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영길현 광자구촌, 홍색관광으로 치부의 길 개척
조글로미디어(ZOGLO) 2025년2월25일 11시23분    조회:20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최근, 영길현 북대호진 광자구촌(桄子沟村) 제1서기 설백관이 동영상에 등장했다.

위풍당당하고 목소리가 우렁찬 설백관은 개가죽모자를 쓰고 양가죽저고리를 입은 모양새가 단연 드라마속 영웅, 항일련군 전사의 형상이다.

이것은 설백관이 관광객을 이끌고 홍색 단막극을 촬영하는 한 장면이다. 이런 장면은 종종 기지에서 상연된다. 이런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광자구촌 사람들은 여간 공을 들인게 아니다.

2021년에 광자구촌의 집체 경제수입은 얼마 되지 않았다. ‘발전은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금열쇠다!’ 신임 제1서기 설백관의 창도하에 마을에서 풍유농민전문합작사를 설립했는데 66가구의 촌민들이 입사했다.

5명의 투자상을 유치하여 산비탈밭에 1,200헥타르의 묘목기지를 건설하였고 온실하우스 9채를 짓고 산나물 재배를 발전시키는 등 현지 실정에 맞게 각종 산업을 발전시켰다.

1년 후, 마을 집체수입은 30여만원의 소득증대를 실현했다. 2년 후, 다시 계산해보니 마을 집체수입은 100만원을 넘겼다.

이 기간에 설백관은 독학으로 300여개의 짧은 동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하여 마을의 사업과 생활의 사소한 점을 기록하였다.

2024년 초, 설백관은 집체 경제소득을 더 늘리기 위하여 새로운 구상을 했다. 그는 지난해 8월, 마을 간부들을 인솔하여 마을에서 15키로메터 가량 떨어진 화전풍설관광지를 찾았다. 당시 관광지 1기는 유휴 상태였다.

"모두들 이곳의 초가집에 대해 매우 흥미를 가지고 있으며 이곳을 회고판 관광지로 개조하고 싶다고 의견을 모았다. 화전현지(桦甸县志)를 조회한 결과, 이곳의 원래 이름은 위호산툰이였으나 후에 흥륭산툰으로 바뀌였고 항일련군 전사들이 이곳에서 활동했다고 한다. 항일련군 영웅들의 발자취를 추적하면서 나는 감격스러웠다"라고 설백관은 소개했다.

마을에서는 곧 회의를 열고 촌집체합작사의 명의로 홍색관광기지를 임차하여 흥륭관광지를 건설하고 흥륭문화연구기지도 만들기로 연구했다.

4개월간의 개조건설을 거쳐 풍설부락 1기는 얼굴을 바꾸어 홍색문화관광연구기지로 되였다. 항련영웅사적전시판을 설치하고 항련지휘부를 환원했으며 항련복장 및 관련 도구를 구입하고 경마장을 건설했다.

"앞으로 우리는 항련박물관을 하나 더 건설해야 한다. 관련 오래된 물건은 이미 준비가 다 되였다.“

지난달에 기지는 시험 영업을 했다. "별로 홍보하지 않고 내 틱톡을 통해 대외적으로 선전했을 뿐인데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한달에 2,000여명의 관광객을 접대하게 될 줄은 몰랐다."

설백관은 일부 관광객들이 항련로를 다시 걸으러 온 것을 보고 본인이 단막극을 감독하고 촬영도 하고 연출까지 맡았다.

"내가 요 몇년 동안 쌓은 짧은 동영상 촬영 경험이 이번에 새로운 용도로 쓰였다."

이날 외지 관광객 몇 명과 함게 기지에서 각각 군복을 입고 칼을 휘두르고 도구 총을 들고 대사를 나누어 랑송하는 등 단막극을 촬영했다.

"이 단막극 촬영에서 나는 배우이자 감독이다. 가장 나이가 적은 관광객 배우가 70세 고령이지만 모두 몰입해 그럴 듯하게 연기했다."라고 말했다. 설백관은 출연자들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이곳의 산은 영웅의 산이고, 이곳의 강은 영웅의 강이다. 영웅의 선혈은 이 오래된 땅을 물들여 우리에게 소중한 추억을 가져다주었다. 홍색관광을 통해 영웅을 추모하고 회억을 되살려 광자구촌의 집체경제를 더더욱 활성화시키 치부의 길을 걸을 거시다.“라고 말하는 설백관은 신심 가득히 말했다.

