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백산, “주민상담소” 민생 애로 해결에 앞장서
조글로미디어(ZOGLO) 2025년2월20일 15시03분    조회:55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최근년간 상가, 차집, 마을 매점 등 주민들이 수다를 즐기는 장소에 백산변경관리지대 흥륭변경파출소는 7개의 ‘주민상담소’를 설치했다. 이런 ‘대면 담화’ 방식은 주민들에 대한 봉사와 안전한 관할구역의 조성을 위한 흥륭파출소의 핵심도구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웃집에서 밤늦게 뛰여다녀서 도저히 쉴 수가 없어요.”, “아빠트단지내에서 개에게 목줄을 묶지 않은채 산책하는 사람들땜에 아이가 놀라요.” 이와 같은 일상속 크고작은 문제들이 ‘주민상담소’ 의견수첩에 적힌다. 경찰들은 주민들의 의견을 하나하나 해결해준다.

사회구역 경찰 장무신은 담당구역내 2곳에 ‘주민상담소’를 설치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이곳은 주민들이 담소를 나누는 장소일 뿐만 아니라 민생정보를 모으는 집산지 역할을 한다.

얼마전 장무신은 매점에서 탕원 두봉지를 샀다. 그는 ‘도움이 되길 바라는’마음으로 탕원을 보면서 오후 조정회의를 준비했다. 오후 2시, 당사자들은 약속 대로 ‘주민상담소’에 모였다. “차 한잔 마시고 몸을 덥히세요.” 장무신이 뜨거운 차를 건넸다. “속담에 정월이 다 가기 전까지는 다 설이라고 하죠. 누구나 마음속에 걸림돌을 안고 설을 보내고 싶지 않을거 아니예요.” 침묵하는 쌍방을 보며 장무신이 말문을 열었다.

며칠전 류녀사와 남편 마선생은 사소한 일로 말다툼을 벌이자 이웃 장할머니가 이를 신고했다. 장할머니는 ‘주민상담소’에서 정보원에게 이 상황을 전했고 정보원은 즉시 장무신에게 알렸다.

“저 녀편네가 늘 리유없이 시비를 겁니다.” 

“내가 시비 건다고? 당장 짐 싸서 리혼해!” 

부부의 언쟁이 격해지자 장무신은 차를 따라주며 말렸다. “리혼을 함부로 말하면 안됩니다. 아이에게 좋지 않아요.” “사소한 일로 매번 다투지 말고 해결할 방법을 찾아봅시다.”

차물 한주전자를 다 마시는 두시간 동안 쌍방의 화도 가라앉았다. 마선생은 안해에게 사과했고 류녀사도 용서하기로 했다. 장무신이 탕원을 내주며 “경사스러운 뜻으로 탕원을 드세요. 부부의 화합과 가정의 평안을 기원합니다.”라고 말했다.

흥륭파출소 소장 담개는 “상담소는 아빠트 활동실, 촌보건소, 덕망이 높은 주민의 집 등 곳에 유연하게 설치된다”며 “파출소+법원+조정원+변호사 련동 조정체계를 구축해 주민들이 온라인으로 법률전문가와 소통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료해에 따르면 ‘주민상담소’는 정보수집, 갈등조사, 분쟁조정기록 등 사업제도를 운영하며 주민들의 요구를 신속히 수집한다. 지난 1월에 설립한 이래 현재까지 33건의 분쟁을 성공적으로 조정했는바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길림일보


