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독서만필] 독서 ‘무용론’? 그 쓸모 없음의 쓸모
조글로미디어(ZOGLO) 2026년4월22일 10시14분    조회:163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AI생성이미지

“독서가 인생을 바꿔준다.”며 독서 ‘유용론’을 주장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책을 그렇게 많이 읽어서 무슨 소용이 있나?”라며 독서 ‘무용론’을 내세우는 의견도 있다.

그렇다면 과연 책을 많이 읽으면 정말 성공할 수 있을가? 

먼저 결론부터 말하자면, 독서가 성공을 보장하지는 않지만 성공한 사람들은 독서를 많이 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지난 19일에 막을 올린 연변조선족자치주 및 연길시 2026년 전민독서 활동 주간 가동식, 그 일환으로 마련된 현장 토크쇼에서는 ‘독서와 인생’을 주제로 독서의 필요성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는 자리가 있었다. 교수, 기업인, 지역 활동가들이 각자의 삶을 지탱해준 문장들을 공유하며 독서에 대한 생각을 나눴다. 연변대학 문학원 부교수 왕계동은 “어떤 사람들은 책을 읽어봤자 실생활에 전환할 수 없기에 독서는 무용하다 생각한다.”고 말하면서 그러나 독서가 결코 쓸모없는 것이 아니라 우리는 왜 책을 읽어야 하고 어떻게 읽어야 하는 지에 대해 설명하며 깊이 있는 교류를 진행했다. 

토크쇼에서 이들은 각자의 실제에 립각하여 독서가 자신의 실생활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를 털어놓았다.

책을 많이 읽는 사람일수록 론리적 사고가 강하다. 연길시 북산가두 단청사회구역 당지부서기인 강함은 “많은 독서를 통해 깊이 있는 사고가 가능해지고 넓은 시야를 갖출 수 있어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상호 소통하는 과정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독서 소감을 밝혔다.

이처럼 독서는 눈에 보이는 ‘소용’이 아닌 그 ‘가치’를 보아야 한다. 만약 ‘소용’이라는 것이 당장 돈으로 바꾸고 현금화하는 것이라면 독서는 차라리 아무 ‘쓸모’ 없는 짓이다. 역설적이게도 책 읽기의 리로움은 바로 이 ‘무용함’에 있다. 《론어》 한권은 주식 투자하는 법을 가르쳐주지 못하지만 잘 나갈 때 절제하는 법을 알게 하고 실패했을 때 지키는 법을 알게 한다. 당시 한 수는 PPT 만드는 법을 가르쳐주지 못하지만 지칠 때 잠시나마 정신적으로 먼 려행을 떠나게 해준다. 이러한 ‘무용’한 것들은 평소에는 구석에 숨어있다가 결정적일 때는 오랜 친구의 어깨처럼 의지가 된다.

그러면 이렇게 반문할 수도 있겠다. 책을 읽지 않았지만 지금까지 잘 살고 있지 않느냐고 말이다. 이 말은 맞기도 하고 완전히 맞지도 않다. 책을 읽지 않은 사람의 세계는 ‘한치 앞’에 불과하다. 같은 삶을 살면서도 어떤 사람은 한평생만 살고, 어떤 사람은 수천년의 지혜를 살아간다.

‘독서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불평은 어쩌면 책을 공구함으로 보는 데서 나온다. 책은 틀면 바로 물이 나오는 수도꼭지가 아니다. 책은 씨앗이다. 심어놓으면 언제 싹이 날지 알 수 없다. “읽는 만큼 보이고 당신이 읽은 모든 책은 당신의 일부분이 된다. ”라는 말이 있듯이 당신의 말투, 식견, 결정을 내릴 때의 분별력... 이런 것들은 말을 하지 않지만 남들은 한눈에 알아본다.

