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이른 아침, 전국인대 대표이며 산동성 림기시 손에 손잡고(手牵手) 고아, 곤난아동 심리지도자원봉사단 단장 서군 일행은 차를 몰고 몽음현으로 향했다. 주말을 리용해 그들은 몽음현 3개 향진의 14세대 고아, 곤난아동 가정을 방문할 계획이였다.
태양이 금방 떠오를 때 서군은 도장진 사천장촌의 효곤(가명)네 집에 들어섰다.
“서아저씨, 이건 제가 학교에서 만든 수공예작품인데 예쁘죠?” 서군을 본 효곤이 달려왔다.
줄곧 년로한 할아버지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효곤은 한동안 사람들과 소통하기를 꺼려했고 학습성적도 형편없이 떨어졌다. 2019년, 그의 상황을 알게 된 서군은 1대1로 자원봉사자들을 배치해 그에게 정기적 심리소통을 해주었다. 5년이 넘는 노력을 거쳐 효곤은 마음이 많이 밝아졌다.
2018년 봉사단을 설립한 이래 서군은 고아, 곤난아동 심리지도에 매두몰신했다. 생활에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학습정황은 어떠한지, 심리상태는 어떠한지… 매번 방문 때마다 그는 상세히 기록을 하고 상황에 따라 지원을 했다. 현재까지 봉사단에는 이미 80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있으며 루계로 6000여명의 고아, 곤난아동을 지원했다.
고아, 곤난아동은 작은 묘목과 같아서 재목으로 자라려면 누군가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서군은 보고 있다. 봉사단의 지원을 받은 아이들 중 이미 211명이 대학에 입학했다.
올해 서군은 특수가정 아이들의 심리건강을 중점적으로 주목할 예정이다. "사회보장체계가 지속적으로 보완되면서 고아, 곤난아동들의 기본생활은 이미 비교적 좋은 보장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일부 아이들은 여전히 정도부동한 심리적 문제를 안고 있다." 서군은 올해 전국량회에서 특수가정 고아, 곤난아동 심리건강을 더욱 잘 보장하는 것을 둘러싸고 건의를 내놓을 계획이라면서 "더 많은 어린이들이 해빛 아래에서 성장하게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고품질의 대표건의를 제출하기 위해 서군은 끊임없이 조사연구를 진행하고 현지에서 정황을 알아보았으며 군중들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전문가들에게 자문을 구했다. 서군은 이렇게 말했다. 전국인대 대표로서 고아, 곤난아동들을 위해 계속 목소리를 내고 싶다.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고아, 곤난아동 관심행렬에 합류하기 바란다.
기자수기
대표의 직책을 일상에 융합시켜
최근 몇년래, 서군은 거의 모든 시간을 고아, 곤난아동들의 지원에 몰부었다. 고아, 곤난아동의 가정을 방문하는 것은 언녕 그의 변함없는 일정으로 되였는데 그사이 그는 곁눈 한번 팔지 않았고 고생을 마다하지 않았다.
전국인대 대표로서 직책리행은 이미 서군의 일상업무에 녹아들었다. 고아, 곤난아동 가정을 더 많이 방문할수록, 대중의 요구를 한번 더 들을수록 한 가정의 희망을 재차 불러일으킬 가능성도 커진다. 서군이 고아, 빈곤아동들에게 지속적으로 보여준 관심과 지원은 이런 군체에 대한 전사회적인 관심과 사랑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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