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절반이 오심’, 누가 이 억울함을 책임질 것인가
조글로미디어(ZOGLO) 2026년5월9일 12시06분    조회:148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5월 5일, 중국축구협회 심판위원회 평가조는 이번 시즌 여섯번째 평가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중국축구슈퍼리그, 갑급리그, 을급리그 경기와 관련해 구단들이 제기한 12건의 심판 판정 사례를 평가했고 그중 6개 판정에서 오류가 있었다고 밝혔다.

5월 2일 연변팀 홈 경기, 후반 추가 시간에 터진 동점꼴에 팬들이 환호하고 있다. /김파기자

협회가 이처럼 솔직하게 오심 사실을 공개한 점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그 비률이다. 12건 중 절반이 오심으로 평가되면서 팬들은 큰 실망감을 느끼고 있다. ‘절반이 오심’이라는 현실 앞에서 우리는 이 문제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가?

오심은 ‘불가피한 것’인가 ‘방치된 것’인가

스포츠에서 오심은 완전히 없앨 수 없는 요소일지 모른다. 순간적인 판단이 필요한 축구의 특성상, 심판도 인간인 이상 실수할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그 빈도와 처리 방식이다. 반복되는 오심, 그리고 그에 대한 제대로 된 제재나 개선 조치가 부재한 상황은 ‘불가피한 실수’를 넘어 ‘구조적 방치’에 가깝다.

피해자의 정중한 항의조차 용납되지 않는 분위기

지난달, 섬서련합팀의 외국인 감독은 “세 경기에서 네 번의 페널티킥이 인정되지 않았다”면서도 “선수도 실수하고 심판도 실수할 수 있다”고 신중하게 발언했다. 그러나 그는 ‘책임감 없는 발언’이라는 리유로 출전 정지와 벌금 처분을 받았다. 협회가 이미 오심을 인정한 상황에서 피해자가 정중하게 의견을 밝히는 것조차 제재하는 분위기는 개선의지를 의심하게 만든다.

‘구호’가 아닌 ‘조치’가 필요하다

현재 갑급리그에서 오심은 여러차례 반복되고 있다. 심지어 승리한 경기에서도 오심이 존재한다. 다만, 이긴 팀은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을 뿐이다. “심판 능력을 높이고 경기장을 공정하게 만들자”는 구호는 반복되지만 구체적인 대책은 부재하다. VAR 도입, 심판 평가체계의 투명한 공개, 오심에 대한 명확한 보상 및 징계 기준 등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필요하다.

팬들이 바라는 것은 공정한 경기와 신뢰

팬들은 단순히 ‘우리 팀이 이겼다’는 결과만 보는 것이 아니다. 공정한 경기 속에서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한다. 오심으로 인해 승패가 갈릴 수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적어도 그 오심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체계를 믿고 싶어 한다.

‘절반이 오심’이라는 현실은 더 이상 ‘그럴 수 있다’고 넘길 문제가 아니다. 협회, 심판, 구단, 팬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실질적인 조치를 만들어갈 때, 비로소 중국축구는 ‘억울함’이 아닌 ‘공정함’으로 기억될 수 있을 것이다.

