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영길현 광자구촌, 홍색관광으로 치부의 길 개척
조글로미디어(ZOGLO) 2025년2월25일 11시23분    조회:8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최근, 영길현 북대호진 광자구촌(桄子沟村) 제1서기 설백관이 동영상에 등장했다.

위풍당당하고 목소리가 우렁찬 설백관은 개가죽모자를 쓰고 양가죽저고리를 입은 모양새가 단연 드라마속 영웅, 항일련군 전사의 형상이다.

이것은 설백관이 관광객을 이끌고 홍색 단막극을 촬영하는 한 장면이다. 이런 장면은 종종 기지에서 상연된다. 이런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광자구촌 사람들은 여간 공을 들인게 아니다.

2021년에 광자구촌의 집체 경제수입은 얼마 되지 않았다. ‘발전은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금열쇠다!’ 신임 제1서기 설백관의 창도하에 마을에서 풍유농민전문합작사를 설립했는데 66가구의 촌민들이 입사했다.

5명의 투자상을 유치하여 산비탈밭에 1,200헥타르의 묘목기지를 건설하였고 온실하우스 9채를 짓고 산나물 재배를 발전시키는 등 현지 실정에 맞게 각종 산업을 발전시켰다.

1년 후, 마을 집체수입은 30여만원의 소득증대를 실현했다. 2년 후, 다시 계산해보니 마을 집체수입은 100만원을 넘겼다.

이 기간에 설백관은 독학으로 300여개의 짧은 동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하여 마을의 사업과 생활의 사소한 점을 기록하였다.

2024년 초, 설백관은 집체 경제소득을 더 늘리기 위하여 새로운 구상을 했다. 그는 지난해 8월, 마을 간부들을 인솔하여 마을에서 15키로메터 가량 떨어진 화전풍설관광지를 찾았다. 당시 관광지 1기는 유휴 상태였다.

"모두들 이곳의 초가집에 대해 매우 흥미를 가지고 있으며 이곳을 회고판 관광지로 개조하고 싶다고 의견을 모았다. 화전현지(桦甸县志)를 조회한 결과, 이곳의 원래 이름은 위호산툰이였으나 후에 흥륭산툰으로 바뀌였고 항일련군 전사들이 이곳에서 활동했다고 한다. 항일련군 영웅들의 발자취를 추적하면서 나는 감격스러웠다"라고 설백관은 소개했다.

마을에서는 곧 회의를 열고 촌집체합작사의 명의로 홍색관광기지를 임차하여 흥륭관광지를 건설하고 흥륭문화연구기지도 만들기로 연구했다.

4개월간의 개조건설을 거쳐 풍설부락 1기는 얼굴을 바꾸어 홍색문화관광연구기지로 되였다. 항련영웅사적전시판을 설치하고 항련지휘부를 환원했으며 항련복장 및 관련 도구를 구입하고 경마장을 건설했다.

"앞으로 우리는 항련박물관을 하나 더 건설해야 한다. 관련 오래된 물건은 이미 준비가 다 되였다.“

지난달에 기지는 시험 영업을 했다. "별로 홍보하지 않고 내 틱톡을 통해 대외적으로 선전했을 뿐인데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한달에 2,000여명의 관광객을 접대하게 될 줄은 몰랐다."

설백관은 일부 관광객들이 항련로를 다시 걸으러 온 것을 보고 본인이 단막극을 감독하고 촬영도 하고 연출까지 맡았다.

"내가 요 몇년 동안 쌓은 짧은 동영상 촬영 경험이 이번에 새로운 용도로 쓰였다."

이날 외지 관광객 몇 명과 함게 기지에서 각각 군복을 입고 칼을 휘두르고 도구 총을 들고 대사를 나누어 랑송하는 등 단막극을 촬영했다.

"이 단막극 촬영에서 나는 배우이자 감독이다. 가장 나이가 적은 관광객 배우가 70세 고령이지만 모두 몰입해 그럴 듯하게 연기했다."라고 말했다. 설백관은 출연자들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이곳의 산은 영웅의 산이고, 이곳의 강은 영웅의 강이다. 영웅의 선혈은 이 오래된 땅을 물들여 우리에게 소중한 추억을 가져다주었다. 홍색관광을 통해 영웅을 추모하고 회억을 되살려 광자구촌의 집체경제를 더더욱 활성화시키 치부의 길을 걸을 거시다.“라고 말하는 설백관은 신심 가득히 말했다.

