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변경도시 연변에 음력설 분위기가 물씬 풍기도록
조글로미디어(ZOGLO) 2025년1월24일 15시30분    조회:41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훈춘시민들이 ‘복’문을 지나면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유유한 가야금 연주, 흥겨운 농악무, 명절분위기가 짙은 만족 전지…...  풍부하고 다채로우며 연변 지역특색이 다분한 무형문화유산들은 세월의 흐름 속에서 점차 더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고 대중들로 하여금 가까이에서 중화의 우수한 전통문화의 매혹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음력설을 앞두고 연변에서는 다양한 무형문화행사를 널리 전개하여 무형문화의 전시, 교류, 체험을 통해 대중과 관광객들로 하여금 무형문화재를 김수하고 인식하며 기억속의 ‘음력설 분위기’를 되찾도록 했다.

1월 21일, 연길시 진학가두 신양사회구역 새시대문명실천소는 명절의 분위기로 흘러넘쳤다. 연길시당위 선전부와 연길시새시대문명실천중심은 ‘우리의 명절·즐거운 중국 설'을 주제로 문명실천활동을 거행하여 명절의 분위기를 적극 조성하고 중화전통명절의 진흥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대중들의 정신문화적 획득감과 행복감을 부단히 제고시켰다.

경사스럽고 상서로운 분위기 속에서 여러 민족 대중들은 한자리에 모여 새해 풍속을 한껏 즐기는 한편 문화와 체육을 결합시킨 형식의 태극권 전시공연을 감상했다. 행사에는 ‘신생활, 신풍조, 신년화’ 문화창작 전시활동을 설치하여 참가자들이 전지라는 전통 민간예술의 유구한 력사와 문화적 내포를 료해하고 기본 기교와 방법을 학습하며 직접 현지 체험을 하도록 했다. 행사장은 즐거운 웃음소리와 명절의 분위기로 들끓었다. 참가자들의 날렵한 손놀림과 가위질로 새해에 대한 동경과 아름다운 념원을 담은 한장 또 한장의 전지작품들이 완성되였다.

연변박물관에 들어가보니 경쾌하고 아름다운 선률이 울려퍼졌다. 〈양산도〉, 〈밀양 아리랑〉단소 연주, 구성진 〈옹헤야〉와 가야금 연주 〈노들강변〉 등 다채로운 문예공연이 펼쳐지면서 명절의 분위기를 한껏 더해주었다. 이번 민족 문화예술 감상 활동은 연변박물관과 연변문화예술연구중심이 공동으로 조직한 행사로서 주귀화, 김순희, 김영 등 세명의 무형문화유산 전승인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성급 무형문화유산 항목인 조선족 퉁소와 국가급 무형문화유산 항목인 아리랑, 가야금을 연주하여 중화의 우수한 전통문화의 매력을 한껏 꽃피웠다.

북경에서 온 강녀사는 현장에서 아들과 함께 감미로운 음악을 감수하면서 “아이가 조선족 무형문화에 각별한 흥미를 갖고 있었다. 박물관을 참관하러 왔다가 우연히 명절 분위기가 한결 짙은 공연을 관람하게 되였다. 중화문화의 다원성, 유구함과 깊이를 느낄 수 있어 아주 기쁘다.”라고 밝혔다.

당일 연변 ‘무형문화유산으로 맞이하는 새해—연변에서 설 쇠다’ 계렬행사가 정식 가동됐다. 가동식에서는 연변 중점 무형문화유산 항목을 선정하고 음악무용 무형문화, 손끝 무형문화, 혀끝 무형문화 등 3대 분야를 설치해 현장 전시공연, 전시활동, 감상 등 활동을 펼쳤다. 조선족 전통떡, 막걸리, 등 인터랙션 전시와 전지, 옥수수껍질 꼬기, 벼짚 꼬기, 춘련 쓰기 등 체험을 통해 활기차고 즐거우며 특색 있는 연변의 짙은 설 분위기를 적극 조성했다. 아울러 유명한 음악학가이며 무형문화유산 보호전문가인 전청을 행사현장에 초청하여 많은 관광객 및 시민들과 교류하면서 연변에서 설을 쇠는 기쁨과 즐거움을 체험했다.

이번 계렬행사는 연변의 8개 현, 시에서 진행되는데 ‘낮+밤’ 전 시간, ‘전통+류행’ 전 련결, ‘혜민+락민’ 전 융합의 형식으로 ‘박물관에서 설을 쇠고 색다른 설 분위기를 만긱하디’, ‘무형문화유산으로 새해를 알리고 다양하게 설을 쇠다’ 등 활동을 전개한다. 동시에 연변의 빙설, 민속, 문화 등 풍부한 관광자원과 융합하여 ‘10갈래’ 무형문화 코스를 정성들여 설계하여 시민과 관광객들이 연변에서 설을 쇠기 위한 공식 ‘전략(攻略)’을 제공하게 된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연변의 무형문화유산을 주목하고 연변의 소리를 전파하며 연변이야기를 잘 엮어 ‘중국 음력설’에 더욱 ‘문화의 맛’을 부여해 전통 ‘설’ 문화에 대한 사람들의 보호와 전승에 대한 열정을 불러일으키고 화려하고 다채로운 문화로 연변의 대지가 무궁무진한 새로운 생기로 차넘치도록 한다.