/송화강넷


编辑:유경봉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141
  • 인민의 바람이 바로 정책의 방향이다. 민생건설은 민심과 이어지며 군중들의 행복한 삶의 '바탕색'이다.낡은 집에서 새 집으로, 단층집에서 아파트로의 변화는 거주환경 개선을 통해 군중들의 행복지수를 높여주었다. 다양한 방식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안정시켜 군중들의 '밥그릇'을 더욱 안정시켰다. 상...
  • 2025-02-27
  • 올해 들어 황금값이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황금 가공원천부터 도매, 소매까지 전체 산업사슬이 매우 활발해졌다. 그렇다면 금값은 왜 상승하는가? 황금을 사고 팔 때 무엇을 주의해야 하는가?최근 국제 금값이 여러 차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가운데 2월 마지막주 순금 장신구의 가격은 그람당 900원에 근접...
  • 2025-02-27
  • 정채로운 농구경기 현장.2025년 CBA 올스타주말전이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길림성 장춘시 오환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맞이하여 장춘시가 최근 여러 차례의 롱구카니발 행사를 열었는데 크게 인기를 누렸다. 활동은 롱구게임구역과 기계게임구역이 마련되였으며 참가자들에게 선물을 준비했다.활동을 ...
  • 2025-02-27
  • 국가민족사무위원회와 북경시, 국가문물국의 공동 기획으로 북경에서 개최된 첫 ‘중화민족공동체체험관 및 몽장(蒙藏)학교 옛터 2025년 제1기 체험항목’ 전시에 길림성과 하북성이 참가했다.길림체험구는 ‘길선동심 대미길림’을 주제로 관중들에게 무형문화유산 체험, 특산미식, 가무공연, 특색 문화창조제품 등 가장 대...
  • 2025-02-27
  • 25일 오후, 연변룡정축구구락부는 위챗 공식계정을 통해 2025 시즌 개막을 앞두고 세번째 외적선수 온동 음바(翁东-姆巴, Chris Ondong Marlon Mba)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온동 음바(1993년 8월 7일 출생)는 프랑스 국적의 측면 공격수다. 그는 선후로 라트비아 빈츠피어스구단(拉脱维亚文茨皮尔斯俱乐部), 키프로스 에르미...
  • 2025-02-26
  • [인민일보 사설]2월 21일, 산동성 림기시 평읍현 평읍가두 농민들이 밭에서 재배한 감자 우에 비닐하우스를 씌우고 있다. /신화넷봄은 한해의 시작이고 농업은 모든 일의 우선이다. 새해의 시작과 더불어 ‘3농’사업을 포치하여 잘하는 것은 한해의 사업 및 국가의 전반 국면과 관계된다.중공중앙과 국무원은 〈농촌개혁을...
  • 2025-02-26
  • 25일, 윤석열 대리인단이 한국 서울에 위치한 헌법재판소에 도착하고 있다. /신화넷25일, 경찰이 헌법재판소 앞에서 질서를 유지하고 있다. /신화넷한국 대통령 윤석열이 25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11차 변론이자 최종변론에서 77쪽의 원고를 들고 최종의견을 진술했다.변론은 현지시간으로 14시에 시작돼 22시 15...
  • 2025-02-26
  • 2024년말, 중국의 ‘까칠한 사장’(霸道总裁)과 시골 소녀의 로맨스 이야기를 담은 미니시리즈가 27세의 인도네시아 시청자 파즈야의 눈길을 완전히 사로잡았다. 그녀는 단숨에 77편을 모두 몰아보고 열광했다. 중국어를 몰라 영어 자막을 통해 드라마를 보았지만 이는 그의 관람 흥미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파즈야는...
  • 2025-02-26
  • 사고 현장 /중앙텔레비죤방송넷서울 세종고속도로 건설중인 교량붕괴사고로 중국인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당했다는 통보를 한국 경찰청으로부터 받았다고 주한 중국대사관이 25일 밝혔다.  주한 중국대사관은 한국 외교부, 경찰청 등 부문과 련락하여 한국측이 모든 조치를 취해 원인을 조사하고 사후 처리를 잘하...
  • 2025-02-26
‹처음  이전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