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침략일본죄증관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저는 ‘꼬마 홍색선전강연원’ 강지은입니다. 오늘 저는 여러분들에게 용맹무쌍하게 싸운 렬사들의 혁명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18일, 연변침략일본죄증관 참관으로 개강한 제2기 ‘꼬마 홍색선전강연원’ 개강식에서 얼마 전 금방 ‘졸업’하고 연변침략일본죄증관에서 위풍당당한 ‘꼬마 홍색선전강연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제1기 ‘꼬마 홍색선전강연원’들이 당찬 목소리로 해설을 이어갔다. 통일로 붉은색 조끼를 입고 릴레이 형식으로 해설을 이어간 14명의 ‘꼬마 홍색선전강연원’은 정확하고 생동한 해설로 참관자들에게 큰 감동과 인상을 남겼다.
룡정시부련회에서 룡정시축몽개산교양양성기지와 손잡고 올해 겨울방학기간 전 시 소학교,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꼬마 홍색선전강연원’ 모집, 양성 활동을 전개한 가운데 제1기 14명의 ‘꼬마 홍색선전강연원’은 체계적인 학습과 전문적인 해설지도로 원만하게 ‘학업’을 마쳤다. 겨울방학을 리용해 학생들의 종합소양을 전방위적으로 향상하고 나아가 학생들을 혁명정신의 전승인, 새시대의 건설인으로 양성하는 데 취지를 두고 시작한 룡정시부련회의 ‘꼬마 홍색선전강연원’ 활동은 학생들의 열띤 호응과 호평을 받아 제2기 ‘꼬마 홍색선전강연원’ 양성반으로 이어졌다.
제1기 양성반 학습을 통해 지금은 연변침략일본죄증관 ‘꼬마 홍색선전강연원’으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룡정시동산실험소학교 강지은 학생은 “해설원고를 받은 후 열심히 외우고 련습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선생님을 따라 해설하면서 이동하는 로선도 익히고 표정 하나, 동작 하나에도 신경 써서 련습했습니다.”며 “노력한 만큼 해설할 때 더욱 자신감이 넘치고 성취감도 더욱 큰 것 같습니다. ‘꼬마 홍색선전강연원’을 통해 홍색이야기와 혁명렬사들의 용감한 정신을 다시한번 인상 깊게 학습했는데 앞으로 ‘꼬마 홍색선전강연원’의 임무에 최선을 다해 더욱 많은 참관자들에게 생동하게 전달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고 당차게 말했다.
룡정시부련회는 ‘꼬마 홍색선전강연원’ 활동에 ‘꼬마해설원’들의 해설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직접 참가하는 상황극도 결합해 학생들이 옛날 ‘그 시대’로 돌아가 혁명렬사들의 이야기를 생동하게 전달하도록 했다. 연변침략일본죄증관을 참관하면서 해설 중간중간에 연출되는 상황극은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게 했고 학생들의 훌륭한 연기와 해설에 참관자들마다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해설원 선생님의 전문적인 지도를 받고 심사를 거친 후 ‘졸업’하게 되는 제2기 ‘꼬마 홍색선전강연원’ 학생들은 제1기 학생들과 함께 향후 주말, 방학기간을 리용해 연변침략일본죄증관을 포함해 룡정시의 홍색관광지에서 해설원으로 홍색유전자를 전승하는 동시에 실제행동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홍색이야기를 전파하게 된다.
글·사진 추춘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