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호: 14기 전국인대 대표, 흑룡강성 할빈시 상지시 어지조선족향 신흥촌당지부 서기
“이 일을 나에게 맡기면 나는 책임을 져야 한다. 모든 일을 잘하여 백성과 량심에 부끄럽지 않아야 한다.” 김동호는 지부서기가 매일 로동하지 않고 구두를 신고 양복만 입고 있다면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40년간의 촌당지부 서기 사업경력을 바탕으로 13기, 14기 전국인대 대표로 련속 선거되였다. 김동호는 나는 농촌에서 나온 전국인대 대표이며 기층대표로서 인민을 대표해 대표직책을 리행하고 군중의 리익을 대변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적인 결책으로 진흥 촉진
“백성들은 공평을 가장 중시하는바 마을의 규칙과 규정에 따라 간부를 단속하고 촌의 규칙과 규정에 따라 각항 사안을 해결해야 한다.” 김동호는 리익을 분명하게 하고 마을이 조화로워야 비로소 발전과 부유함을 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흥촌에서 모든 항목이나 공정은 모두 군중들의 의견을 수렴해야 하며 이후 당조직의 연구를 거치고 촌 ‘두 위원회’와 함께 상의한 후 당원대회에서 심의하며 마지막으로 촌민대표대회에서 결의하고 처리한다. 김동호는 “우리가 전 과정 인민민주를 실천하여 촌민, 당원, 촌간부를 하나의 끈으로 묶는다면 우리의 힘은 더욱 커질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2024년 7월, 조선족풍정원이 페원 및 개조를 시작했는데 신흥촌은 36채의 오래된 주택을 마을 주민들로부터 임대하여 개조한 후 문화관광회사에 임대하여 회사가 직접 촌민들에게 임대료를 지급하고 촌에 20%의 수익을 지급하게 했다. 김동호는 신흥촌 주변에는 야부리스키관광리조트, 호봉령풍경구 등 관광지가 있는데 개조 및 업그레이드한 후 여름에 피서하고 겨울에 스키를 타는 관광객들에게 숙식을 제공하면 마을 주민들에게 더 많은 관광수입을 가져다줄 수 있다고 소개했다.
군중의 실제적인 리익을 주목해야
말을 잘하고 과감히 의견을 내놓으며 표달에 능란한 것은 김동호의 뚜렷한 특점이다. 김동호는 농촌사업개혁 중에서 먼저 백성들의 리익문제를 고려해야 한다면서 먼저 백성들의 업무와 리익이 손상받는지 고려한 다음 각항 정책과 각 방면의 사업을 집행하여 좋은 사회적 효익을 거둬야 한다고 말했다.
2023년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김동호는 농촌진흥을 위한 토지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건의를 제출했다. 그는 일상에서 일부 붕괴된 주택과 위험한 주택들이 철거되여 경작지로 복원된 것을 주목했다. 이를 위해 김동호는 4개 현, 18개 향진 및 수백가구의 주민들을 방문한 후 이런 문제가 일정한 보편성을 가지고 있음을 발견했다.
향촌진흥은 산업진흥을 필요로 하는바 유휴택지 등 마을용지를 활용하여 산업을 발전시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택지가 경작지로 복원된 후 산업발전은 사용가능한 땅이 없는 어려움에 직면한다. 이를 위해 김동호는 농촌 건설용지를 보장하고 농지로 변경된 택지를 건설용지로 복원할 것을 제안했다.
자연자원부는 김동호의 건의에 대해 다음과 같이 답복했다. 합법적인 출처가 있는 마을용지는 건설용지에 따라 직접 사용할 수 있으며 건설용지 심사수속을 취급할 필요가 없다. <전 구역 토지종합정돈시범사업에서 최저선을 엄수하고 규범적으로 전개할 데 관한 자연자원부 판공청의 통지>에서는 농민이 자원적으로 주택을 철거하고 신축하려는 경우 철거된 택지지표는 마땅히 본촌 농민의 주택건설을 우선 보장해야 한다고 제기했다. 확실히 나머지가 있는 경우 증감련결의 관련 규정에 따라 류전할 수 있다.
문제가 해결되자 김동호는 큰 고무를 받았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전국인민대표가 된 후 가장 깊은 감명은 법치리념이 향상된 것이다. 대표는 교량역할을 하여 농촌과 농민의 목소리를 료해한 후 당과 정부에 반영하여 실제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국가에서 정책을 제정할 때 더욱 실제 정황에 부합되도록 촉진해야 한다. 동시에 대표도 당과 국가의 좋은 방침과 정책, 법률법규를 잘 학습하고 생활에 더욱 접근하는 방식으로 군중의 마음에 닿도록 이를 선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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