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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중소학교 진입, 아이의 독립사고능력 저하시키지 않을가?
조글로미디어(ZOGLO) 2025년3월12일 16시56분    조회: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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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시 중소학교 인공지능교육사업방안(2025년-2027년)>이 지난주에 발부되였는데 올해 가을부터 북경 중소학교들에서는 인공지능 일반수업을 전면 개설한다. 사실상 현재 많은 중소학생들은 AI도구를 사용해 작문을 작성하고 수학문제를 푼다. 많은 부모들은 AI보조학습이 아이의 독립사고능력을 저하시키지 않을가 걱정하고 있다.

북경시 제18중학교 고중1학년 조장 진조민은 AI보조학습은 확실히 이중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AI도구의 최대 우세는 결과획득의 용이성에 있는바 대화상자에 요청을 입력하면 AI가 짤은 시간내에 답변을 제공한다. 이것은 의심할 여지없이 학생들의 좌절감을 줄이고 지식습득을 더욱 쉽게 만들 수 있다. 하지만 AI가 쉽게 과제를 완료하고 의문을 해결하며 학생들의 학습계획을 도울 수 있을 때 학생들은 의존심리를 가지게 되고 능동적인 사고 동기가 점차 줄어든다. 게다가 AI가 제공하는 답안은 보통 표준화되여있지만 이러한 표준화된 출력은 학생들의 사고발산을 제한할 수 있다. 이런 상황이 장기간 지속되면 학생들의 창의성과 개성표현을 억제하고 상상력을 잃게 만든다. 학습과정에는 최소한 문제발견, 문제를 해결하는 경로 설계, 시행착오, 문제해결, 반성 및 침전의 과정이 포함된다. AI가 항상 최적의 해답을 제공하기에 학생들은 실수로부터 배우고 탐구로부터 배울 기회를 잃게 된다. 그런데 이 과정이 바로 독립적인 사고능력 발전의 핵심단계이다. 학생이 사고할 의욕과 기회를 잃으면 독립적인 사고능력의 양성을 거론할 수 없게 된다.

하지만 요조민은 AI보조학습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그렇다고 우리가 이것을 거부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사회발전추세로 볼 때 우리는 이것을 거부하기 어렵다. 현재의 핵심은 이것을 어떻게 합리적으로 활용하여 독립적인 사고능력을 키우는 보조도구로 만드는 것에 있다.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학부모와 교사는 학생과 함께 AI 사용의 변계규정을 제정할 수 있다. 학생들은 AI도구를 사용하기 전에 먼저 문제를 제기하고 문제해결의 틀을 설계해야 한다. 어떤 부분에 AI를 사용하고 어떤 부분에는 AI를 사용할 수 없는지 명확히 구분해야 한다. 례를 들어 글쓰기를 할 때 아이디어가 없을 때는 AI가 아이디어를 내고 모범문장을 출력하도록 할 수 있고 아이디어를 얻은 후에는 독립적으로 완성해야 하며 AI로 문장을 다듬을 수 있다. 수학에서 각기둥개념을 학습할 때 우선 교재 속의 정의텍스트를 열독하고 정의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겨냥성있게 AI를 리용해 자료를 찾을 수 있다. 수집한 자료를 통합하여 깊이 사고함으로써 각기둥에 대한 자신의 리해를 구축해야 한다. 이런 과정에서 문제제기와 문제해결의 기틀설계는 본인이 완성하고 검색과 초기통합은 AI가 완성할 수 있다. AI가 제공한 답안은 종점이 아니라 사고의 기점이 된다. 학부모와 교사들은 학생들이 AI의 답안에 대해 질문을 제기하게 할 수 있다. 이런 답안이 과연 합리적인 것일가? 내가 제기한 요청이 내가 해결하고저 하는 문제에 부합될가? 기타 해결방법은 없을가? 이런 방식을 통해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와 발산적 사고를 양성할 수 있다.

북경과학기술교육촉진회 부리사장 리계생은 학부모는 아이들의 AI도구 사용을 효과적으로 감독관리해야 한다고 표시했다. 부모는 아이가 AI도구를 사용할 때 사용 시간과 내용에 주의를 기울이고 아이가 이에 너무 깊이 빠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아이가 AI도구를 사용하여 학습과제를 완료한 후 부모는 아이와 함께 과정을 돌아보고 아이가 무엇을 배웠는지 묻고 아이가 경험을 요약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합리적인 운용, 흥취와 특기를 양성하고 효과적인 감독을 통해 우리는 아이가 AI도구의 도움으로 더 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다. AI기술이 아이들의 미래에 진정으로 힘을 실어주도록 해야지 아이들의 성장을 방해하는 ‘총잡이’가 되게 해서는 안된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장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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