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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기장 기본적인 것을 잃어버려서는 안된다”(량회현장관찰)
조글로미디어(ZOGLO) 2025년3월8일 15시28분    조회: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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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3월 6일 오후

일정: 습근평 총서기 정협회의에 참가한 중국민주동맹, 중국민주촉진회, 교육계 위원들을 찾아 위문하고 련합소조회의에 참가

인공지능이 교육에 새로운 동력에너지를 부여하고 있다. 새로운 트랙과 새로운 기회가 찾아왔지만 그와 함께 새로운 도전과 우려도 뒤따른다.

회의장 안에서 북경우전대학의 서곤 위원은 실천 속에서 얻은 사고를 공유했다. “인공지능은 교육대국에서 교육강국으로 도약함에 있어서 관건적 변수가 되였다.”

습근평 총서기는 이 화제에 큰 관심을 보였다. “교육의 디지털화와 관련하여 몇가지 문제를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

“현재 한편으로 지능형 네트워크와 인공지능이 등장하면서 교육 도구와 방법에 변화가 발생했으며 학생들의 능력양성방식도 달라지고 있다. 이는 시대와 더불어 나아가면서 개혁을 진행할 것을 필요로 한다. 다른 한편으로 학생들의 사고력 계발, 심령의 양성과 기본적인 인지능력 및 문제해결능력 양성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기본기는 여전히 갖춰야 한다.”

과거와 현재를 비교하며 그는 례를 들어 말했다. 예전에는 상점에서 물건을 살 때 거스름돈을 일일이 세며 계산하는 사람을 보면 흔히 이는 수학 기본능력이 부족한 표현이라고 판단하군 했다. 하지만 컴퓨터가 사용되면서 이러한 기본능력에 대한 요구는 주판을 쓰던 시절과 달라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육에서 가장 기본적인 것을 잃어버려서는 안된다.”

말 그대로 “아직 발생하지 않은 잘못을 바로잡으려면 먼저 그 근본을 바로세워야 하고 좋은 결과를 얻으려면 일의 시작을 신중히 대해야 한다.” 디지털화의 거센 물결 속에서 교육이 결코 놓쳐서는 안될 ‘가장 기본적인 것’은 무엇일가?

례를 들어 홍색유전자의 전승이 그것이다.

북경4중에서 온 마경림위원의 발언주제는 문화전승과 문화적 자신감이였다. 그의 발언을 듣고 난 후 총서기는 감회에 젖어 말했다. “학교는 한 사람의 마음속에 한알의 씨앗을 뿌린다. 소학교, 중학교, 심지어 유치원도 한 사람의 인생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바 반드시 어린 시절부터 틀어쥐여야 한다.”, “사상정치교육의 ‘작은 교실’과 사회라는 ‘큰 교실’을 효과적으로 융합시켜야 한다.”

이 당부에는 시대변혁 앞의 정력(定力)이 깃들어있다.

“교육을 반드시 단단히 틀어쥐여야 하는바 어릴 때부터 애국심을 키워야 한다.” 총서기는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어릴 때부터 리상을 세우고 신념과 자신감을 확고히 하도록 해야 한다. 이렇게 나아간다면 중국특색사회주의사업에는 믿음직한 후계자가 있게 될 것이다.”

또 독서를 례로 들 수 있다.

문화의 번영은 독서가 가져다주는 정신적 양분을 떠날 수 없다. 디지털화가 진행되면서 ‘독서 파편화’ 또한 새로운 ‘고민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디지털시대에는 사회의 절주가 빨라 마음을 가라앉히고 인내심을 가지고 앉아 책 한권을 읽는 일이 쉽지 않다.” 총서기는 과거의 ‘책향기 풍기는 집안(书香世家, 학자집안)’으로부터 오늘날 ‘책향기 풍기는 학교(书香校园)’와 ‘책향기 풍기는 사회(书香社会)’ 건설을 제창하는 데 이르기까지 이야기하고 나서 기대감에 넘쳐 말했다. “책향기는 일종의 분위기이다.”

복건사범대학교의 정가건위원이 “다차원적이고 립체적인 아동청소년 독서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제기하자 총서기는 이에 수긍했다. “디지털독서와 전통독서를 결합시켜 우리의 핵심 가치와 소양을 지켜야 한다.”

이런 당부는 기술을 자신에게 유용하게 활용하는 책략을 시사했다.

인터넷접속, 하나의 스크린, 하나의 플랫폼을 통해 우수한 교육자원이 산과 바다를 넘어 전달되고 있다. 최근 몇년간 교육사업은 디지털의 날개를 달고 하루가 다르게 변모해왔다. ‘국가 교육 디지털화 전략의 실시’는 <교육강국건설계획요강(2024년-2035년)》에 씌여졌다. 우리 나라의 글로벌 디지털교육발전지수 순위는 9위로 도약했다.

“국가 교육 디지털화 전략을 실시하고 학습형 사회를 건설하여 다양한 류형과 수준의 인재가 끊임없이 배출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번 대표단심의 및 소조회의에 참가하여 총서기는 이 화제와 관련하여 여러 사람들과 깊이 있게 교류했다.

교육 디지털화의 기회 앞에서 우리는 정력을 지키면서도 능동적으로 나아가야 하는바

이는 독서문화가 깊이 스며들고 인재가 끊임없이 배출되도록 하기 위한 것이며 중화민족의 미래를 위한 것이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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