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태평년》의 가풍 이야기, 해외 화교들 가슴에 울림 전하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6년4월21일 14시12분    조회:5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올 년초 중앙방송총국 중국어 국제채널을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이 있다. 바로 드라마 《태평년》(太平年)이다. 극에서는 오월(吴越)지역 명문가들의 가풍 전통을 생생하게 그려내며 해외 화교·화인으로부터 큰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극은 오월(吴越) 왕실과 명문가의 가풍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전씨 가문의“천하에 리로운 일이라면 반드시 도모한다(利在天下者必谋之)”는 국가관, “군자는 밝고 바르다(君子如昭)”는 품격 그리고 신씨 가문의“경학과 독서를 이어가고 충의로 몸을 세운다(耕读传家、忠义立身)”는 전통이 생생하게 그려진다. 이러한 천년의 가풍은 해외 교민들의 마음에도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978년, 오월왕 전홍숙이‘납토귀송(纳土归宋)’을 선택한 것은 강남지역을 전란에서 지켜냈을 뿐만 아니라 전씨 가문이 후대의 존경을 받는 계기가 됐다.

해외 시청자들은“전홍숙의 선택을 통해 진정한 가풍은 성공이 아니라 선택의 기준을 가르쳐준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평가했다. 페루 《공언보》 총편집장 맹가심은“외국인과 현지인에게 이 드라마를 소개할 때‘납토귀송’과‘배주석병권’ 이야기를 통해 중국인의 정치적 지혜를 설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월 제일군자’로 불리는 수구소권 역시 해외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극중 그는 스승이자 아버지 같은 존재로 전홍숙의 지도자로서 난세를 헤쳐나가는 지혜를 전수하며‘문인의 나라 지킴’이라는 전통을 보여준다. 

인도네시아 중자기업 직원 갈자양은“오대십국 시대는 교과서에서 짧게 다뤄지지만, 드라마는 인물과 력사적 흐름을 립체적으로 보여줘 더 깊이 탐구하고 싶게 만든다”고 말했다. 드라마에서 수구소권과 함께‘오월의 두 군자’로 불리는 신온기 역시 큰 감동을 주고 있다. 그는 권신의 모함으로 투옥돼 혹독한 고문을 받으면서도 끝까지 절개를 지키며 주군을 모함하지 않았다. 진상이 밝혀진 후 오월왕 전홍좌는 그를 높이 평가해 중용했다. 

꽁고 화교 손붕은“신온기는 리성적이고 균형 잡힌 판단으로 원칙과 현실을 조화롭게 지키며 뛰여난 지혜와 도량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신온기의 강직함은 신씨 가문의 시작에 불과하다. 

신씨 가문은 학문과 문화를 중시하며 인재를 배출해 왔고 절강성 호주 치성(雉城) 신씨는‘한 집안에서 36명의 과거 합격자를 배출한 명문’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그의 후손 신수는 사신으로 고려에 파견된 후 현지에 정착해 가문을 이루었으며 오늘날 한국 신씨 가문의 시조로 전해진다. 한국 거창 신씨 대종회 고문 신재원은“가문에서는 어릴 때부터 국가에 충성하고 부모에게 효도하며 사회의 모범이 되여야 한다고 가르쳤다”고 말했다. 

중한 수교 이후 한국 신씨 후손들은 여러 차례 중국을 방문해 뿌리를 찾았으며 절강성 호주 치성을 찾아 선조의 발자취를 확인했다. 신재원 고문은“중국에서‘신(慎)’이라는 성을 보는 순간 깊은 친밀감을 느끼며 혈연의 련결을 실감한다”고 전했다. 또한 거창 신씨 종중회 회장 신도성은“드라마 《태평년》에 신씨 선조의 이야기가 등장해 매우 기쁘다”며“앞으로 한국의 신씨 후손들에게 적극 추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씨 가문의 국가관, 수구씨의 군자 정신 그리고 신씨 가문의‘충효’ 전통은 국경을 넘어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천년을 이어온 이러한 가풍은 해외 화교·화인의 삶 속에서도 여전히 살아 숨 쉬며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CMG 서울기자소


