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시민과 관광객 어우러져 다민족 문화와 민속 체험
조글로미디어(ZOGLO) 2025년2월13일 17시47분    조회:9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중국조선족민속원에서 펼쳐진 정월대보름 민속축제

2월 12일 정월대보름날, 연길시에 위치한 중국조선족민속원에서는 다채로운 민속축제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많은 시민과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이 참여해 명절의 활기찬 분위기를 함께 누렸다.  

오전 10시, 민속원내에서 화려한 민속 행진 공연이 시작되였다. 아름다운 전통 조선족 의상을 입은 연기자들이 노래와 춤으로 열정을 뽐내며 행렬을 이뤘고 관광객들도 자연스럽게 합류해 명절의 즐거움을 나누었다. 이어 작은 광장에서는 달타령, 활춤, 가야금합주 등 조선족 전통 공연이 륙속 펼쳐지면서 관람객들은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조선족 민속문화의 독특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었다.  

항주에서 온 관광객 오구 녀사는 “정월대보름 행사를 우연히 만나 조선족 전통 공연을 보고 현지에서 빚은 막걸리도 맛보며 진한 민속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관광객들 모두 이에 공감하며 조선족 전통문화의 향연에 푹 빠져 민속의 정취를 만긱했다.  

정월대보름에는 오곡밥을 먹고 귀밝이술을 마시는 조선족 전통 풍습이 있다. 오곡밥은 다섯가지 곡물을 섞어 지은 밥으로 예로부터 새해에 ‘곡식이 잘 자라도록 기운을 모으는 음식’으로 여겨졌고 귀밝이술은 귀가 밝아지길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민속원내 일부 업체들은 관광객들이 이 전통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섯가지 곡식으로 만든 오곡밥, 튀긴 원소, 막걸리 등을 무료로 제공해 환영을 받았다.  

중국조선족민속원 운영 총괄 주보곤은 인터뷰에서 “이번 민속 행사를 통해 전국 각지의 관광객들이 이곳에서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며 중화민족의 결집력과 정체성을 한층 더 강화하고 중화민족 한가족의 화합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한층 더 확고히 수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정월대보름 행사는 조선족의 전통문화를 선보이는 동시에 여러 민족 관광객들에게 교류와 체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민족간의 우호적인 교류를 한층 더 증진했으며 중국의 풍부한 다민족 문화와 깊은 명절 전통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였다.

/사진: 김홍석 리해은

编辑:김정함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68
  • 2024년 12월 25일, 길림성문화및관광청은 길림성 고등급 풍경구로 평가될 도시, 진, 촌 명단에 관한 공시를 발부했다. 공시에 따르면 5A급 풍경구 도시 5개, 5A급 풍경구 진 3개, 4A급 풍경구 진 3개, 5A급 풍경구 촌 6개, 4A급 풍경구 촌 8개를 확정할 계획이다. 그중 돈화시 안명호진이 성 5A급 풍경구 진에 입선되였...
  • 2025-01-06
  • 올겨울 연길의 관광 열기가 여전히 뜨거운 것으로 조사되였다. 메이퇀려행이 최근 발표한 통계 결과에 따르면 12월 이래 연길관광 관련 수치는 지난해에 비해 현저한 증가를 가져왔다. 그중 ‘장백산─연길 려행’ 키워드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814% 증가했다.연길의 커피 단체 구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84% 증가했...
  • 2025-01-06
  • 2일, 국가이민관리국이 2025년 양력설 휴가 기간 전국 변방검사기관이 연인수로 180만 3,000명의 중외인원의 출입국을 보장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7% 증가했다고 통보했다. 그중 내지 주민의 출입국은 연인수로 86만 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1% 증가했고 향항, 오문, 대만 주민은 74만 9,...
  • 2025-01-06
  • 빙설 ‘랭자원’을 ‘열경제’로 변화시키고 ‘인터넷 인기’를 ‘장구한 인기’로 전화하는 데 조력하고저 중국철도심양국집단유한회사에서는 시장수요에 따라 운행도를 제작했다. 5일 령시부터 연변과 관련된 려객렬차 3쌍이 추가 운행되고 1쌍의 운행로선 구간이 연장된다. 광범한 려객들의 출행 수요를 충족시키기...
  • 2025-01-06
  • 1일, 돈화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에서 주최한 ‘길상돈화와의 만남, 림해설원 횡단’ 빙설 자가용려행 활동 개막식이 돈화만호국제호텔에서 열렸다. 내몽골, 료녕, 길림에서 온 20여명의 도요다 오프로드 운전자들이 이번 활동에 참가했다.이날 활동 참가자들은 만호국제호텔에서 출발해 울창한 숲과 눈 덮인 설원...
  • 2025-01-06
  • - 아마츄어지만 프로답게... 룡정룡드레축구협회를 만나다‘축구의 고향’으로 일컬어지는 연변에서 축구에 대한 사람들의 열정은 상상을 초월한다.일전에 신화사는 <‘축구의 고향’ 연변, 세계에 백년 축구의 계승 보여주다>를 제목으로 발표한 글에서 연변의 축구열을 이렇게 적었다.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
  • 2025-01-06
  • ‘전문화, 정밀화, 특색화, 참신화' 기업 탐방 - 왕청편지난달 20일, ‘전문화, 정밀화, 특색화, 참신화' 기업 탐방 취재팀이 왕청현 천교령진에 위치한 왕청도원목이버섯생태산업단지 생산작업장을 찾았을 때 전반 생산과정은 자동화, 스마트화, 표준화 모식으로 진행되고 있었다.이 회사 상무부총경리 손삼은 “왕...
  • 2025-01-06
  • -‘전문화, 정밀화, 특색화, 참신화’ 기업 탐방 화룡편길림룡흠약업유한회사는 연변조선족자치주 화룡시에 위치해있는데 중약재 재배가공, 중약 제조, 판매를 일체화한 현대화 제약기업이다. 선진적인 생산체계를 갖춘 이 회사에서는 알약, 과립, 캡슐, 환, 고약 형태의 약품 58종을 생산하고 있고 년간 생산량은 2,000만곽...
  • 2025-01-06
  • 1일 오전 10시쯤 일용잡화, 자동차 부품, 기계 설비 등 수출품을 실은  X8410편 중국-유럽 화물렬차가 절강성 의오 서역에서 출발했다. 이는 올해 장각 삼각주 지역에서 출발하는 첫 번째 중국-유럽 렬차이다.이날 중국 국가철도그룹(중국철도) 상해국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의오시에서 운행된 중국-유럽 화물렬차는 총...
  • 2025-01-06
  • 자연자원부에 따르면 우리 나라 해양 경제가 강력한 발전 모멘텀을 보이고 있고 국가 에너지와 수자원, 식량 공급 보장 면에서의 해양의 지위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의 해양 수산물 총량이 안정적으로 증가해 35년 련속 세계 1위를 유지했으며 명실상부한 '푸른 곡물 창고'로 부상했다....
  • 2025-01-06
‹처음  이전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