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화민족한가족, 재장춘 여러 민족이 함께한 합동세배회
조글로미디어(ZOGLO) 2025년1월19일 18시00분    조회:6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진흥총회 지도자들과 여러 소수민족 대표들 

1월 18일, 새해를 맞아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는 장춘에서 ‘2025년 새봄 맞이 합동세배회’를 개최했다. 이번 합동세배회는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 길림성사회조직관리국 등 관련 부문의 관심과 지도 아래 사회 각계의 지도일군, 귀빈 및 여러 민족 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순조롭게 진행되였다.

행사에 참석한 래빈들

격앙된 노래 〈조국을 노래하다〉로 행사의 막을 올린 가운데 행사에 참석한 래빈들은 기립하여 조국에 대한 아름다운 축원을 함께 노래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선족 외에도 몽골족, 만족, 시버족, 회족 등 여러 소수민족 대표들도 참석하여 함께 중화민족의 전통명절을 경축함으로써 중화민족한가족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밖에 또 장춘시의 여러 민족단체 및 교육기구에서 온 대표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축사를 하는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 제11기 리사회 오장권 회장

진흥총회 오장권 회장은 축사에서 다음과 같이 표했다. 지난 한해 동안 제11기 리사회는 시종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을 목표로 〈사회조직규정〉의식을 강화함으로써 총회의 자률능력과 규범화 관리수준을 한층 더 제고시켰다. 특히 2024년 음력설 전야에 성민족사무위원회와 함께 연변주 안도현 석문진 경성촌을 방문해 전체 촌민들에게 밀가루, 콩기름, 해산물 등 위문품을 제공하고 의료 문화하향 위문활동을 조직해 약품, 도서, 전통식품, 텐트시설 등을 기증함으로써 실제행동으로 동포사회에 도움과 사랑을 선사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지난해 7월과 12월 진흥총회에서는 길림대학 제1, 제2, 제3병원의 전문의와 수십명의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위문단을 조직해 공주령시 선풍촌과 반석시 치부촌을 각각 찾아 제40차, 제41차 의료문화하향 위문활동을 전개했는데 무상진료 봉사는 물론 약품, 문화오락기재, 도서, 전통식품 등을 기증했다고 언급했다. 

진흥총회 김룡규 부회장이 2024년도 진흥총회 ‘공익활동단체상’과 ‘우수회원상’을 발표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우수회원과 최우수공익단체를 표창했다. 올해의 ‘공익활동단체상’은 총회 의료팀과 사회문화팀이 수상했다. ‘우수회원상’은 림광주 등 10명에게 수여되였다.

‘공익활동단체상’을 수여받은 진흥총회 사회문화팀의료팀

이번 합동세배회는 재장춘 조선족들의 모임일 뿐만 아니라 더우기는 여러 민족의 단결과 우애의 무대이기도 하다. 여러 소수민족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음력설을 경축하고 모두들 풍부하고 다채로운 문예공연을 함께 공유하며 서로간의 리해와 우정을 증진시켰다.

합동세배회에서 여러 민족이 선보인 일련의 특색 있는 문예공연은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장춘시만족문화촉진회의 만족 가수 리명준이 열창한 〈나와 나의 조국〉으로부터 장춘시선자무용학교의 중국무용 〈소막차(苏幕遮)〉, 몽골족 가수 효영이 부른 〈사랑하는 당에게〉와 〈천변〉 등 공연들은 여러 민족의 매력을 보여주었고 여러 민족 간의 교류와 융합을 촉진시켰다. 특히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에서 선보인 무용 〈환고신시대〉는 행사장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에서 선보인 무용 〈환고신시대〉

오회장은 또 “진흥총회 제11기 리사회가 곧 소임을 다하고 저의 회장임기도 마무리되지만 차기 리사회를 통해 민족단결의 기치를 높이 들고 건강하고 성숙한 민족단체로 거듭날 것”이라며 전체 회원들이 손잡고 함께 나아가 더욱 빛나는 미래를 실현하기 위해 분투하자고 호소했다. 그는 또 지난 3년간 총회는 장춘시 조선족전통문화축제, ‘팔순로인 축수식’등에 적극 참가해 민족 전통문화를 고양했으며 룡정, 길림, 단동, 대련, 청도 등지에 가서 일련의 문화교류와 탐방활동을 전개하여 부동한 민족문화 간의 상호료해와 친선을 촉진했다고 전했다.

지난 3년간 제11기 리사회는 〈길림성사회조직규범화건설조작규정〉과 성사회조직관리국의 규정 요구에 따라 일상관리사업에 중시를 돌리고 기반사업을 끊임없이 보완했다. 여러 차례 리사장회의와 회원총회, 림시사무회의를 통해 인사 임명이나 주요 행사 결정 등 중요한 결의안의 민주적 협의와 표결을 확보했다. 이외에도 총회는 정부 관련 부문과의 관계 유지에 중시를 돌리고 주동적으로 감독과 지도를 받았으며 밀접한 소통과 련계를 유지해 강력한 사업지도와 지지를 얻었다. 동시에 총회는 성민족사무위원회의 신임을 받아 〈소수민족발전자금〉의 관리와 사용을 책임지고 조률하였으며 맡겨진 임무를 최선을 다해 완수했다.

