렬차 탑승을 위해 심수북역을 찾은 려객.
40일간의 음력설운수가 22일 공식적으로 종료됐다. 올해 음력설 련휴 기간 광동-심수-향항 고속철도의 크로스보더(跨境) 려객량이 약 400만명(연인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가운데 력대 음력설운수 기간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광동-향항-오문 경제권의 교통 대동맥인 광동-심수-향항 고속철도는 올 음력설운수 기간 총 8,400여편의 고속렬차를 운행했다.
고속철도망이 확장됨에 따라 써비스 품질도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 심수북역과 복전역은 크로스보더 려객의 려행 체험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게이트 인식 시스템을 승격해 향항과 오문 통행증 검사 효률을 크게 향상시켰다. 덕분에 복전역 가장 붐비는 시간대의 려객 출입시간이 평균 15분 단축됐다.
심수역 려객운송과 과장 류진문은 "심수와 향항 두 도시를 14분 만에 돌파하고 광주-향항은 48분으로 단축됐다"며 "시공간 거리가 좁혀지면서 대만구 주민의 업무와 생활 방식을 재편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 음력설 련휴 기간 광동-심수-향항 고속철도의 하루 평균 운행 회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5% 늘었으며 이런 변화로 사람들의 '두 도시 생활'이 점점 일상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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