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현대중국풍’ 패션, 음력설 맞으며 돌풍
조글로미디어(ZOGLO) 2025년1월22일 12시53분    조회:31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음력설을 앞두고 ‘현대중국풍’ 패션이 돌풍처럼 패션계를 강타하고 있다.

‘현대중국풍’ 1년 내내 인기… 만능 아이템 마면치마 불티

항주의 한 실크의류 판매소에는 각종 스타일의 ‘현대중국풍’ 옷들이 많다. 옷가게 사장은 명, 청 시대 녀성들이 입던 전통 치마 마면치마(马面裙)가 걸려있는 진렬대를 가리키며 계절에 관계없이 입을 수 있는 마면치마는 지난해에 날개 돋친 듯 팔렸다면서 고객들이 한번에 수천개를 주문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옆에서 치마를 고르고 있던 한 손님은 “마면치마는 입기 편하고 어떤 체형에나 잘 어울린다.”며 “이미 몇개를 사갔다.”고 말했다.

또 다른 ‘현대중국풍’ 옷가게 앞에서는 라이브방송 진행자 몇몇이 디자인을 고르느라 열심이다. 그들은 “요즘 사람들은 실용성을 중시해 디자인이 세련된 일상복장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가게 사장은 점포 안의 옷은 모두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다면서 “디자인은 전통을 존중하고 자수, 단추 등 고전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아울러 혁신을 중시해 보다 현대적이면서 일상생활에 편한 옷을 만들어야 한다. 류행에 뒤떨어지지 않으면서 중국식 멋도 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젊은이들 뿐만 아니라 나이가 지긋한 녀성, 로인들도 ‘현대중국풍’을 좋아한다. 젊은 층은 발랄한 스타일을, 나이가 있는 사람은 단정하고 차분한 스타일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고 부언했다.

지난해 12월부터 가게에서는 음력설 관련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가게 주인은 “평소에는 베이지색, 연회색 같은 차분한 컬러가 잘 나가는데 지금은 설이 다가오는 관계로 진홍색, 노랑색 같은 화려한 컬러를 더 많이 찾는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음력설 주문 접수

년로한 재봉사 기씨의 옷가게는 항주시의 한 아파트 1층에 있다. 가게의 외관은 보잘것없지만 안에 진렬된 모든 옷들은 마치 예술품처럼 아름답다.

“년초부터 지금까지 쉬지 않고 영업해 무척 힘들다.” 재봉틀 옆에 앉아 돋보기를 쓰고 고객이 주문한 저고리를 만드느라 바쁜 기씨는 “작년 10월부터 음력설 주문을 받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급하지 않은 주문은 모두 설 뒤로 미루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손님들이 설빔으로 조끼와 솜저고리를 많이 주문한다면서 새해를 맞아 12간지 동물 디자인의 원단도 고객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전국 각지에서 몰려온 손님들로 기씨는 가게에서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그는 “주문이 꽉 찼다. 중식 옷은 제작 과정이 까다롭고 재단 등에 시간이 많이 걸려 옷 한벌을 짓는 데 보통 보름 정도가 소요된다.”며 바쁜 가운데서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인민넷

