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독서만필] 독서 ‘무용론’? 그 쓸모 없음의 쓸모
조글로미디어(ZOGLO) 2026년4월22일 10시14분    조회:160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AI생성이미지

“독서가 인생을 바꿔준다.”며 독서 ‘유용론’을 주장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책을 그렇게 많이 읽어서 무슨 소용이 있나?”라며 독서 ‘무용론’을 내세우는 의견도 있다.

그렇다면 과연 책을 많이 읽으면 정말 성공할 수 있을가? 

먼저 결론부터 말하자면, 독서가 성공을 보장하지는 않지만 성공한 사람들은 독서를 많이 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지난 19일에 막을 올린 연변조선족자치주 및 연길시 2026년 전민독서 활동 주간 가동식, 그 일환으로 마련된 현장 토크쇼에서는 ‘독서와 인생’을 주제로 독서의 필요성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는 자리가 있었다. 교수, 기업인, 지역 활동가들이 각자의 삶을 지탱해준 문장들을 공유하며 독서에 대한 생각을 나눴다. 연변대학 문학원 부교수 왕계동은 “어떤 사람들은 책을 읽어봤자 실생활에 전환할 수 없기에 독서는 무용하다 생각한다.”고 말하면서 그러나 독서가 결코 쓸모없는 것이 아니라 우리는 왜 책을 읽어야 하고 어떻게 읽어야 하는 지에 대해 설명하며 깊이 있는 교류를 진행했다. 

토크쇼에서 이들은 각자의 실제에 립각하여 독서가 자신의 실생활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를 털어놓았다.

책을 많이 읽는 사람일수록 론리적 사고가 강하다. 연길시 북산가두 단청사회구역 당지부서기인 강함은 “많은 독서를 통해 깊이 있는 사고가 가능해지고 넓은 시야를 갖출 수 있어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상호 소통하는 과정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독서 소감을 밝혔다.

이처럼 독서는 눈에 보이는 ‘소용’이 아닌 그 ‘가치’를 보아야 한다. 만약 ‘소용’이라는 것이 당장 돈으로 바꾸고 현금화하는 것이라면 독서는 차라리 아무 ‘쓸모’ 없는 짓이다. 역설적이게도 책 읽기의 리로움은 바로 이 ‘무용함’에 있다. 《론어》 한권은 주식 투자하는 법을 가르쳐주지 못하지만 잘 나갈 때 절제하는 법을 알게 하고 실패했을 때 지키는 법을 알게 한다. 당시 한 수는 PPT 만드는 법을 가르쳐주지 못하지만 지칠 때 잠시나마 정신적으로 먼 려행을 떠나게 해준다. 이러한 ‘무용’한 것들은 평소에는 구석에 숨어있다가 결정적일 때는 오랜 친구의 어깨처럼 의지가 된다.

그러면 이렇게 반문할 수도 있겠다. 책을 읽지 않았지만 지금까지 잘 살고 있지 않느냐고 말이다. 이 말은 맞기도 하고 완전히 맞지도 않다. 책을 읽지 않은 사람의 세계는 ‘한치 앞’에 불과하다. 같은 삶을 살면서도 어떤 사람은 한평생만 살고, 어떤 사람은 수천년의 지혜를 살아간다.

‘독서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불평은 어쩌면 책을 공구함으로 보는 데서 나온다. 책은 틀면 바로 물이 나오는 수도꼭지가 아니다. 책은 씨앗이다. 심어놓으면 언제 싹이 날지 알 수 없다. “읽는 만큼 보이고 당신이 읽은 모든 책은 당신의 일부분이 된다. ”라는 말이 있듯이 당신의 말투, 식견, 결정을 내릴 때의 분별력... 이런 것들은 말을 하지 않지만 남들은 한눈에 알아본다.