编辑:최화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7549
  • 로인들에게 도시락을 건네주고 있는 공항 사업일군2월 2일부터 3월 13일까지 40일간 이어지는 2026년 음력설 려객운수사업이 전면적으로 가동된 가운데 연길조양천국제공항(이하 연길공항)은 음력설 려객운수 보장에 만전을 기한다. 음력설 려객운수기간 연길공항에서는 도합 628편의 신규 항공편을 추가할 예정이고 주로 연...
  • 2026-02-09
  • 2월 6일, 17일간 지속(2월 23일 페막)되는 제16회 길림(장춘)동계농업박람회 및 제2회길년채(吉年菜)선별행사가 장춘 농업박람원에서 개막했다.  길림성농업농촌청, 장춘시농업농촌국의 지도를 받고 장춘 농업박람원에서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총 20만평방메터 규모로 문화 행사와 전시·판매 두개 분야로 마련되...
  • 2026-02-09
  • 최근 12306 티켓구매 규칙에 대한 토론이 소셜 플래트홈에서 주목받고 있다. “매일 전 녀자친구의 신분증으로 12306에서 기차표를 예약한 후 결제하지 않고 3번 취소하면 그날 상대방은 설에 집에 가는 표를 구매할 수 없다.”는 한 네티즌의 유머가 많은 네티즌들의 뜨거운 론쟁을 불러일으켰다. 그렇다면 이러한 조...
  • 2026-02-09
  • 생육 보조금은 민생에 대한 기대와 이어져 정책의 따뜻함을 보여준다. 기자가 6일 국가의료보장국에서 료해한 데 따르면 전국 범위내에서 이미 생육 보조금을 직접 개인에게 지급하는 것을 전면적으로 실현했고 생육보장의 혜택이 대중들의 손에 직접 전달되고 있다.생육 보조금은 보험가에 가입한 녀성 종업원들이  출...
  • 2026-02-09
  • 등록처리 없이 직접결산, 한장 증명서로 모든 업무 처리 가능“등록처리 없이 직접 결산하니 장춘에서 병 보이는 것도 고향에서처럼 편리해졌네요!” 길림시와 사평시, 료원시 보험가입자들의 공통한 심정이다. 장춘 현대화 도시권의 네개 도시 의료보험 협동개혁이 시행된 이래 일련의 ‘통합 접속, 통합 처리’(通接...
  • 2026-02-09
  • 2월 6일, 중국 항천과학기술그룹구원(航天科技集团九院)이 주도해 개발한 국내 최초의 항공 우주 기술 기반 전동 수직 리착륙 비행체(eVTOL)가 중경 영천 대안 일반 공항에서 성공적인 시험 비행을 완료하며 각종 성능 검증을 완벽히 마쳤다. 이 기체는 비행체와 자동차의 물리적 결합을 통한 혁신적인 구조를 갖추고 있어 ...
  • 2026-02-08
  • 국제적으로 공인된 ‘우주 경계’인 카르만 라인(卡门线)을 넘어서면 우리가 동경하는 우주가 펼쳐진다. 이는 원래 우주비행사들만이 체험 할 수 있는 려정이였지만 가까운 미래에 첫번째 일반 중국인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최근, 북경 초월자유인우주과학기술유한회사(이하 ‘초월자’)는 자사의 ‘초월자 1호’ 아음...
  • 2026-02-08
  • 2025년 1월 중국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뒤 중국의 AI 생태계는 미국을 추격하는 단계를 넘어 오픈소스(开放源代码)를 무기로 자체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까지 이르렀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2025년 AI 모델 플래트홈인 허깅페이스에서 신규 생성된 AI 모델 중 중국 AI 모델의 ...
  • 2026-02-08
  • - 조선족 전통 장새납 전승인 안룡철을 만나다“저는 단순한 연주자가 아니라 전통 악기 소리의 문을 지키고 열어가는 지킴이이자 안내자라고 생각합니다.”연변가무단의 전통 악기 연주자이자 조선족 장새납 주급 무형문화유산 대표성 항목 전승인인 안룡철(1985년생)은 자신의 역할을 이렇게 정의했다. ◎ 새납과는 ...
  • 2026-02-06
  • 해질 녘부터 장춘시 신민대가의 환상적인 변신이 시작된다. 투명한 얼음 조각품과 현대적 조명이 어우러진 이 백년 력사의 거리는 밤이 깊어질수록 눈 부신 모습으로 탈바꿈하며 관광객들을 사로잡고 있다.가장 눈에 띄는 것은 21m 높이의 얼음 '천단'(天坛)이다. 낮과 밤에 따라 다른 색감의 불빛을 발산해 시간대...
  • 2026-02-06
‹처음  이전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