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변경도시 연변에 음력설 분위기가 물씬 풍기도록
조글로미디어(ZOGLO) 2025년1월24일 15시30분    조회:29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훈춘시민들이 ‘복’문을 지나면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유유한 가야금 연주, 흥겨운 농악무, 명절분위기가 짙은 만족 전지…...  풍부하고 다채로우며 연변 지역특색이 다분한 무형문화유산들은 세월의 흐름 속에서 점차 더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고 대중들로 하여금 가까이에서 중화의 우수한 전통문화의 매혹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음력설을 앞두고 연변에서는 다양한 무형문화행사를 널리 전개하여 무형문화의 전시, 교류, 체험을 통해 대중과 관광객들로 하여금 무형문화재를 김수하고 인식하며 기억속의 ‘음력설 분위기’를 되찾도록 했다.

1월 21일, 연길시 진학가두 신양사회구역 새시대문명실천소는 명절의 분위기로 흘러넘쳤다. 연길시당위 선전부와 연길시새시대문명실천중심은 ‘우리의 명절·즐거운 중국 설'을 주제로 문명실천활동을 거행하여 명절의 분위기를 적극 조성하고 중화전통명절의 진흥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대중들의 정신문화적 획득감과 행복감을 부단히 제고시켰다.

경사스럽고 상서로운 분위기 속에서 여러 민족 대중들은 한자리에 모여 새해 풍속을 한껏 즐기는 한편 문화와 체육을 결합시킨 형식의 태극권 전시공연을 감상했다. 행사에는 ‘신생활, 신풍조, 신년화’ 문화창작 전시활동을 설치하여 참가자들이 전지라는 전통 민간예술의 유구한 력사와 문화적 내포를 료해하고 기본 기교와 방법을 학습하며 직접 현지 체험을 하도록 했다. 행사장은 즐거운 웃음소리와 명절의 분위기로 들끓었다. 참가자들의 날렵한 손놀림과 가위질로 새해에 대한 동경과 아름다운 념원을 담은 한장 또 한장의 전지작품들이 완성되였다.

연변박물관에 들어가보니 경쾌하고 아름다운 선률이 울려퍼졌다. 〈양산도〉, 〈밀양 아리랑〉단소 연주, 구성진 〈옹헤야〉와 가야금 연주 〈노들강변〉 등 다채로운 문예공연이 펼쳐지면서 명절의 분위기를 한껏 더해주었다. 이번 민족 문화예술 감상 활동은 연변박물관과 연변문화예술연구중심이 공동으로 조직한 행사로서 주귀화, 김순희, 김영 등 세명의 무형문화유산 전승인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성급 무형문화유산 항목인 조선족 퉁소와 국가급 무형문화유산 항목인 아리랑, 가야금을 연주하여 중화의 우수한 전통문화의 매력을 한껏 꽃피웠다.

북경에서 온 강녀사는 현장에서 아들과 함께 감미로운 음악을 감수하면서 “아이가 조선족 무형문화에 각별한 흥미를 갖고 있었다. 박물관을 참관하러 왔다가 우연히 명절 분위기가 한결 짙은 공연을 관람하게 되였다. 중화문화의 다원성, 유구함과 깊이를 느낄 수 있어 아주 기쁘다.”라고 밝혔다.

당일 연변 ‘무형문화유산으로 맞이하는 새해—연변에서 설 쇠다’ 계렬행사가 정식 가동됐다. 가동식에서는 연변 중점 무형문화유산 항목을 선정하고 음악무용 무형문화, 손끝 무형문화, 혀끝 무형문화 등 3대 분야를 설치해 현장 전시공연, 전시활동, 감상 등 활동을 펼쳤다. 조선족 전통떡, 막걸리, 등 인터랙션 전시와 전지, 옥수수껍질 꼬기, 벼짚 꼬기, 춘련 쓰기 등 체험을 통해 활기차고 즐거우며 특색 있는 연변의 짙은 설 분위기를 적극 조성했다. 아울러 유명한 음악학가이며 무형문화유산 보호전문가인 전청을 행사현장에 초청하여 많은 관광객 및 시민들과 교류하면서 연변에서 설을 쇠는 기쁨과 즐거움을 체험했다.

이번 계렬행사는 연변의 8개 현, 시에서 진행되는데 ‘낮+밤’ 전 시간, ‘전통+류행’ 전 련결, ‘혜민+락민’ 전 융합의 형식으로 ‘박물관에서 설을 쇠고 색다른 설 분위기를 만긱하디’, ‘무형문화유산으로 새해를 알리고 다양하게 설을 쇠다’ 등 활동을 전개한다. 동시에 연변의 빙설, 민속, 문화 등 풍부한 관광자원과 융합하여 ‘10갈래’ 무형문화 코스를 정성들여 설계하여 시민과 관광객들이 연변에서 설을 쇠기 위한 공식 ‘전략(攻略)’을 제공하게 된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연변의 무형문화유산을 주목하고 연변의 소리를 전파하며 연변이야기를 잘 엮어 ‘중국 음력설’에 더욱 ‘문화의 맛’을 부여해 전통 ‘설’ 문화에 대한 사람들의 보호와 전승에 대한 열정을 불러일으키고 화려하고 다채로운 문화로 연변의 대지가 무궁무진한 새로운 생기로 차넘치도록 한다.

