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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꼴→동점꼴→홈 첫 승은 언제 터질가?
조글로미디어(ZOGLO) 2026년5월10일 22시18분    조회: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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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팀이 홈에서 또 한번 무승부를 기록하며 또 다시 홈 첫 승을 다음으로 미뤘다.

연변팀은 전반 7분 조반니의 선제꼴로 앞서갔지만 후반전에 동점꼴을 허용하며 그야말로 짙은 아쉬움을 자아냈다.

5월 10일 오후 3시에 연길시전민건강체육중심에서 진행된 2026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8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커시안팀(이하 연변팀)은 광서항신팀(이하 광서팀)과 1대1로 손잡았다.

4련속 홈경기의 마지막 경기에서 이기형 감독은 서계조, 누녜스, 단덕지, 최태욱, 단덕지, 김태연으로 수비진을 구축하고 박세호, 도밍구스, 조반니, 황진비로 중원을 구성했으며 손석붕을 최전방에 내세워 5-4-1 전형을 가동했다. 키퍼 장갑은 구가호가 착용했다.

부상으로 여러 경기 결장했던 누녜스가 이날 선발로 출전했고 출전이 점쳐졌던 포부스는 여전히 대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주심의 휘슬소리와 함께 탐색전 없이 전개된 경기는 초반부터 불꽃이 튀였다. 광서항신이 시작부터 라인을 올려 연변팀의 진영으로 밀고 들어오며 강한 압박을 가했다. 이에 맞서 연변팀은 수비선을 촘촘히 다지는 한편 상대의 뒤공간을 노렸다.

여러번의 두드림 끝에 드디여 문이 열렸다. 기회는 7분 만에 찾아왔다. 

중원에서 공을 받은 황진비가 문전으로 질주했고 따라붙던 조반니에게 칼같은 역삼각 패스를 찔러주었다. 이와 더불어 상대 수비수를 교묘하게 따돌린 조반니는 절대 기회를 득점으로 련결하며 포효했다. 꼴문 구석을 정조준한 조반니의 밀어넣기가 광서팀 키퍼의 손끝을 넘자 꼴망이 시원하게 흔들렸고 연변팀은 일찌감치 1대0으로 앞서 나가게 되였다.

선제꼴을 넣으며 사기를 끌어올린 연변팀은 기선제압에 성공, 경기 운영에 여유를 찾으며 상대를 압박했다. 한꼴 뒤쳐진 광서항신의 반격도 매서웠지만 연변팀은 물샐틈 없는 방어 작전을 펼치며 꼴문을 사수했다.

게다가 꼴키퍼 구가호의 안정적인 선방은 연변팀 수비의 든든한 버팀목이였다. 23분경 광서항신은 우리 팀 오른쪽 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었고 아슬하게 꼴문 웃쪽을 겨누며 날카롭게 휘여진 공을 구가호가 순간적으로 몸을 날려 막아냈다. 32분경에도 구가호의 슈퍼 세이브가 련이어 터져나왔다. 여기에 안정적인 수비 조직력까지 더해지며 연변팀은 뒤공간을 완벽하게 걸어 잠궜다. 

전반적으로 두 팀은 전반전 내내 빠른 공방 절주를 주고받으며 상대의 문전을 휘젓는 팽팽한 긴장감을 이어갔다. 추가 시간 2분까지 치렬한 중원 싸움이 펼쳐지는 등 량 측면을 넘나드는 빠른 전환 공격이 서로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지만 연변팀의 상승 흐름은 끝내 꺾이지 않았다. 연변팀은 결국 전반전을 1대0으로 마무리하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후반전을 개시하며 연변팀은 두장의 교체 카드를 활용했다. 최태욱과 손석붕을 빼고 종헌우와 허문광을 출전시켰는데 U-21 선수 종헌우는 ‘연변리그’ 출신이다. 이로써 2025년도 ‘연변리그’ 득점왕을 거머쥐였던 종헌우는 9번 유니폼을 입고 프로리그 데뷔를 알렸다.

그런가 하면 후반전에도 구가호의 활약은 여전했다. 동점으로 돌려야 하는 광서팀의 조급함이 강한 압박으로 번져갔지만 구가호는 집중력을 잃지 않고 련이은 슛을 막아내며 광서팀의 동점 의지를 꺾어버렸다.

반면, 연변팀은 단단한 수비를 구축한 뒤 틈을 노리는 역습으로 맞섰다. 60분경에 나온 코너킥 기회에 서계조는 문전 혼전 속에서 몸을 날리며 뒤로 젓는 헤딩을 시도하는 등 추가꼴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기다리던 추가 득점에 대한 기대와는 달리, 후반전에도 초반부터 라인을 올리고 공격에 몰입하던 광서팀은 교체 카드를 꺼내들며 총공세에 돌입했고 73분경 용병 라푸스신이 구가호와의 1대1 찬스를 꼴로 련결하며 경기를 동점으로 돌려놓을 줄이야...

원점으로 돌아간 연변팀은 77분경에 리석민과 김흥도를 올리고 후반전에 교체로 투입되였던 허문광과 종헌우를 내리는 교체 카드를 꺼내들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종헌우 대신 투입된 김흥도 역시 2025년 ‘연변리그’ 출신이자 이날이 프로리그 데뷔 무대였다.

전반전에 비해 연변팀은 다소 끌려가는 분위기였고 되려 상대가 쉴틈없는 슈팅을 쏟아부었다. 정규 시간 90분 동안 광서항신은 23차의 슈팅에 4회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고 연변팀은 4차의 슈팅에 1회의 유효 슈팅으로 단 한차례의 유효 슈팅을 득점으로 련결한 셈이 된다.

후반전 추가 시간은 4분으로 주어졌고 두 팀은 더이상의 득점을 올리지 못한 채 1대1로 비겼다.

또 한번 홈에서 무승부로 홈장 첫 승을 미룬 연변팀은 약 두주간의 휴식기를 마친 후 5월 24일 광동광주표범팀과 원정에서 격돌한다.

/김가혜 김파 기자


编辑:안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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