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주의 현재의 실적은 그에 대한 진정한 투자 가치를 전면적으로 반영하지 못할 수도 있다. (자료사진) /북경상보
인공지능(AI) 대형 모델 DeepSeek가 촉발한 AI열풍은 글로벌 자본이 중국으로 흘러가도록 유발하고 있다. 16일, 미국 불룸버그통신(彭博社)에 따르면 DeepSeek가 추진하는 기술주 반등에 대한 락관적인 분위기와 중국이 더 많은 경제 부양 정책을 출범할 것이라는 기대를 바탕으로 지난 한달 동안 전세계 헤지펀드(对冲基金)들이 수개월이래 가장 빠른 속도로 중국 주식시장으로 몰려들고 있다.
불룸버그통신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한달 동안 글로벌 자본 자산의 재배치로 중국의 온쇼어(在岸)와 오프쇼어(离岸) 시장은 총 시가총액이 1.3조딸라 이상 증가했다. 반면 인도 시장은 7,200억딸라 이상 감소했다.
글로벌 자산관리회사인 이스트스프링 인베스트먼트(瀚亚投资)의 아시아 주식투자 조합 전문가인 황가권은 불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DeepSeek의 화려한 등장은 중국 기업이 이미 전반 인공지능 생태계에서 확실히 중요한 구성부분이 되였음을 립증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가 속한 회사는 최근 몇달 동안 줄곧 중국 인터넷 주식에 대한 투자를 늘이고 있는 대신 가격이 ‘훨씬 평가 절상된’ 인도 소형주에 대한 투자를 줄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산관리회사 캔드리엄의 펀드 매니저 비빅 다완은 DeepSeek가 인공지능 산업의 발전을 이끌면서 중국 경제와 시장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다며 이러한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위험 수익의 관점에서 보면 현재 중국 시장은 인도보다 더욱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가치 평가에 대한 차이는 중국 자산의 매력을 더욱 높여주고 있다. MSCI 중국 지수의 예상 주가 수익 비률은 단 11배에 불과한 반면 MSCI 인도 지수는 약 21배로 훨씬 높다. 주가 수익 비률이 낮을수록 동일한 금액을 투자했을 때 얻을 수 있는 리익은 더 높다.
헤지펀드 매니그룹(英仕曼集团)의 아시아 주식 담당자 앤드류 스완은 비록 DeepSeek가 중국으로의 자금 류입을 가속화하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중국의 예측 가능한 경제정책도 시장에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2024년 그가 관리하는 펀드는 중국에 대한 투자 비중을 30%에서 40%로 늘였다.
불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비록 DeepSeek에 대해 회의적이거나 망설이는 관점도 존재하지만 최근 시장에서는 ‘중국으로의 회귀’라는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시장의 긍정적인 요소들이 점차 축적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주 동안 알리바바의 시가총액은 1,000억딸러 증가했고 향항 항생 과학기술지수는 단 한달만에 30% 이상 상승했다.
심수에 위치한 전해개원펀드의 수석 경제학자 양덕룡은 《환구시보》와의 인터뷰에서 음력설 이후 중국 자본 시장의 분위기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며 특히 DeepSeek의 화려한 등장으로 인해 글로벌 투자자들이 중국에 대한 투자 가능성을 재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골드만삭스(高盛), 뱅크오브아메이카(美银), 도이체방크(德银), 블랙록(贝莱德) 등 국제투자은행과 금융기관들이 최근 중국 자산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양덕룡은 중국 주식시장에 대한 평가가 현재 력사적으로 보다 낮은 수준에 있다며 2025년에 거시적 증분(增量)정책이 잇달아 발표되면 기존 정책과 함께 효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환구넷
编辑:박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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