물론 책 읽기는 글자만 읽는 것이 아니다. 책을 뼈속까지 읽은 사람은 책 속의 리치를 자신의 언행에 녹여낸다. 책을 눈으로만 읽은 사람은 자연히 책은 책이고 나는 나라고 여기니 두이 서로 상관없게 된다. 독서 무용론이 나오는 원인은 너무 많은 사람들이 읽기만 하고 소화하지 않으며 외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즉 책만 많이 읽는다고 해서 성공할 수 있은 것이 아니다. 지식과 실행이 함께 이루어져야 효과적인 성장이 가능하다. 또한 책을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실에서 적용하고 실행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결국 책 읽기는 일시적인 소용을 위함이 아니라 평생 자신을 기르기 위함이다. 마치 운동을 하는 것과 같아서 하자마자 바로 건강해지지는 않지만 날마다 쌓이면 몸이 튼튼해진다. 책 읽기도 그러하다. 그것이 주는 도움은 눈에 뚜렷이 드러나지 않지만 어디에나 존재한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8071
  • “전화손목시계를 항상 귀에 대고 있다. 하교 길에 듣고, 잠들기 전에 듣고, 말을 걸어도 전혀 듣지 못한다.”고 북경의 한 학부모가 어쩔 수 없다는 듯이 말했다. 아이에게 휴대전화의 사용을 금지시킨 후 아이의 여가 시간은 다시 전화손목시계에 빼앗겼다는 것이다.취재에 따르면 현재 일부 청소년들이 전자 제품에 깊이...
  • 2026-01-22
  • 길림시 풍만구에 위치한 아스하다무송관광지(阿什哈达雾凇观赏带)는 요즘 대한 절기를 전후로 이번 겨울 가장 아름다운 무송경관을 맞이했다.이른 아침, 섭씨 령하 20도의 송화강에 아침해가 비출 때면 잔잔한 수증기가 피여 올라 아스하다무송관광지의 나무가지들에 투명하고 맑은 ‘얼음 깃털 옷’을 입힌다. 그 가운데서...
  • 2026-01-21
  • 일전, 중국국가철도집단유한회사에서 료해한 데 따르면 승객들의 출행 체험을 일층 향상하기 위해 철도 부문은 오는 2월 1일부터 ‘무소음 차칸(静音车厢)’ 봉사를 대폭 보급할 예정이다. ‘무소음 차칸’ 보금 범위는 동차침대렬차(动卧列车)를 제외한 ‘D’,‘G’자 동차조 렬차(动车组列车)까지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
  • 2026-01-21
  • 최근, 장춘공원은 시민들의 빙설체험수요에 맞추어 2호 호수에 약 3만평방메터에 달하는 빙설주제체험구역을 설치하고 2개의 빙설오락대상을 유치하여 시민들이 집 앞에서 빙설을 즐길 수 있게 하고 있다.2개 빙설오락대상으로 하나는 몰입형 체험인 ‘장춘공원 빙설카니발’ 이고 다른 하나는 장춘시 제3회 종업원 빙설 운...
  • 2026-01-21
  • 운명의 소리, 대금과의 만남리금호의 삶은 음악과 함께 호흡해온 려정이자, 조선족 민족 악기인 대금과의 깊은 인연으로 점철된 이야기이다. 그는 1980년대 초에 가족을 따라 흑룡강성 녕안현에서 연변의 도문시 월청향 유기촌으로 이주했다. 1983년 초, 마을에 찾아온 도문시가무단의 온돌공연에서 김두일 연주원의 대금 연...
  • 2026-01-21
  • 20일 오후, 정협 연변조선족자치주 제14기 위원회 제5차 회의에 참석한 정협 위원들은 조를 나누어 주정협 상무위원회 사업보고와 제안사업보고를 둘러싸고 연변호텔에서 분조토론을 펼쳤다.현장에서 정협위원들은 두가지 보고를 둘러싸고 열띄 토론을 벌이며 마음을 합쳐 발전대계를 상의하고 건언헌책했다. 분조토론에서 ...
  • 2026-01-21
  • 단결분진하여 한마음한뜻으로 ‘15차 5개년’전망계획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자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연변조선족자치주 제14기 위원회 제5차 회의 개막대회 현장1월 20일,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연변조선족자치주 제14기 위원회 제5차 회의가 연변로동자문화궁에서 개막되였다. 전 주 각 전선에서 온 정협위원들이 사명...
  • 2026-01-21
  • 16일, 연변도서관의 ‘리얼 도서관’ 연학 려행이 다시 시작되면서 23명의 학생들이 학부모와 함께 눈바람을 무릅쓰고 장백산으로 향했다. 이번 겨울 연학 려행은 빙설 체험과 지질 탐험을 결부한 실천 활동으로 계절적 한계와 지역 경계를 넘어 ‘움직이는 교실’ 형식을 통해 청소년들이 혹한 속에서도 지식과 성장을 경험...
  • 2026-01-21
  • 길림성당위와 성정부의 교정 빙설스포츠 발전을 추진할 데 관한 포치 요구를 깊이있게 관철하기 위하여 길림성교육청은 ‘건강 제일’ 교육 리념을 견지하고 ‘백만 청소년 빙설스포츠 참여’를 심화 추진하고있는데 여러 지역 학교들에서 자체로 스케트장을 조성할 수 있도록 격려, 지원하여 ‘운동장이 스케트장으로의 변...
  • 2026-01-21
  • 1월 17일, 길림천문관이 공식적으로 대중에게 개방되였다. 이 천문관은 세계 천문학의 발전 과정과 중국 항공우주의 눈부신 성과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현대적인 과학보급교양 시설이다.천문관은  ‘서청’(序厅), ‘문천’(问天), ‘비천’(飞天) 등 3대 전시구역으로 나뉘며 4층으로 되는 공간에 분포되여 있다.&nb...
  • 2026-01-20
‹처음  이전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