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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자원봉사 장백의 변경촌으로, 촌민들 웃음꽃 ‘만발’
조글로미디어(ZOGLO) 2026년1월27일 15시49분    조회: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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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길림성문학예술계련합회의 지도 아래 길림성문예자원봉사중심에서 주최한 ‘함께 꿈꾸며 문화로 번영하는 변강’(同心逐梦文化兴边) 길림성문예자원봉사 활동이 선후로 장백조선족자치현 민주사회구역, 장송사회구역 및 마록구진 등을 방문해 민주촌, 록강촌, 해방촌, 만보강촌 등 10개 변경촌의 주민들에게 노래와 춤을 선보이며 웃음꽃을 피웠다.

행사 현장은 환한 웃음소리로 가득했다. 먼저 장고춤의 힘찬 장단과 베우들의 아름다운 춤사위가 현장 분위기를 달구었다. 이어서 가요, 평극, 2인전 등을 포함한 절목들이 잇달아 무대에 오르며 주민들의 박수갈채가 끊임없이 터져나왔다. 그런가 하면 마술 공연중에는 비둘기가 갑자기 나타나고 공중에 탁자가 떠있는 등 환상적인 장면들이 펼쳐져 큰 놀라움을 안겼으며 우습광스러운 광대의 공연은 어린이들의 대환영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가무〈대동북〉은 열정적인 춤사위로 관중들의 떼창을 이끌었고 현장의 분위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다채로운 공연은 시청각 즐거움을 선사함과 동시에 모든 관중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였다. 현장에 있던 서부계획 대학생 자원봉사자 굴리미레는 “많은 공연이 처음 보는 것들이였고 모두 너무 훌륭했다.”고 말하면서 “특히 조선족 춤 매우 좋아한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마을 주민 오장생 또한 “길림성문련의 문예자원봉사자들이 이곳 변강에까지 와서 공연을 해주니 우리 백성들은 마음 깊이 기쁘다! 2인전을 보는 걸 정말 좋아하는데 배우들의 연기 수준이 아주 높고 마술 공연도 매우 신기했다!”며 감격에 넘쳐 말했다. 

최근 몇년간 길림성 문예자원봉사자들은 여러차례 변강 지역에 깊이 들어가 문예자원봉사 활동을 펼쳐왔다. 이들은 예술의 힘으로 민심을 풍요롭게 하고 변강촌의 발전에 활력 있는 문화 동력을 불어넣고 있다. 

문예자원봉사자 장조수는 “매번 문예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할 적마다 특별한 기쁨을 느낀다. 이곳 주민들은 매우 열정적인데 매번 무대에 설 때마다 만일 제대로 노래하지 못하고 공연을 잘해내지 못한다면 관중들의 기대를 저버리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라고 전했다. 

문예자원봉사자 정암은 “음력설에 즈음하여 우리는 특별히 사람들에게 익숙한 2인전 소모(小帽) <새해 인사>(小拜年)를 준비했다. 이는 변강촌 주민들에게  가장 진실한 새해 축복을 전하기 위해서이다. 여러분들이 즐겁게 관람하고 흥겹게 들으며 얼굴에 웃음이 떠나지 않는 걸 보니 이번 행사의 진정한 의미를 찾은 것 같다."며 소회를 밝혔다. 

비록 길은 멀고 날씨는 추웠지만 문예자원봉사자 백가옥의 마음은  따뜻했다. 그는 “변강촌 주민들에게 따뜻함과 기쁨을 전할 수 있다면 모든 것이 가치 있는 일이다. 이번 봉사 활동은 주민들의 문화생활을 풍요롭게 했을 뿐만 아니라 우리와 변강 군중들의 마음을 더 가깝게 만들었다.”고 감수를 전하기도 했다.

/길림일보


编辑:김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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