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훈춘시 광명거리장터 설 분위기 물씬 2025-01-24 08:38:09
조글로미디어(ZOGLO) 1970년1월1일 08시00분    조회:1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22일, 작은 설(小年) 당일 훈춘시 광명거리장터는 음력설 준비에 나선 사람들로 흥성흥성한 명절 분위기를 연출했다.

매주 수요일 오전 열린다는 이 장터는 음력설을 앞두고 유난히 북적거렸는데 춘련, 복자 등 설맞이 용품부터 집에서 키운 가금과 직접 재배한 잡곡, 육류, 생선, 사탕, 과자, 일상용품까지 판매하여 품목도 구전했다.

남새를 구매하는 시민들.

“춘련 사세요, 이 춘련은 종이로 만든 것이 아니라 천으로 만든 것이여서 질이 좋습니다. 여러개를 사면 싸게 드립니다. 이 매대에서 춘련을 사면 앞으로 10메터만 걸어가도 돈을 주을 수 있습니다.” 젊은 장사군의 넉살스러운 장사 수완에 지나가던 사람들이 웃으면서 춘련 매대로 모여들었다.

“시내에서 장사를 하다가 이곳에 와 장사한 지 얼마 되지 않습니다. 여기는 농촌지역이여서 년세가 많은 분들이 대부분이기에 가격을 높게 부르면 잘 팔리지 않습니다. 가격을 낮추는 대신 사람들이 많으니 장사를 할 만합니다.” 춘련을 파는 류모는 오고가는 손님들을 접대하면서 틈틈이 답했다.

음식을 구매하는 시민.

“장터가 열릴 때마다 이곳을 찾아옵니다. 오늘은 작은 설이니 집에서 물만두를 빚고 싶어서 안해와 함께 만두소 재료를 사러 나왔습니다.” 부근에서 거주하는 장모는 두 손 가득 구매한 고기와 채소들을 들어보이면서 말했다.

영안진에서 어린 손녀까지 온 식구가 장터를 찾았다는 리모는 “요즘에는 평소에도 먹고 싶은 음식들을 쉽게 사먹을 수 있어서 굳이 무언가를 사려는 것보다 설 분위기를 느끼고 싶어서 나왔습니다. 설 즈음이면 그래도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장터가 정겹고 생활감이 느껴집니다.” 고 얘기했다.

  글·사진 김춘연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110
  • 22일, 작은 설(小年) 당일 훈춘시 광명거리장터는 음력설 준비에 나선 사람들로 흥성흥성한 명절 분위기를 연출했다.매주 수요일 오전 열린다는 이 장터는 음력설을 앞두고 유난히 북적거렸는데 춘련, 복자 등 설맞이 용품부터 집에서 키운 가금과 직접 재배한 잡곡, 육류, 생선, 사탕, 과자, 일상용품까지 판매하여 품목도...
  • 1970-01-01
  • 음력설기간 폭죽안전 감독관리를 강화하고 대중들의 생명재산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연길시도시관리행정집법국은 소방부문, 파출소, 가두 등 여러 부문과 손잡고 연길시 곳곳에서 판매하고 있는 폭죽판매장소에 대한 안전검사를 실시했다.검사과정에 집법일군들은 각 판매점의 폭죽경영허가증과 영업허가증을 자세히 대조하...
  • 1970-01-01
  • 20일, 중국로령사업발전기금회, 주로령사업위원회 판공실, 주로령사업발전기금회, 경동집단, 련운항중승방호용품유한회사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지능화 로인돕기, 변경농촌 로인들에게 애심 전달’ 증정식이 화룡시 투도진 룡문촌, 룡성진 화남촌에서 열렸다.변경농촌 로인들에게 애심을 전달하기 위한 이번 활동에서 중국...
  • 1970-01-01
  • 음력설기간 폭죽안전 감독관리를 강화하고 대중들의 생명재산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연길시도시관리행정집법국은 소방부문, 파출소,가두 등 여러 부문과 손잡고 연길시 곳곳에서 판매하고 있는 폭죽판매장소에 대한 안전검사를 실시했다.검사과정에 집법일군들은 각 판매점의 폭죽경영허가증과 영업허가증을 자세히 대조하...
  • 1970-01-01
  • 최근 안도현 량병진에서는 기층  응급보장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 소방진화구조대를 내와 대중들의 생명, 재산 안전을 일층 보장했다.알아본 데 의하면 이 소방진화구조대는 엄격한 선발을 통해 신체소질이 좋고 책임감이 강하며 관련 지식을 장악한 20명의 대원으로 구성되였다. 량병진에서는 동명림산작업소로부터...
  • 1970-01-01
  • 20일, 주내 여러 병원에서 필기시험과 면접을 통해 선발된 우리 주 30명의 중의가 전 주 의료위생분야 관련 책임자와 많은 의료간호일군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전통 의식을 통해 국내 명중의이며 길림성 유명 중의인 조계복 중의의 제자로 되였다.이번에 제자로 뽑힌 의사중의 한명인 연변조의병원 산부인과 서혁 의사는 “...
  • 1970-01-0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