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길시대중교통그룹유한회사 6차대는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 바로 ‘주은 돈을 숨기지 않고 돌려준 연길 좋은 사람’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감사기였다. 감사기를 전한 외지관광객 소녀사 부부는 이런 방식으로 대중교통 운전기사 진홍국의 분실물 반환 행위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며칠전 소녀사 부부는 연길에 친척방문을 왔다가 23시 5분의 막지막 뻐스를 탑상한 후 부주의로 분홍색 가방을 자리에 놓고 뻐스에서 내렸다. 가방에는 10개 훙보에 싼 현금 1만 2,000원과 옷가지 등이 들어있었다. 그날 밤, 6차대 길H18777 뻐스의 운전기사 진홍국은 차량 점검중에 승객 좌석에서 이 가방을 발견하고는 즉시 6차대 대장 등달(滕达)에게 가방을 넘겨주었다.
다음날 아침, 등달이 회사에 가서 주운 가방을 반납하고 분실자를 찾으려고 하는데 마침 2차대 대장으로부터 "혹시 분홍색 가방을 주운 기사가 있는가?"고 묻는 전화를 받았다. 등달이 그렇다고 대답하자 2차대 대장은 다시 소녀사에게 전화를 걸었다. 소통을 거쳐 등달은 소녀사가 바로 가방의 주인임을 확인하고 가방을 무사히 주인에게 돌려주었다. 소녀사 부부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기를 제작해 차대에 전달하며 뻐스기사 진홍국의 고귀한 품성에 감사를 표했다.
진홍국은 이에 대해 “제가 당연한 일을 했을뿐”이라며 “누구나 물건을 잃어버리면 당황하기 마련인데 하물며 이렇게 많은 현금을 잃어버렸으니 더욱 초조했을겁니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료해에 따르면 진홍국은 사업에 종사한 6년 동안 휴대폰이며 노트북, 지갑, 현금, 신분증 등 셀 수도 없이 많은 분실물들을 주어 차대에 넘겼고 무사히 주인들에게 돌려주었다고 한다.
최근년간 연길시대중교통그룹유한회사는 운전기사들의 직업도덕교육을 끊임없이 강화하고 문명봉사를 적극 창도하며 남을 돕는 량호한 기풍을 적극 제창함으로써 진홍국과 같은 우수한 운전기사들을이 대거 배출해냈다. 그들은 실제행동으로 도시문명의 창을 밝게 하고 연길 대중교통인들의 량호한 정신풍모를 보여주고 있다.
/길림신문 오건기자
编辑:유경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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