연변은 문화적 내함이 깊고 무형문화유산 자원이 풍부하다. 다년간 연변은 ‘수정혁신, 현지실정에 맞게 보호 우선, 융합발전’ 의 방침을 견지해오며 전국 소수민족자치중에서 제일 먼저 〈연변조선족 무형문화유산 보호조례〉를 제정하여 무형문화유산 보호사업의 전승과 혁신에서 뚜렷한 성과를 이룩했다. 지금까지 도합 10대 류형의 400여개의 무형문화유산항목 명록을 정리했는데 그중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 대표작 명록〉1건, 국가급 19건, 성급 90건, 주급 185건이 등재되여 있다. 또한 국가급 무형문화유산 생산성 보호 시범기지 1개, 성급 전승기지 7개, 자치주급 전승기지 37개가 있는바 각종 지표에서 모두 전 성 앞자리를 차지했다.

/길림일보

编辑:유경봉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12
  • -휘남현 루가조선족향의 공정한 인민조정원 대숙염당사자를 접대하고 있는 대숙염“삼촌과 조카가 원쑤로 되는 것을 돌아가신 아버지가 보고싶어하지 않을겁니다.”“그리고 당신은 어른으로서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여야지 가족끼리 손찌검하면 되겠습니까?”최근, 통화시 휘남현 루가조선족향 광명촌 삼합포툰 촌민 송모모...
  • 2025-01-10
  • 중공중앙 정치국 상무위원회 회의 소집해 서장 시가쩨 팅르지진 구조사업 연구포치중공중앙 총서기 습근평 회의 주재[북경 1월 9일발 신화통신] 중공중앙 정치국 상무위원회는 9일에 회의를 소집하고 서장 시가쩨 팅르지진 구조사업을 연구포치했다. 중공중앙 총서기 습근평이 회의를 주재하고 중요 연설을 발표했다.회의는...
  • 2025-01-10
  • 한마음으로 위업 창조하고 성실하게 직책 리행하여 아름다운 장 이어가자● 전경로, 주정협 제14기 위원회 비서장으로 선거 ● 주송덕 오성관 김호 조홍강, 상무위원으로 보충 선거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연변조선족자치주 제14기 위원회 제4차 회의 페막대회 현장1월 9일,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연변조선족자치주 제14...
  • 2025-01-10
  • 로마, ‘동방세계: 중국 등불’ 전시최근 이딸리아 로마에서 ‘동방세계: 중국 등불 전시회’가 열렸다. 약 1 키로메터 길이의 전시거리에는 중국 룡궁과 동방 신화를 주제로 한 220개의 꽃등이 설치되여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어당겼다. / 신화넷겨울 속의 싸라예보싸라예보는 보니스아헤르체고비나의 수도이...
  • 2025-01-10
  • 2024년, 길림성 여러 통상구의 인원 왕래와 다국간 운수량이 지속적으로 증가되였다. 길림출입경변방검사총참의 루계 봉사보장출입국인원은 연인수로 174만명, 교통운수도구는 9만 4,000대(렬, 차)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6%와 62% 증가했다. 그중 외국적 인원은 연인수로 77만 5,000명으로 총량의 45%를 차지하며 전년 동...
  • 2025-01-10
  • 1월 6일, 중국제1자동차 홍기에 따르면 2024년 홍기 브랜드 자동차 판매량은 40만대를 돌파한 41만 1,777대를 실현,  지난해 동기 대비 17.4% 증가했고 7년 련속 성장했다.통계에 따르면 2024년 홍기 신에너지 자동차의 판매량은 11만 5,000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43.7% 증가했다. 홍기 에너지 절약 자동차의 판매량은...
  • 2025-01-10
  • - 중국축구협회 2025 시즌 프로리그 참가팀 공식 발표중국축구협회가 6일 공식 사이트를 통해 2025 시즌 프로리그 참가자격 명단을 발표했다. 도합 49개 구락부가 성공적으로 통과된 가운데 창주웅사, 광주와 호남상도 등 3개 구락부가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에 따라 2024 시즌 슈퍼리그 구락부 창주웅사, 갑...
  • 2025-01-09
  • 연변팀이 드디어 새 얼굴 영입 소식을 전했다. /사진출처 연변룡정축구구락부 위챗 공식계정8일 연변룡정팀 공식 계정을 통해 뽀르뚜갈 출신 미드필더 호아킴 도밍구스의 영입 소식이 전해졌다. 2025 시즌을 위한 연변팀의 새해 첫 영입 발표이다.특히 지난해 연변팀에서 뛰였던 세 외국인 선수가 모두 팀을 떠난 가운데 새...
  • 2025-01-09
  • 1. 약을 매개로 세계로, 길림성 중의약 협력의 새로운 국면을 부단히 개척2024년 12월 7일부터 10일까지 ‘제3회 세계중의약과학기술대회 및 2024 장춘국제 의약건강산업박람회’가 개쵀됐다. 이번 박람회에 20여개 국가와 국내 29개 성,시, 구 및 향항, 오문 교포 기업들이 참가했다. 박람회에 참가한 기업은 648개를 넘었...
  • 2025-01-09
  • 미국 현지시간으로 1월 7일, 길림경제개발구에 위치한 길림정업생물과학기술지주(控股)유한회사는 나스닥증권거래소에 상장했는데 이는 길림성 최초이며 동시에 우리 나라 내지의 동물용백신업종의 첫 미국상장기업으로 되였다.최근년간 ‘하나의 중심, 4개의 기지’분투목표를 둘러싸고 길림시는 우량금융환경을 힘써 구축...
  • 2025-01-09
‹처음  이전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