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학교 90만원 급식비 횡령한 교장, 징역 4년에 벌금 20만원
조글로미디어(ZOGLO) 2025년12월12일 13시42분    조회:17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최근 최고인민법원과 최고인민검찰원은 공동으로 대중 신변의 부패범죄를 법에 따라 처벌한 5건의 전형적인 사례를 발표했다. 그중에서 호북성 지강시의 한 학교 전임 교장 황모모가 10년 동안 학생 식당을 마치 ‘개인 금고'로 리용하며 식당 재료 구매비용을 부풀리는 방식으로 90만원에 달하는 학생 급식비를 횡령한 사건이 세간의 주목을 끌었다.

광동성 주해시 금만구삼조중학교 식당, 직원들이 식사를 준비하고 있다./자료사진

피고인 황모모(남성, 1966년생)는 호북성 지강시 소재 한 학교의 전임 교장이다. 

그는 2011년부터 2021년 사이에 지강시 모 진중학교와 다른 학교에서 교장으로 근무하며 자신의 직권을 람용해 식재료 구매량을 허위로 부풀리고 공급업체에 초과 지급한 금액을 회수하는 방식으로 총 90만원의 학교 급식예산을 횡령한 것으로 확인되였다.

2023년 7월 7일, 호북성 지강시인민검찰원은 황모모를 횡령죄로 지강시인민법원에 기소했다. 8월 18일, 지강시인민법원은 그의 횡령죄를 인정하고 징역 4년 및 벌금 20만원을 선고했다. 판결후 황모모가 항소하지 않아 최종 판결이 확정되였다.

본 사건에서 황모모가 불법으로 점유한 자금은 학부모들이 학생들을 위해 납부한 생활비로, 학교와 교육 관련부문의 감독을 받는 자금이다. 이는 국유 사업단위가 관리하고 법적으로 공공재물로 인정받는다.

황모모가 자발적으로 자수할 의사나 행동을 보였다는 증거는 확인되지 않았다. 그는 타인과 공모해 진술을 통일하고 수사를 피했으며 체포된 후의 첫 심문에서도 범죄사실을 모두 진술하지 않았다. 따라서 자수로 인정되지 않았다.

사법기관은 진(镇)초급중학교 사무장 초모모가 황모모의 학교급식 자금을 횡령하는 데 협조한 사실을 확인하고 관련 단서를 감찰기관에 넘겼다. 이후 조사와 기소, 재판을 거쳐 초모모 역시 형사책임을 면치 못했다.

또한 사법기관은 사건에서 학교 급식소의 감독 미흡과 렴정교양 부족을 지적하며 해당 지역 교육부문에 ‘학교 급식’ 관리 개선을 권고했다. 이후 지강시는 식재료 집중구매와 스마트 급식 정보화 플래트홈 구축을 통해 감독과 공급 수준을 제고시키고 있다.

/인민일보

编辑:유경봉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7063
  • 중공중앙 정치국 회의 소집2026년 경제사업 분석 연구, <중국공산당 전면적 의법치국 령도 사업조례> 심의 중공중앙 총서기 습근평 회의 사회[북경 12월 8일발 신화통신] 중공중앙 정치국은 8일 회의를 소집하여 2026년 경제사업을 분석 연구하고 <중국공산당 전면적 의법치국 령도 사업조례>를 심의했다....
  • 2025-12-10
  • 려객·물류·차량 통행 대폭 상승훈춘도로통상구 또 한번 기록 돌파훈춘시통상구관리봉사중심에 따르면 길림성에서 유일하게 로씨야로 련결되는 도로통상구인 훈춘도로통상구는 올해 려객, 물류, 차량 통행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11월 23일 기준으로 훈춘도로통상구 출입경 려객수는 연인수로 66만 8,000명을 돌파해 지난해...
  • 2025-12-10
  • 국가급 무형문화유산 ‘조선족 삼로인’ 제5대 대표적 전승인 정복화의 이야기공연중인 국가급 무형문화유산 '조선족 삼로인' 제5대 대표적 전승인 정복화(가운데)화룡시문화관의 조용한 련습실에서 정복화(39세)는 두명의 동료와 함께 ‘조선족 삼로인’ 공연 련습에 한창이다. 손짓과 표정, 말투 하나하나에 이르...
  • 2025-12-10
  • 첫 ‘빙설방학’의 뜨거운 열기, 길림성 곳곳에 퍼지다-지역 특색 담아 ‘얼음과 눈’으로 꾸민 혁신적인 교육현장12월 3일부터 7일까지, 길림성에서 처음으로 실시된 의무교육단계 ‘빙설방학’ 은 단순한 방학을 넘어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활용한 색다른 교육 경험의 장으로 기록됐다. 길림신문 취재팀은 장춘, 연변, 매...
  • 2025-12-10
  • 최근, 길림시 대중 아이스하키 대회가 길림시빙상스포츠쎈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였다. 이번 대회에는 시내 6개 사회구역대표팀의 총 100여명 선수가 참가했다.길림시체육국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아이스하키 스포츠를 대중화하고 시민들이 겨울스포츠에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였다.참가한 6개 팀은 창읍구...
  • 2025-12-10
  • -길림시 중·소학교 눈방학 네번째 날, 빙설놀이 체험 탐방자연경관과 인문경관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길림시 명산록주스키장은 도심에서 불과 3키로메터 거리에 있으며 천연의 아름다움으로 도시 속에 자리한 무릉도원을 방불케 한다.중·소학교 눈방학 네번째 날인 12월 6일 오전 8시 30분, 명산록주스키장은 이미 북적이는 ...
  • 2025-12-10
  • - 인삼·실버 산업 맞손,길림성 교두보로 중국 시장 열어간다한국전시관2회째를 맞은 2025 장춘국제의약건강산업박람회는 한국전시관의 력대 최대 규모 구성과 함께 현지 관계자와 전문 바이어들의 주목을 끌었다. 이번 박람회는 길림성이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새 산업 중 하나인 의료바이오 분야의 대표 행사로 한국 ...
  • 2025-12-09
  • -고주파 및 초음파 열에너지 기술로 중국 시장 공략IN-5500D 열초음파 전신 관리기를 선보이고 있는 관계자첨단 의료기기 개발에 주력하는 한국 전문 기업 영인바이오텍이 12월 7일부터 9일까지 장춘에서 개최된 ‘2025 장춘국제의약건강산업박람회’에 참가해 자사의 핵심 의료·뷰티 장비를...
  • 2025-12-09
‹처음  이전 3 4 5 6 7 8 9 10 11 12 1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