编辑:유경봉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038
  • ㅡ빙설산업이 지속적으로 호황, 대표위원들 지명도 높이기 위한 경로 도모전 성 량회가 개막하면서 빙설산업이 재차 대표위원들의 열띤 화제로 되였다.올해, 대표위원들의 관심사는 ‘열풍’에서 ‘출권(出圈)’으로 옮겨졌다. 이는 길림성이 최근 몇년간 전 성을 휩쓴 ‘빙설류량’을 착실하게 받아들였을 뿐만 아니라 그것...
  • 2025-01-17
  • - 인삼산업 천억급에로 가속화 매진, 대표위원들 지혜와 계책 내놓다세계에서의 인삼은 중국에서, 중국에서의 인삼은 길림에서 찾아봐야 한다.인삼은 중화민족의 진귀한 보물이자 가장 우세와 특색이 있고 가장 발전 잠재력이 있는 길림성의 부민 산업이기도 하다. 길림성의 인삼 산량은 중국 총생산량의 60%, 세계 총생산량...
  • 2025-01-17
  • — 대표 위원들 도시와 농촌 융합발전에 대해 열렬히 토론2024년 길림성은 또 다시 풍작을 거두면서 면적, 단위당 생산량, 총 생산량 등에서 ‘세가지 성장’을 실현했는데 파종 면적은 8,780만7,000 무였고 단위당 생산량은 3년 련속 량식 주요생산 성1위를 차지하였으며 총 생산량은 853억 2,000근에 달해 전국 4위를 굳혔...
  • 2025-01-17
  • 전 성 량회 민생주제 소식공개회 15일 오후, 전 성 량회는 민생주제에 관한 소식공개회를 소집했다. 길림성발전개혁위원회 관련 책임자는 전 성의 2024년 민생실사 완수상황과 2025년 민생실사 배치상황을 소개했다.길림성발전개혁위원회 관련 책임자의 소개에 따르면 2024년에 성당위와 성정부는 취업, 교육, 의료, 양...
  • 2025-01-16
  • 음력설을 즈음해 백산변경관리지대 십일도구변경파출소는 장백조선족자치현 팔도구진 소합마천촌을 찾아 촌의 부분적 로당원가족과 빈곤퇴치가정을 방문했고 음력설의 인사를 전했다.1월 23일, 중조변경 압록강변에 위치한 장백조선족자치현 경내는 령하 25도로 날씨가 아주 추웠지만 백산변경관리지대 십일도구변경파출소의...
  • 2025-01-16
  • 성정협 13기 3차 회의 계속하여 3ㅈ분조토론 진행1월 14일, 성정협 13기 3차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분조별로 정부사업보고와 기타 관련 보고들을 토론하였다. 위원들은 자신의 업무와 결부하여 감수와 체험을 말하고 발전을 이야기하며 건의를 제출하였다. 정협위원들은 다음과 같이 분분히 표했다. 정부사업보고는 정치적...
  • 2025-01-16
  • 일본 대중 다함께 음력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11일,일본 나고야시에서 중경 량강예술단 배우들이 제19회 ‘나고야 중국 음력설제’ 축하연회에서 공연하고 있다. /신화넷11일, ‘나고야 중국 음력설제’ 활동현장의 가게에서 음식을 만들고 있는 사장. /신화넷 “음력설 맞이 행사는 이미 나고야(名古屋)의 새해맞...
  • 2025-01-16
  • 9일, 사람들이 추운 날씨에 서울 거리를 거닐고 있다. /신화넷한국 계엄 풍파가 한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이는 가뜩이나 피페해진 한국 경제에 엎친 데 덮친 격이다. 한국 매체《조선경제》가 최근 한국 경제 전문가 3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가운데 약 80%가 올해 한국 경제의 가장 큰 위험이 ‘...
  • 2025-01-16
  • 전성 량회, 간부와 대중들 사이에서 열렬한 반응을길림성 량회의 소집은 사회 각계의 광범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정부사업보고는 2025년의 발전목표와 중점임무를 제기하여 길림성의 고품질 발전을 추진하기 위한 행동 경로를 뚜렷이 그려냈다. 광범한 간부와 군중들은 분분히 성당위와 성정부의 강력한 령도 아래 어려...
  • 2025-01-15
  • 1월 8일, 장춘룡가국제공항 세관은 출국항공편의 수하물에 대한 감독관리 과정에 한 승객이 현금이 가득 찬 양말을 외투 안쪽에 꿰매고 불법으로 딸라 현금을 소지한 것을 적발했다. 현장 세관 직원의 확인 결과 총 16.7만딸라, 인민페로 환산하면 120.4만원에 달했다. 이 사건은 현재 관련 규정에 따라 후속 처리 진행 중에...
  • 2025-01-15
‹처음  이전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