연변은 문화적 내함이 깊고 무형문화유산 자원이 풍부하다. 다년간 연변은 ‘수정혁신, 현지실정에 맞게 보호 우선, 융합발전’ 의 방침을 견지해오며 전국 소수민족자치중에서 제일 먼저 〈연변조선족 무형문화유산 보호조례〉를 제정하여 무형문화유산 보호사업의 전승과 혁신에서 뚜렷한 성과를 이룩했다. 지금까지 도합 10대 류형의 400여개의 무형문화유산항목 명록을 정리했는데 그중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 대표작 명록〉1건, 국가급 19건, 성급 90건, 주급 185건이 등재되여 있다. 또한 국가급 무형문화유산 생산성 보호 시범기지 1개, 성급 전승기지 7개, 자치주급 전승기지 37개가 있는바 각종 지표에서 모두 전 성 앞자리를 차지했다.

/길림일보

编辑:유경봉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20
  • 11월 4일,동북조선족축구련의회에서 주최한 2022년 ‘체육복권컵’ 동북조선족축구련의회 40세조, 50세조, 60세조 경기가 룡정해란강축구문화타운에서 개막되였다. 지난 3일 오후부터 시작된 이번 축구경기는 40세조 6개팀, 50세조 8개팀, 60세조 6개팀이 오는 6일까지 각각 경기를 펼쳐 우승을 내오게 된다. 해마다 한번씩...
  • 2022-11-04
  • 11월 4일 오전, 2022년 연변조선족자치주 제2회 “체육학교컵”갑조, 을조 축구경기가 연길시 꿈나무체육관에서 펼쳐졌다. 이번 체육학교컵 축구경기는 “중국축구개혁발전총체방안”, “중국축구중장기발전계획(2016-2050)”계획에 따라 펼쳐졌는제 주체육국과 주교육국에서 주최하고 연변체육운동관리중심, 연변조선족자...
  • 2022-11-04
  • 최근, 국가문화및관광부가 공식 사이트를 통해 정식으로 공시한 제4진 전국 향촌관광 중점촌에 입선할 명단에 연변 룡정시의 동명촌과 장춘 구태구의 홍광촌 등 길림성의 두개 조선족촌이 선정되였다. 《중화인민공화국 향촌진흥촉진법》, 《‘14.5’ 관광업 발전계획》의 관련 요구에 따라 국가문화및관광부와 국가발전개...
  • 2022-11-04
  • ●별들의 전쟁을 이어 나갈 유럽축구련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개 팀이 모두 확정됐다. 3일 새벽 벌어진 조별라운드 경기들을 통해 올시즌 유럽축구련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팀이 확정되였다. 올시즌 챔피언스리그는 이날 열린 E조에서 H조까지의 6차전 경기들을 통해 조별라운드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날 일정...
  • 2022-11-03
  • 우리 민족의 효 문화를 널리 고양하고 조화로운 사회 건설을 추진하는 것을 취지로 한 ‘대련시 제9회 조선족 산수연(伞寿宴)’이 지난 10월 29일 대련 부영구제호텔에서 펼쳐졌다. 박로근 등 9명의 80세 이상 로인대표들이 축수상을 받았다.   축수상을 받은  9명 로인들의 가족, 대련시조선족...
  • 2022-11-02
  • ◈ 외상 투자 격려 범위 일층 확대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상무부가 일전 ‘외국인 투자 격려 산업목록(2022년판)’(이하 ‘산업목록’)을 발부했다. 기존의 격려 정책의 기본적인 안정을 유지한 토대 우에서 ‘총량 증가, 구조 최적화’ 원칙에 따라 외국인 격려 투자 범위를 일층 확대했다. 격려 목록에는 ‘전국 외국인 투...
  • 2022-11-01
  • 29일, 중국조선족소년보사에서 주최하고 연변농심광천음료유한회사에서 후원한 ‘소년보야 놀자’<농심백산수컵> 온라인 백일장 시상식이 연길시연신소학교 회의실에서 펼쳐졌다. 새시대 중국꿈을 키워가는 우리 친구들의 아름다운 성장을 응원하는데 취지를 두고 진행된 이번 백일장은 방역조치에 따라 지난 9월 29...
  • 2022-10-31
  • 보통 압사 사고는 대부분 흉부 압박에 의한 질식에 의한 것이다. 강한 힘과 무게로 가슴을 지속해서 누르게 될 경우 페가 수축하지 못해 산소가 전달되지 않게 된다. 사람들이 떠밀려 넘어지고 넘어진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에 다시 깔리는 상황이 련쇄적으로 발생하고 이를 제때 구조하지 못하면 대형 압사 참사로 번지게 ...
  • 2022-10-31
  • 연변룡정팀은 허파선수의 페널티킥 꼴에 힘입어 1대 0으로 태안천황팀을 누르고 2련승으로 소조 1위를 달리고 있다. 30일 오후 2시 연변룡정팀은 염성경기구에서 펼쳐진 2022 중국 프로축구 을급리그 제2단계 총결승 경기(승격조) 두번째 경기에서 3점을 가져오면서 2련승을 기록, 갑급리그를 향해 한걸음 더 다가갔다. 이...
  • 2022-10-30
  • 올해들어 길림성의 경제 운행은 코로나전염병 충격의 준엄한 시련을 이겨내고 안정을 회복하며 지속적으로 좋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다음 단계로 길림성은 20차당대회정신을 깊이 있게 학습 관철하고 경제발전의 기초를 공고히 하며 년간 목표임무를 단단히 틀어쥐고  더욱 좋은 결과를 실현하도록 힘 다하게 된다.  길...
  • 2022-10-2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