编辑:안상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038
  • 6일, ‘디지털 인솔로 인삼의 미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한‘장백 디지털 인삼·중삼1기(长白数参·中参一期)’발매회가 백산시에서 거행되였다. 이 대상은 중삼(백산)생물과학기술산업유한회사와 상해풍수정보과학기술유한회사가 련합하여 정주데이터교역쎈터를 통해 전국에서 최초로 '디지털 인삼&...
  • 2025-01-07
  • ‘전문화 정밀화 특색화 참신화' 기업 탐방 — 돈화편 길림오동건강과학기술유한회사 포장작업장에서 일군들이 인삼제품 포장을 하고 있다. 연변의 ‘전문화, 정밀화, 특색화, 참신화' 기업들에서 스마트 데이터의 응용은 이미 새로운 발전추세로 되였다. 기업들은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컴퓨팅 등 선...
  • 2025-01-07
  • 연길공항은 1월 14일부터 2월 22일까지 도합 40일간의 2025년 음력설 운수기간에 광범한 려객들의 음력설 운수출행 수요를 더욱 잘 만족시키기 위해 일련의 항공편 증가 계획을 내놓았다.동방항공(MU5447/8)이 운항하는 상해포동⇌연길 항공편을 증가했다. 집행계획일은 1월 18일부터 2월 16일까지이고 기종은 에어뻐스 320...
  • 2025-01-07
  • -사상 우승 최다의 해를 기록국가체육총국 경기체육사(竞技体育司)가 최근 ‘2024년 우리 나라 운동선수 성적 취득 보고’를 발표했다. 2024년에 우리 나라의 체육건아들은 도합 33개 종목에서 194개 세계 우승을 획득해 사상 우승이 가장 많은 해를 기록했다.이 보고는 2024년에 우리 나라 선수들이 완강하게 박투하고 용감...
  • 2025-01-07
  • 1944년에 흑룡강성 녕안시 동경성진에서 출생한 김동진 시인이 80세 기념으로 동시집 《단풍엽서》를 독자들에게 선물하였다. 2024년 12월에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판 발행된 동시집은 제1부 눈사람(31수), 제2부 복슬강아지(30수), 제3부 춤추는 꽃(23수), 제4부 봄비(30수), 제5부 꽃술(24수), 제6부 풀씨 (33수)...
  • 2025-01-07
  • 국제전파능력의 건설 강화하여 중국 생태문명의 이야기 잘하다동북호랑이표범문화국제전파쎈터 정식 설립동북호랑이표범문화국제전파쎈터의 현판식 장면.1월 6일, 길림성의 네번째 성급 국제전파쎈터이자 첫번째 수직(垂直)류 국제전파쎈터인 동북호랑이표범문화국제전파쎈터가 정식으로 설립되면서 제1회 중국(길림)진실영...
  • 2025-01-07
  • 1일, 돈화시에서 가장 큰 빙설락원인 륙정산 눈세계가 정식으로 대외에 개방되면서 광범한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겨울을 감상하고 빙설을 즐길 수 있는 놀이터를 제공했다.2024년 겨울에 들어서서부터 돈화시 륙정산문화관광구는 량질의 빙설자원을 깊이 발굴하고 륙정산의 주차장을 충분히 활용하여 총면적이 약 4만평방메...
  • 2025-01-06
  •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현지시간 4일 16시, 아오모리현(青森县) 등 여러 곳에 12시간 동안 최대 강설량이 25센치메터 좌우 쌓였다. 아오모리시(青森市)와 히로사끼시(弘前市) 등지는 왕년 대비 3배가 넘는 120센치메터 좌우의 눈이 쌓였고 히로사끼시는 1982년 통계 작성이래 1월 최대 적설량을 갱신하기도 하였다. / 신...
  • 2025-01-06
  • -제23회 중국 장춘정월담바사국제스키축제 종술1월 4일, 경치가 아름다운 장춘정월담국가삼림공원에서 1년에 한번씩 열리는 빙설성연 제23회 중국 장춘정월담바사국제스키축제가 원만하게 막을 내렸다.바사스키축제는 전문경기, 빙설운동, 문화교류와 경제무역 협력이 일체화된 국제적인 축제로 2003년 장춘에 정착한 ...
  • 2025-01-06
  • 1월 1일, 길림시에서 룡가공항을 오가는 도시간(城际) 대중교통 개통식이 유라시아종합체 앞광장에서 거행되였다. 길림시당위 상무위원이며 부시장인 류립신이 행사에 참석하여 개통을 선포했다.길림시내에서 룡가공항까지의 출발역은 유라시아 종합체이며, 발차 시간은 새벽 4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룡가공항 발차 지점...
  • 2025-01-06
‹처음  이전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