이날 행사의 사회를 맡은 사회자의 노래는 특별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만족 가수 리명준이  〈나와 나의 조국〉을 열창하고 있다.

몽골족 가수 효영이 〈사랑하는 당에게〉와 〈천변〉을 부르고 있다.

장춘시선자무용학교의 중국무용

행사 장면

/길림신문 글 오건기자, 사진 정현관 김명준 기자

编辑:유경봉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860
  • 최근, 길림시는 인삼협회 설립대회 및 제1차 회원대표대회를 거행하고 인삼협회 제1기 조직기구를 선출하였다.부시장 류향도가 회의에 참석하여 축사를 하였고 61개 회원단위 대표, 시 직속 관련 단위와 시 농업계통 주요 책임자가 이번 대회에 참가하였다.회의는 《협회 정관》을 통과하여 협회 제1기 지도부를 선출하였다...
  • 2025-01-14
  • 사회주의 현대화 새 길림을 함께 건설하기 위해 노력 분진하자성정협 13기 3차회의 성대히 개막황강 연설, 호옥정 참석, 주국현 상무위원회 사업보고 1월 13일 전성 인민들의 주목을 받는 정협길림성 제13기 위원회 제 3차회의가 장춘에서 소집되였다. 중공길림성당위 서기 황강, 성위 부서기, 성장 호옥정 등이 ...
  • 2025-01-14
  • 1월 10일, 연길시당위 선전부와 연길시문학예술계련합회에서 조직한 ‘우리의 중국꿈’ 문화가 천가만호에 들어가기 —‘기층공정’ 문화혜민 기층 내려가기 행사가 연길시 조양천진 류신촌에서 펼쳐졌다.  미술가협회와 서예가협회, 사진가협회 그리고 ‘손에 손잡고 예술단’에서 온 문예자원봉사자들이 농민군...
  • 2025-01-14
  • 일전 ‘함께 봄을 향해’ 2025년 북륜구 신춘문예야회가 절강성 녕파시 북륜체육예술쎈터에서 개최되였는데 왕청현문화관에서 공연한 프로가 야회에서 각광을 받았다.야회의 제1장 〈타향ㆍ고향〉가무공연에서 왕청현문화관의 배우들은 몸에 장고를 메고 머리에 상모를 쓴채 흥겨운 춤판에 나섰다. 상모춤의 채색띠는 단결우...
  • 2025-01-14
  • 1월 13일, 연길시당위 선전부와 연길시교육국이 주최하고 연길시전민열독협회가 주관한 ‘무형문화유산 교정에 들어가기’ 활동이 연길시북산소학교에서 펼쳐졌다. 이번 활동에서 학생들은 다채롭고 의의가 있는 무형문화유산 로동과목을 체험했다.조선족 전통 종이공예는 조선족 특유의 전통 수공예로 깊은 력사문화적 함의...
  • 2025-01-14
  • 1월 10일, 흑룡강성문화관광청, 흑룡강성문물관리국, 흑룡강성박물관이 주최하고 연변박물관이 협조한 흑룡강박물관 려행브랜드계렬 ‘겨울철 문물려행상자’ 창의순회전시가 연변박물관에서 펼쳐져 광범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독특한 매력의 문화 박물관 향연을 선사했다.이번 순회전시회는 려행상자 전시방식을 채용하여...
  • 2025-01-14
  • 최근, 녕하 은천에서 지진이 발생했을 때 주변 친구를 업고 대피한 곽경학생이 많은 사람들의 찬사를 받았다.1월 2일 16시 43분, 은천시 금봉구에 4.6급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이 발생한 순간 은천외국어실험학교 고중 2학년 6반 곽경학생은 교실을 뛰쳐나가던 찰나 뒤에 앉아있는 거동이 불편한 친구가 스스로 대피할 수...
  • 2025-01-14
  • AI 생성 이미지.지난 학기 많은 중소학교들에서 수업사이 휴식시간을 10분에서 15분으로 늘렸다. 시간관리의 ‘가감법’은 수업사이 휴식시간 인재양성의 탐색을 자극했다.수업사이 휴식시간의 가치는 교실수업으로 대체할 수 없다. 수업사이 휴식시간이 점용되지 않을지, 학생들이 진정 누릴 수 있을지, 이는 시간대의 문제...
  • 2025-01-14
  • ‘행복한 집·가정교육 써비스단지(幸福家·家庭教育服务园地)’가 최근 정식 출시되였다. 이는 전국부녀련합회에서 중국가정교육학회, 텐센트 등과 함께 만든 가정교육 온라인써비스플래트홈이다.플래트홈에는 가족 교육 상담도우미, 전 생명주기 동반학습, 자원봉사자 질의응답지원, 라이브강의 및 게임관리통제와 같은 가정...
  • 2025-01-14
  • 중국교육보와 중국교육텔레비죤방송국에서 공동으로 선정한 ‘2024년 전국 10대 교육뉴스’가 일전 발표되였다.1. 전국교육대회가 소집되여 교육강국 건설을 위한 전진방향을 제시하고 근본적 준칙을 제공했다.2. 교육계통은 지속적으로 사상정치교육을 강화하여 덕육을 우선시하는 인재 양성의 새로운 구도 구축에서 긍정적...
  • 2025-01-14
‹처음  이전 4 5 6 7 8 9 10 11 12 13 1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