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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맞이 문화활동 연길서역에서 펼쳐져 2025-01-20 09:11:25
조글로미디어(ZOGLO) 1970년1월1일 08시00분    조회: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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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설이 다가오면서 18일 오후의 연길서역은 귀향길에 오르는 승객, 연길로 오는 관광객들로 붐볐다. 짙은 명절분위기를 조성하고 려객들의 출행체험을 향상시키며 문화와 관광의 융합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주당위 선전부, 주문화예술계련합회, 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에서 주최한 신춘맞이 문화활동이 연길서역에서 펼쳐졌다.

전지예술가들이 현장에서 전지를 직접 만들어서 려객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한곡 한곡의 감미롭고 흥을 돋구는 노래가 서역에서 울려퍼졌고 가수들은 정겨운 노래로 새해에 대한 아름다운 축원을 전했다. 민악합주는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고 화려하고 눈을 즐겁게 하는 민족무용은 연변의 문화매력을 톡톡히 연출하며 현장 관객들의 감탄과 박수갈채를 자아냈다.

문예공연외에도 연길서역내 한켠에는 서예가들이 직접 현장에서 춘련, 복자를 써서 려객들에게 나눠주고 전지예술가들이 섬세한 손길로 정교한 전지작품을 만들어 려객들이 전통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보고 체험할 수 있게 하고 신춘축복을 담아 려객들 가가호호에 전달될 수 있게 했다.

이번 문화활동은 음력설 운수기간 려객들의 려행길에 밝은 빛을 더해주었을 뿐만 아니라 더우기는 한차례 문화, 관광 융합의 유익한 시도로서 문화플랫폼 구축, 관광공연의 방식을 통해 연변주의 지명도와 명예도를 효과적으로 제고시켜 문화관광산업의 고품질 발전을 추진하는  데 새로운 활력을 주입했다.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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