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화민족한가족, 재장춘 여러 민족이 함께한 합동세배회
조글로미디어(ZOGLO) 2025년1월19일 18시00분    조회:45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진흥총회 지도자들과 여러 소수민족 대표들 

1월 18일, 새해를 맞아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는 장춘에서 ‘2025년 새봄 맞이 합동세배회’를 개최했다. 이번 합동세배회는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 길림성사회조직관리국 등 관련 부문의 관심과 지도 아래 사회 각계의 지도일군, 귀빈 및 여러 민족 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순조롭게 진행되였다.

행사에 참석한 래빈들

격앙된 노래 〈조국을 노래하다〉로 행사의 막을 올린 가운데 행사에 참석한 래빈들은 기립하여 조국에 대한 아름다운 축원을 함께 노래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선족 외에도 몽골족, 만족, 시버족, 회족 등 여러 소수민족 대표들도 참석하여 함께 중화민족의 전통명절을 경축함으로써 중화민족한가족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밖에 또 장춘시의 여러 민족단체 및 교육기구에서 온 대표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축사를 하는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 제11기 리사회 오장권 회장

진흥총회 오장권 회장은 축사에서 다음과 같이 표했다. 지난 한해 동안 제11기 리사회는 시종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을 목표로 〈사회조직규정〉의식을 강화함으로써 총회의 자률능력과 규범화 관리수준을 한층 더 제고시켰다. 특히 2024년 음력설 전야에 성민족사무위원회와 함께 연변주 안도현 석문진 경성촌을 방문해 전체 촌민들에게 밀가루, 콩기름, 해산물 등 위문품을 제공하고 의료 문화하향 위문활동을 조직해 약품, 도서, 전통식품, 텐트시설 등을 기증함으로써 실제행동으로 동포사회에 도움과 사랑을 선사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지난해 7월과 12월 진흥총회에서는 길림대학 제1, 제2, 제3병원의 전문의와 수십명의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위문단을 조직해 공주령시 선풍촌과 반석시 치부촌을 각각 찾아 제40차, 제41차 의료문화하향 위문활동을 전개했는데 무상진료 봉사는 물론 약품, 문화오락기재, 도서, 전통식품 등을 기증했다고 언급했다. 

진흥총회 김룡규 부회장이 2024년도 진흥총회 ‘공익활동단체상’과 ‘우수회원상’을 발표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우수회원과 최우수공익단체를 표창했다. 올해의 ‘공익활동단체상’은 총회 의료팀과 사회문화팀이 수상했다. ‘우수회원상’은 림광주 등 10명에게 수여되였다.

‘공익활동단체상’을 수여받은 진흥총회 사회문화팀의료팀

이번 합동세배회는 재장춘 조선족들의 모임일 뿐만 아니라 더우기는 여러 민족의 단결과 우애의 무대이기도 하다. 여러 소수민족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음력설을 경축하고 모두들 풍부하고 다채로운 문예공연을 함께 공유하며 서로간의 리해와 우정을 증진시켰다.

합동세배회에서 여러 민족이 선보인 일련의 특색 있는 문예공연은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장춘시만족문화촉진회의 만족 가수 리명준이 열창한 〈나와 나의 조국〉으로부터 장춘시선자무용학교의 중국무용 〈소막차(苏幕遮)〉, 몽골족 가수 효영이 부른 〈사랑하는 당에게〉와 〈천변〉 등 공연들은 여러 민족의 매력을 보여주었고 여러 민족 간의 교류와 융합을 촉진시켰다. 특히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에서 선보인 무용 〈환고신시대〉는 행사장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에서 선보인 무용 〈환고신시대〉

오회장은 또 “진흥총회 제11기 리사회가 곧 소임을 다하고 저의 회장임기도 마무리되지만 차기 리사회를 통해 민족단결의 기치를 높이 들고 건강하고 성숙한 민족단체로 거듭날 것”이라며 전체 회원들이 손잡고 함께 나아가 더욱 빛나는 미래를 실현하기 위해 분투하자고 호소했다. 그는 또 지난 3년간 총회는 장춘시 조선족전통문화축제, ‘팔순로인 축수식’등에 적극 참가해 민족 전통문화를 고양했으며 룡정, 길림, 단동, 대련, 청도 등지에 가서 일련의 문화교류와 탐방활동을 전개하여 부동한 민족문화 간의 상호료해와 친선을 촉진했다고 전했다.

지난 3년간 제11기 리사회는 〈길림성사회조직규범화건설조작규정〉과 성사회조직관리국의 규정 요구에 따라 일상관리사업에 중시를 돌리고 기반사업을 끊임없이 보완했다. 여러 차례 리사장회의와 회원총회, 림시사무회의를 통해 인사 임명이나 주요 행사 결정 등 중요한 결의안의 민주적 협의와 표결을 확보했다. 이외에도 총회는 정부 관련 부문과의 관계 유지에 중시를 돌리고 주동적으로 감독과 지도를 받았으며 밀접한 소통과 련계를 유지해 강력한 사업지도와 지지를 얻었다. 동시에 총회는 성민족사무위원회의 신임을 받아 〈소수민족발전자금〉의 관리와 사용을 책임지고 조률하였으며 맡겨진 임무를 최선을 다해 완수했다.

