 부른 〈사랑하는 당에게〉와 〈천변〉 등 공연들은 여러 민족의 매력을 보여주었고 여러 민족 간의 교류와 융합을 촉진시켰다. 특히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에서 선보인 무용 〈환고신시대〉는 행사장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에서 선보인 무용 〈환고신시대〉

오회장은 또 “진흥총회 제11기 리사회가 곧 소임을 다하고 저의 회장임기도 마무리되지만 차기 리사회를 통해 민족단결의 기치를 높이 들고 건강하고 성숙한 민족단체로 거듭날 것”이라며 전체 회원들이 손잡고 함께 나아가 더욱 빛나는 미래를 실현하기 위해 분투하자고 호소했다. 그는 또 지난 3년간 총회는 장춘시 조선족전통문화축제, ‘팔순로인 축수식’등에 적극 참가해 민족 전통문화를 고양했으며 룡정, 길림, 단동, 대련, 청도 등지에 가서 일련의 문화교류와 탐방활동을 전개하여 부동한 민족문화 간의 상호료해와 친선을 촉진했다고 전했다.

지난 3년간 제11기 리사회는 〈길림성사회조직규범화건설조작규정〉과 성사회조직관리국의 규정 요구에 따라 일상관리사업에 중시를 돌리고 기반사업을 끊임없이 보완했다. 여러 차례 리사장회의와 회원총회, 림시사무회의를 통해 인사 임명이나 주요 행사 결정 등 중요한 결의안의 민주적 협의와 표결을 확보했다. 이외에도 총회는 정부 관련 부문과의 관계 유지에 중시를 돌리고 주동적으로 감독과 지도를 받았으며 밀접한 소통과 련계를 유지해 강력한 사업지도와 지지를 얻었다. 동시에 총회는 성민족사무위원회의 신임을 받아 〈소수민족발전자금〉의 관리와 사용을 책임지고 조률하였으며 맡겨진 임무를 최선을 다해 완수했다.

이날 행사의 사회를 맡은 사회자의 노래는 특별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만족 가수 리명준이  〈나와 나의 조국〉을 열창하고 있다.

몽골족 가수 효영이 〈사랑하는 당에게〉와 〈천변〉을 부르고 있다.

장춘시선자무용학교의 중국무용

행사 장면

/길림신문 글 오건기자, 사진 정현관 김명준 기자

编辑:유경봉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20
  • 일전 문화및관광부에서 주최한 2024 중국국제관광박람회가 상해에서 개막된 가운데 연변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에서 연변 문화관광 기업 대표들을 조직해 길림성 대표단 성원단위로 박람회에 참가했다.이번 박람회에서‘장백의 천하설’을 주제로 설계가 독창적이고 특색이 뚜렷하며 참여감과 몰입식 체험감으로 ...
  • 2024-11-28
  •    사진은 방송화면 캡쳐사진우리 나라가 11월 8일부터 한국의 일반 려권 소지자에 비자 면제 정책을 실시한데서 연변조선족자치주 관광업은 새로운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많은 한국의 려행객들이 이 기회를 빌어 연변에 대한 심층 관광을 시작, 연변박물관을 참관하고 장백산을 유람하는 등 행보가...
  • 2024-11-28
  • 2024년, 안도현인력자원및사회보장국은 창업을 인솔하고 취업을 촉진하는 창업담보대출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여 다양한 조치로 창업담보대출 지급 사업을 착실히 추진하고 ‘감히 대출하지 못하고’, ‘대출을 원하지 않고’, ‘대출을 받지 못하는’ 장벽을 타파함으로써 대중들이 창업, 치부하는 길에서 더욱 안정되고 ...
  • 2024-11-28
  • 의약산업은 국가 경제와 대중 생활에 관계되며 전략적 신흥산업을 육성하는 중요한 분야이기도 하다. 중약재 재배에서 중약 제조, 다시 정밀가공에 이르기까지 의약산업 발전의 길에서 연변은 굳건한 발자취를 남겼다.최근년간 연변은 ‘10대 산업 집군’을 중점으로 하는 현대 산업 체계를 다그쳐 구축하는 과정에서 의약산...
  • 2024-11-28
  • 길림성인력자원사회보장청, 길림성교육청이 주최하고 길림성인재교류개발쎈터, 길림성대학교졸업생취업지도쎈터가 련합으로 주관한 ‘길림성 인재 모집 및 길림성 선택하기’ (吉聚人才就在吉林) 청년인재 길림성 취업 및 초빙 계렬활동이 27일 성인재시장에서 가동되였다.  이번 행사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결합...
  • 2024-11-28
  • 국가이민관리국은 11월 27일 공고를 발표하여 2024년 12월 1일부터 전국 수상운수, 항공, 철도, 도로 총 311개 통상구에서 신판 대외개방통상구 출입경변방검사 현장표식을 사용한다고 전했다.신판 대외개방통상구 출입경변방검사 현장표식은 주표식과 기능표식 두가지로 나뉜다.주표식은 대외개방통상구에서 출입경변방검사...
  • 2024-11-28
  • 애플 최고경영자 팀 쿡은 올해 세 번째로 중국 본토를 방문하며 중국 공급업체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26일부터 30일까지 북경에서 열리는 제2회 중국국제공급사슬엑스포 기간 쿡은 “파트너들과 함께 이곳에서 전시회를 열게 되여 매우 기쁘다.”며 “파트너 없이는 우리가 하는 일을 할 수 없다.”고 25일 말했다.그는...
  • 2024-11-28
  • 영화《오대징》의 각본 창작을 다그쳐 추진하기 위해 최근 장영그룹 관계자들은 각본가이며 감독인 후량과 함께 연변으로 와서 현지 창작 취재를 진행했다. 일행은 애국장령 오대징의 국토와 변강을 지키는 빛나는 과정을 되새겨보면서 민족영웅의 ‘촌토촌심’(寸土寸心)의 애국 감정과 숭고한 정신을 깊이 느끼고 체득했다...
  • 2024-11-27
  • ‘중국공산당의 이야기- 습근평 새시대 중국특색 사회주의사상의 동북 실천’ 전문선전소개회 종술황금빛 가을이다.황홀한 절경과 풍년의 노래가 어우러지며 동북대지에는 감동적인 화면이 펼쳐진다.때마침 동북, 길림은 또 한번의 성회를 맞이했다. 10월 14일, ‘중국공산당의 이야기─ 습근평 새시대 중국특색 사회주의사...
  • 2024-11-27
  • 길림성, 인삼산업을 길림성의 고품질 발전의 상징적인 시범산업으로 만들어간다지난 주말 2일간 광서 남녕시에서 있은 제2회세계림목업대회에서 길림성‘장백산인삼’전시관이 인기를 끌었다. 전 성 24개 기업, 3개 과학연구기구가 대회에 참가하여  선삼, 건삼, 인삼식품, 인삼보건식품, 인삼화장품, 인삼일용품 등 3...
  • 2024-11-27
‹처음  이전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