/송화강넷


编辑:유경봉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058
  • —강서성 젊은 부부, 연변서 특별한 설 나들이 즐겨관광객 장제 녀사가 ‘로병사의 집’당지부 서기 서숙자와 함께 노래 〈대중국〉을 부르는 장면전통 명절인 음력설이 되면 중화민족은 가족들이 모여 명절음식을 차려먹고 민속놀이를 즐기면서 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한다. 특히 이번 음력설은 중국 음력설이 ...
  • 2025-02-04
  • 1월 15일, 하북성 당산항 경당항구구역의 컨테이너부두 야적장. (드론사진) / 신화넷2월 2일,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했다.1일, 미국 대통령 트럼프는 중국에서 수입하는 상품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미국의 이번 최신 무역 보호 조치는 국제사회와 미국내에서 광범위한 반대...
  • 2025-02-03
  • 매년 음력설 전후는 설탕귤이 대량으로 출시되는 계절이며 설탕귤이 과일업계에서 가장 큰 인기를 누리는 시기이기도 하다. 집집마다 상자 채로 구매하고 한번 먹기 시작하면 멈추지 못하며 먹고 남은 껍질은 무더기로 쌓인다.너무 많이 섭취하지 말아야많이 먹으면 ‘미니언즈’(小黄人)로 변해주황색 음식에는 ...
  • 2025-02-03
  • 1월 31일, 독일의 금융 중심도시인 프랑크푸르트에서 음력설묘회행사가 처음으로 펼쳐졌다. 사진은 프랑크푸르트시 중심에 위치한 하우프트바헤 광장에서 펼쳐진 음력설 축하 공연중의한장면이다. /신화넷 编辑:박명화
  • 2025-02-03
  • 설 련휴와 립춘 절기를 잘 지내도록 하기 위해 1월 26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제철 절기와 건강 관련 상황에 관한 기자회견을 소집했다.국가위생건강위원회 대변인은 보도에서 목전 전국적으로 호흡기 전염병의 류행 상황은 이미 감소 추세에 놓였다고 전했다. 그중 독감 류사 사례의 비률은 감소 추세이고 페염마이코플라...
  • 2025-02-03
  • ○김화빈(길림양정우간부학원 교수연구부 부주임) 성당위 12기 5차 전원회의에서 인삼산업의 고품질 발전 기제 전문항목을 구축하고 인삼시장의 신용체계, 인삼 규범화 재배 체계, 인삼 정밀가공 산업체계, 인삼브랜드 마케팅체계를 건전화하여 ‘길림·장백산 인삼’의 황금간판을 빛내야 한다고 제기했다. 통화시...
  • 2025-02-03
  • 2월1일 아침 6시경, 연길시 아리랑영우(阿里郎影友)촬영팀 성원들이 연길시 시교에 자리잡은 소영진 하룡촌으로 상고대(雾凇)촬영을 떠났다.촬영팀이 상고대가 피여나는 하룡촌 부르하통하 강변에 도착하니 짙은 안개가 끼여있던 강변에 점차 날이 밝아오면서 강변의 나무들에 상고대가 피기 시작하였다. 아침 7시경...
  • 2025-02-02
  • [유기자의 법률도우미](20)한국에서 배우자의 외도, 리혼 여부 관계없이 위자료 청구 가능한국에서 배우자의 외도로 인해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면 리혼 여부와 관계없이 위자료 청구가 가능하다거 한국 법무법인 재유측이 기자에게 밝혔다.한국 법원은 배우자의 부정행위로 인해 혼인관계가 파탄에 이르렀거나 정신적 고통을...
  • 2025-02-01
  • 연변은 자체의 자원우세와 산업기초에 립각하여 정책방향을 주시하면서 대상건설을 추진하고 질적수준과 속도향상에 초점을 맞추어 대상을 건설하며 산업 사슬에 립각하여 대상을 견인해 대상건설의 ‘진도표’를 끊임없이 갱신하면서 가속도를 냈다.음력설을 앞두고 돈화식품가공표준공장건물 및 기초시설 건설대상의 여섯...
  • 2025-02-01
  • 정월 초하루부터 초닷새까지 5일간 전국각지 손님들 연길에서 민속풍토인정 느껴 정월 초하루(1월29일)부터 정월 초닷새(2월2일)까지 닷새동안 연변을 찾은 외지관광객들이 연변 당지 정부 부문에서 조직한 '다채로운 연변에 와서 민속적인 설쇠기' (来多彩延边·过民俗新年)활동에 참가하고있는데 연변의 즐거...
  • 2025-02-01
‹처음  이전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