이날 행사의 사회를 맡은 사회자의 노래는 특별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만족 가수 리명준이  〈나와 나의 조국〉을 열창하고 있다.

몽골족 가수 효영이 〈사랑하는 당에게〉와 〈천변〉을 부르고 있다.

장춘시선자무용학교의 중국무용

행사 장면

/길림신문 글 오건기자, 사진 정현관 김명준 기자

编辑:유경봉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20
  • 겨울관광시즌을 맞으며 화룡시는 ‘장백산 천하설, 색다른 화룡의 아름다움’ 겨울문화관광 주제로 빙상 스포츠, 눈썰매, 민속체험, 지역음식 맛보기 등 다양한 행사로 관광객을 맞게 된다.올 겨울철 관광시즌에 화룡시로리커호풍경구는 울창한 겨울 숲을 감상하는 프로그램외 눈미로, 항일련군기념관, 마차체험 등 다양한 ...
  • 2024-11-17
  • 11월 15일 콜롬비아에서 개최된 유엔 관광기구 집행위원회 제122차 회의에서 2024년 ‘최고의 관광마을’목록이 공포되였는데 우리 나라에서 신청한 운남 아쯔커촌, 복건 관양촌, 호남 십팔동촌, 사천 도평촌, 안휘 소강촌, 절강 계두촌, 산동 연돈각촌 등 7개 마을들이 입선되여 입선 총수가 15개에 달했다. 료해한 데 의하...
  • 2024-11-17
  • 11일, ‘연길과 항주의 만남─함께 미래를 향해’ 연길관광설명회가 절강성 항주에서 마련되였다. 설명회에서는 연길시의 훌륭한 관광자원을 전시하고 연길, 항주 두 지역의 문화관광 산업의 심층적인 교류, 협력을 증진했다.설명회에서 연길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 책임자가 연길시의 풍부한 특색 관광자원을 소...
  • 2024-11-17
  • 훈춘시 마천자향 홍성촌은 동북기름개구리의 광활한 시장전망을 겨냥하여 천혜의 지리환경을 리용한 기름개구리 양식을 힘껏 발전시키고 있다. 현재 몇십만마리의 동북기름개구리는 당지 대중들에게 치부의 길을 개척해주고 있다.동북기름개구리는 우리 나라 동북지역 특유의 진귀한 량서류로서 매우 높은 영양가치와 약용가...
  • 2024-11-17
  • 10일, 길림성산곡류식품유한회사가 운영에 들어갔다. 길림성산곡류식품유한회사는 항주영강식품유한회사가 2억원을 투입하여 건설한 잣 정밀가공 대상으로 올해 돈화시에서 당해에 유치하여 당해에 생산에 들어간 림산품 가공대상이다. 이 대상은 지난 5년간 유일하게 1억원 이상이 투입된 잣 가공대상이기도 하다. 대상의 ...
  • 2024-11-17
  • -‘6대 민생 제고 행동 실시, 50항 구체적 임무 시달’ 계렬보도 연변조선족자치주 주택및도시농촌건설국편올 들어 연변조선족자치주 주택및도시농촌건설국은 ‘푸르고 아름다운 연길’ 행동과 도시 갱신행동을 실시하는 것을 견인으로 하고 대상건설을 담체로 하며 민생에 대한 보장과 봉사로부터 착수해 년도 민생실사 사...
  • 2024-11-17
  • 훈춘시 근해가두 태양촌에 위치한 훈춘시범구 춘회과일남새국제스마트물류단지 대상이 주체공사를 마무리했다.춘회스마트물류(훈춘)유한회사에서 투입하여 건설한 이 대상은 총 투자가 4억8,000만원이고 부지면적은 2.65만평방메터이며 건축면적은 4.36만평방메터에 달한다. 대상건설을 통해 주로 스마트분류창고, 랭장창고...
  • 2024-11-17
  • 14일, 중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우리 나라는 신에너지자동차 년간 생산량이 최초로 1,000만대를 돌파했고 동시에 세계 최초로 신에너지자동차 년간 생산량이 1,000만대에 도달한 국가이다.통계 데이터에 따르면 2013년은 중국 신에너지자동차 생산량이 통계시스템에 포함된 첫해였는데 그해 생산량은 고작 1만8,000대에...
  • 2024-11-17
  • 11월 15일, 길림성교육과학기술인재대회가 화상형식으로 소집된 가운데 회의에서 성당위 서기 황강이 《선생북향(先生向北)》이라는 책을 추천했다.회의에서 황강서기는 "오늘 회의에서 여러분들에게 이 책《선생북향》을 나누어 주었는데 나는 두번 읽었고 아주 깊은 교육을 받았다."고 말했다.길상신문이 발표...
  • 2024-11-17
‹처음  이전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