/오건기자


编辑:안상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8043
  • 세수 데이터는 경제 운영의 바로미터(晴雨表)이다.최근, 국가세무총국 길림성세무국이 발표한 2026년 1분기 세수 령수증 수치는 전 성의 경제 운영 상황을 정확히 보여 주었으며 고품질 발전의 안정적인 발걸음을 뚜렷이 확인해 주었다. 또한 지역 경제의 활력과 회복 열기를 실감하게 했다.1분기 제조업 매출이 전 성 매출...
  • 2026-04-17
  •  “재미로 시작한 일이 사람을 만나는 행복으로 바뀌였어요”연길의 한 아빠트단지 가장 깊숙한 곳, 지나가는 행인조차 쉽게 찾기 어려운 이 곳에 자그마한 보쌈집이 문전성시를 이룬다. 가보지 않고서는 도저히 믿기 힘든 풍경이다.촘촘히 놓인 15개 테이블을 하루에도 몇바퀴씩 뛰여다...
  • 2026-04-17
  • 최근, 귀주성 검동남묘족뚱족자치주 용강현 삼보뚱족마을에서 뚱족의 전통축제인 ‘사마절’(萨玛节)행사가 펼쳐졌다. 많은 뚱족 주민들이 사마 제사의식, 다예 집단 춤, 룡춤 등 민속행사에 참가하며 민족의 축제를 함께 즐겼다. ‘사마’는 뚱족 언어로‘대조모’(大祖母) 를 뜻하며 뚱족 모두의 공동 조상이자 수호...
  • 2026-04-17
  • 최근, 2026년 서려시(瑞丽市) 발수절(泼水节) 축제가 운남성 덕굉따이족징퍼족자치주 서려시 서려강 발수 광장에서 열렸다. 발수절은 따이족, 더앙족 등 여러 민족이 함께하는 가장 성대한 전통 명절이다. 사진은 발수절 행사장에서 각 민족 주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서로 물을 뿌리며 축복을 전하는 모습이다. 발수절 기...
  • 2026-04-17
  • 최근 국가민족사무위원회는 〈제7회 전국소수민족문예공연 참가작품에 관한 공시〉를 발표했는데 연변가무단의 민족무용극 〈오설장백(傲雪长白)〉이 입선되여 길림성을 대표해 중앙 무대에 오르게 된다. 작품은 전국 관객에게 장대한 항일련군 서사시를 선보이며 장백산맥의 기개와 정신을 생동감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
  • 2026-04-17
  • -게르족의 문화와 예술, 그리고 한 해 농사를 함께 한 명절 풍습게르족(仡佬族)은 주로 우리 나라 귀주성에 집거하고 있는 유서 깊은 민족이다. 고대 료인(僚人)의 후예로 전해지는 게르족은 오랜 세월 여러 갈래로 나뉘여 다양한 호칭으로 불리여 왔으나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후 각지 대표들과의 협의를 거쳐 1956년에 &nb...
  • 2026-04-17
  • 최근 기자가 길림지통(智通)다국전자상거래유한회사를 찾았을 때 컴퓨터 화면에는 주문 정보가 빠르게 스크롤(滚动)되고있었고 종업원들은 쉴새없이 키보드를 두드리며 다국적 주문을 능숙하게 처리하고 있었다. 2023년 5월에 설립된 이 회사는 주로 한국과 일본의 수입 상품을 취급하며 종합시험구의 ‘관세 면제, 부가가치...
  • 2026-04-17
  • ―길림시,  ‘삼화일도’IP와 문화로 봄철 관광 본격 가동 4월 15일 길림성인민정부 보도판공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2026 길림시 송화호 개강어 미식 축제 및 봄철 문화관광 행사에 대한 세부 사항을 발표했다. 이번 축제는 4월 18일 성대하게 개막하며 5월 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2025-2026 스키 시즌...
  • 2026-04-17
  • 최근 몇년간 은발경제가 점차 인기 검색어로 떠오르면서 광범한 로인들의 소비수요는 주요하게 어떤 면에 집중되고 로년층의 소비열점에는 어떤 새로운 변화가 있는가 하는 문제들이 갈수록 전 사회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최근 중국로령협회가 ‘은발소비의 현황과 추세-중국로령협회 은발소비 특별조사에 기반한 데이터 분...
  • 2026-04-16
  • 4월 15일 ‘국가안전교양의 날’을 맞아 장백출입경변방검사소는 장백조선족자치현 소광장에서 색다른 선전교양활동을 조직했다. 이날 활동에서는 첨단 기술과 법치 선전이 결합되여 수백명의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성황을 이루었다.현장에서는 지능형 로보트 인‘국패(国盾)’가 ‘법률 보급 선전원’으로 나서 생...
  • 2026-04-16
‹처음  이전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