물론 책 읽기는 글자만 읽는 것이 아니다. 책을 뼈속까지 읽은 사람은 책 속의 리치를 자신의 언행에 녹여낸다. 책을 눈으로만 읽은 사람은 자연히 책은 책이고 나는 나라고 여기니 두이 서로 상관없게 된다. 독서 무용론이 나오는 원인은 너무 많은 사람들이 읽기만 하고 소화하지 않으며 외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즉 책만 많이 읽는다고 해서 성공할 수 있은 것이 아니다. 지식과 실행이 함께 이루어져야 효과적인 성장이 가능하다. 또한 책을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실에서 적용하고 실행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결국 책 읽기는 일시적인 소용을 위함이 아니라 평생 자신을 기르기 위함이다. 마치 운동을 하는 것과 같아서 하자마자 바로 건강해지지는 않지만 날마다 쌓이면 몸이 튼튼해진다. 책 읽기도 그러하다. 그것이 주는 도움은 눈에 뚜렷이 드러나지 않지만 어디에나 존재한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8061
  • - 조선족 전통 장새납 전승인 안룡철을 만나다“저는 단순한 연주자가 아니라 전통 악기 소리의 문을 지키고 열어가는 지킴이이자 안내자라고 생각합니다.”연변가무단의 전통 악기 연주자이자 조선족 장새납 주급 무형문화유산 대표성 항목 전승인인 안룡철(1985년생)은 자신의 역할을 이렇게 정의했다. ◎ 새납과는 ...
  • 2026-02-06
  • 해질 녘부터 장춘시 신민대가의 환상적인 변신이 시작된다. 투명한 얼음 조각품과 현대적 조명이 어우러진 이 백년 력사의 거리는 밤이 깊어질수록 눈 부신 모습으로 탈바꿈하며 관광객들을 사로잡고 있다.가장 눈에 띄는 것은 21m 높이의 얼음 '천단'(天坛)이다. 낮과 밤에 따라 다른 색감의 불빛을 발산해 시간대...
  • 2026-02-06
  • 2월 2일 13시 27분, 상해항공 FM7293 편이 장백산공항에 안정적으로 착륙했다. 이는 장백산-상해 로선이 정식 운항에 들어갔음을 의미하며 상해 본토 항공사가 처음으로 장백산 지역에 진출하여 현지 빙설경제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이 항로는 장백산공항이 로선배치를 개선하기 위한 관건적 조치로서...
  • 2026-02-06
  • 길림성은 축산물 가공 면에서 새 정책은 ‘삼두삼미’(三头三尾-粮头食尾·畜头肉尾·农头工尾) 문장을 잘 지었다. 고기소 도축기업의 년간 도축의 보증량 및 증가량 완수에 장려하는데 단일 기업의 년간 장려 상한선이 2,500만원에 달한다. 이와 동시에 꽃사슴산업의 전반 사슬의 발전을 힘써 지지하는데 여기에는 품종보존 ...
  • 2026-02-06
  • 2월 4일 립춘을 맞이해‘길풍 길운 길상 보내주기’(吉风吉韵送吉祥) 주제의 길림성문화관 제7회 가족 사진 공익 촬영 행사가 장춘구아신생활(长春欧亚新生活)에서 공식 개막하였다. 2026년 길림성 신춘 문화 혜민 시리즈 활동의 중요한 행사중 하나인 이번 활동은 길림성문화및관광청의 지도 아래 길림성문화관에서 주최하...
  • 2026-02-06
  • 지난 5년간 연길세관은 루적으로 2,000부에 달하는 중한자유무역협정 원산지증명서를 발급했는데 해당 화물 가치는 약 5억 6,000만원에 달했다.중한자유무역협정이 시행된 10년간 연길세관은 길림성 연변이 한국과 린접한 지역 우세에 립각해 기계설비 수입, 특색 농산물 수출 등 중점분야를 둘러싸고 통관 감독관리 및 봉사...
  • 2026-02-05
  • 길림성 량회, 간부 군중들 속에서 뜨거운 반향 불러일으켜금방 페막된 길림성 량회는 지난 1년간 길림성이 이룬 뛰여난 성과를 체계적으로 총화하고 ‘15·5’계획 첫해의 길림의 전면 진흥과 고품질 발전의 웅장한 청사진을 전면적으로 그렸다.자신감으로 충만된 전 성 광범한 간부와 군중들은 모두 전 성 량회 정신을 긴밀...
  • 2026-02-05
  • 향촌 전면 진흥을 착실하게 추진할 데 대해 포치[북경 2월 3일발 신화통신] 18차 당대회 이후 ‘3농’사업을 지도하는 제14번째 중앙 1호 문건이 3일 신화사를 통해 발표되였다. 이 문건은 농업과 농촌 현대화 목표를 확정하고 농촌의 전면 진흥을 착실하게 추진할 데 대해 포치하였다.문건은 <농업과 농촌 현대화 목표를...
  • 2026-02-05
  • 맞춤식 지원이 변강 대중들을 따뜻이 감싸지난 2025년 11월 19일, 길림성 의료위생 ‘강변(强边)’ 공정의 통일적인 배치에 따라 길림대학 제1병원은 장백조선족자치현을 대상으로 맞춤형 5년 의료지원 계획을 가동했다. 병원은 내분비과, 소아과, 외과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의료팀을 구성하고 마록구진 및 금화향 ...
  • 2026-02-05
  • 2월 2일 음력설 려객운수 첫날, 장춘역 대합실에는 설명절 분위기가 짙었다. 길림성문화관광청에서 지도하고 길림성문화관, 중국철도심양국그룹회사 장춘역이 공동 주최한 ’길풍 길운 행운 전달(吉风吉韵送吉祥)’ 문화혜민 공연이 시작되여 설을 맞이하는 려객들에게 따뜻한 새해의 축복을 전했다.2월 2일, 2026년 음력설...
  • 2026-02-05
‹처음  이전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