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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 제야 음식 예약 폭주
조글로미디어(ZOGLO) 2025년1월20일 09시19분    조회: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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섣달 그믐날 저녁식사, 제야 음식(年夜饭)이라고도 하는데 온 가족이 함께 모이는 시간으로 중국인들에게 특별한 의의가 있다. 뱀해 설날이 다가오면서 명절분위기가 점점 짙어지고 있는 가운데 연길시 여러 음식업체들은 제야 음식 예약이 고봉기를 맞이하고 있다.

연변백산호텔, 카이로스호텔로부터 알아본 데 따르면 호텔의 제야 음식은 세트 메뉴 형식으로 예약을 받고 있으며 식사 인원수와 료리 종류에 따라 가격이 책정된다.

연변백산호텔 마케팅부 책임자의 소개에 따르면 제야 음식 예약이 폭발적이며 현재 대부분이 예약되였다고 한다. 많은 손님들이 개인 맞춤형 료리를 위한 룸을 예약하고 있으며 풍족하게 즐길 수도 있고 검소하게 즐길 수도 있다. 백산호텔에서는 또 정성스럽게 준비한 조리음식 선물 세트, 분식 선물 세트를 준비하여 설명절기간 가족 모임 및 친척 방문에 편리를 제공하고 있다.

카이로스호텔은 중국식 설날 음식과 서양식 설날 음식을 선보였다. 카이로스호텔 책임자에 따르면 그중 1,388원의 '길상여의' 세트 메뉴는 랭채 4가지, 익힌 료리 8가지, 주식 2가지로 구성되여 8~10명이 식사할 수 있으며 식사전 과일도 제공되는데 이 세트 메뉴는 경제적이고 실속 있어 현재 예약이 많이 된 상태다. 이밖에 588원 세트 메뉴와 818원세트 서양식 제야 음식 메뉴도 제공된다.

시민 리녀사는 지난 12월말에 이미 제야 음식을 예약해 원하는 식당과 룸을 예약했다고 말했다.

시민 류선생도 섣달 그믐에 가족들이 집에서 힘들게 음식을 하지 않고 편하게 설을 잘 쇠게 하기 위해 미리 제야 음식을 예약했다고 한다.

제야 음식의 폭발적인 예약 열기는 새해 음식소비시장의 좋은 시작을 알리고 있으며 음력설 련휴가 다가오면서 음식소비시장이 지속적인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

/연변조간


编辑:안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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