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승부 못가린 ‘길림더비’... 도밍구스 멀티꼴로 무승부
조글로미디어(ZOGLO) 2026년6월1일 14시03분    조회:30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근 2만 7,000명에 달하는 구름관중이 경기장에 몰렸다. ‘길림더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여실히 립증한 이날 경기에서 연변팀은 비록 홈 첫 승을 따내지는 못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5월 30일 오후 3시, 연길시 전민건강체육중심에서 열린 2026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10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커시안팀(이하 연변팀)은 도밍구스의 멀티꼴에 힘입어 장춘아태팀(이하 장춘팀)과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길림더비’에 이기형 감독은 꼴잔치를 벌였던 지난 대광동전 출전 선수들로 팀을 꾸렸다. 서계조, 누녜스, 최태욱, 단덕지, 김태연으로 수비진을 구축하고 박세호, 도밍구스, 조반니, 황진비로 중원을 구성했으며 포부스를 최전방에 내세워 5-4-1 전형을 가동했다. 키퍼 장갑은 구가호가 착용했다.

예상대로 시작부터 치렬했다. 1분도 안되여 조반니가 슈팅을 시도하는 등 연변팀은 탐색전 없이 공격을 전개했다. 이어 장춘아태도 맞불을 놓으며 3분도 안되여 경기 첫 코너킥을 얻었다. 그 코너킥이 장춘팀의 선제꼴로 이어지리라고는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눈 깜짝할 사이에 세트피스로 실점을 허용한 연변팀은 초반 리드를 내주고 말았다. 사기가 오른 장춘팀이 라인을 올리자 연변팀은 수비를 안정시키는 한편, 진영으로 밀고 들어오는 장춘팀의 흐름을 되돌릴 전환점이 필요했다.

장춘팀의 밀착수비가 어어지며 연변팀은 전진 패스로 공격의 물꼬를 모색했다. 그러던 중 17분경 황진비가 오른쪽 측면을 질주하며 상대 문전으로 돌파해 들어갔다. 그 순간 장춘팀의 카밀로와 신체 접촉이 발생하며 황진비가 쓰러졌고 잠시 소란이 빚어졌다. 주심은 황진비와 상대팀 후안프에게 각각 옐로카드를 주며 상황을 일단락시켰다.

한치도 물러설 수 없는 치렬함이 점점 거세지며 ‘더비’의 열기를 실감케 했다. 그 기세를 그대로 이어받아 경기 23분, 연변팀이 극적인 동점꼴을 터뜨리며 더비 분위기를 순식간에 끌어올렸다. 전반 초반 코너킥으로 선제꼴을 내줬던 연변팀이 똑같이 코너킥으로 되갚은 장면이였다. 

또한 동점꼴의 주인공인 도밍구스는 그 코너킥을 직접 꼴로 련결시키며 슈퍼꼴을 폭발시켰고 한방의 환상적인 슈팅으로 경기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원점으로 돌아온 두 팀은 불꽃 튀는 공방전을 펼치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고 긴장감은 더욱 고조되였다. 아슬아슬한 장면이 간간이 나왔지만 두 팀 모두 더 이상 득점을 올리지 못한 채 연변팀은 전반전을 1대1로 마쳤다.

량팀은 전력 교체 없이 후반전에 돌입했고 공격을 주거니 받거니 하며 전반전 흐름을 이어갔다.

후반 50분경에 황진비의 돌파로 코너킥을 만들어내며 기세를 올렸고 구가호는 꼴문을 사수하며 반격을 노렸다. 측면을 활용해 부단히 두드리던 연변팀은 56분경 상대 박스 근처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김태연의 추가슛이 꼴망을 갈랐으나 직전에 이미 주심이 키퍼와의 충돌을 리유로 휘슬을 부는 바람에 무효꼴로 판정났다.

뒤이어 장춘팀의 반격이 살아난다 싶더니 59분경, 내내 연변팀 진영을 위협하던 카밀로가 문전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후안프가 헤딩꼴로 마무리하며 장춘팀은 다시 2대1로 앞서가게 되였다.

재차 경기를 돌려세워야 하는 연변팀은 조반니와 포부스를 앞세워 공격 템포를 가동했지만 마지막 한방이 부족했다. 74분에는 김태연을 빼고 리세빈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그러나 후반 80분이 되도록 교착상태를 타개할 열쇠를 찾지 못하며 고전한 연변팀, 81분에 포부스가 오른쪽 측면을 내달리다 날린 슈팅이 꼴대를 빗나갔으나 추격꼴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인츰 연변팀은 호재겸으로 단덕지를 교체하며 두번째 교체카드를 꺼내들었다. 이어 5분도 안되여 87분에는 조반니 대신 종헌우를 투입하며 부단히 조정에 나섰다.

후반전에 출전한 리세빈이 왼쪽 측면에서 부지런히 돌파를 선보이며 장춘팀의 후방을 휘저어 놓았다. 동점꼴 소식이 여전히 막연한 가운데 후반 추가 시간이 7분으로 주어지며 정규 시간이 끝났다.

그러나 연변팀은 공격에 올인하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추가 시간이 시작되자마자 코너킥에 프리킥을 얻어냈다.

그 코너킥이 두번째 동점꼴로 련결되였고 그 중심에는 이번에도 도밍구스가 있었다. 코너킥 득점에, 프리킥 득점으로 도밍구스는 세트피스 멀티꼴을 완성했다. 

도밍구스의 날카로운 발끝이 빛을 발하며 연변팀은 2대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홈 첫 승은 없었으나 극장 경기를 펼친 연변팀은 6월 14일 원정에서 남통지운팀과 제11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김가혜 김파 기자


编辑:안상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7810
  • ‘동북초상·환취신민(东北超爽·欢聚新民)’ 주제행사가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장춘 신민거리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깊은 문화적 내포, 청춘의 활기, 첨단 과학기술의 매력이 온정 넘치는 일상의 정취와 완벽하게 어우러지면서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여름축제를 만들어냈다.다채로운 공연이 잇달아 펼쳐지면서 대...
  • 2026-06-02
  • 5월 31일, 제6회 희도음악제(禧都音乐节)가 장춘동북아국제박람중심 P4 주차장에서 진행되였다. 동북 3성에서 유일하게 2023년 '최우수 음악제 브랜드상'을 수상한 대표음악 축제인 이번 행사는 '도시 휴일 파티'를 주제로 공연과 세련된 휴식 공간, 특색 소비를 결합한 몰입형 체험 공간을 선보였다.무대에...
  • 2026-06-02
  • ◎정금련 류수같은 세월이 흘러 이젠 나도 일흔의 문턱에 들어섰건만, 오늘도 시어머니처럼 손발이 분주해진다.손수 반찬을 지지고 볶고 설 차림상을 차렸지만 손주들은 둬저가락 뜨네 마네 하고는 핸드폰 삼매경에 빠져든다. 텅 빈 듯한 아이들의 눈동자를 보노라니 야속해서 도망치고 싶었던 그때 그 시절 시어머님의...
  • 2026-06-01
  • ◎한경애삶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만남으로 시작된다. 부모, 형제, 이웃, 친구, 선생님, 동료…… 수많은 사람과 만나 인연을 맺으며 살아간다. 어느 날, 외손녀를 학교에 데려다주고 청소기를 돌리는데 전화가 울렸다. 모르는 번호라 잠시 망설이다가 통화버튼을 눌렀다."여보세요?""안녕하세요? 혹시 ...
  • 2026-06-01
  • 지난달 ‘동북리그’가 힘차게 막을 올린 가운데 제2라운드 경기들도 잇달아 열리며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내몽골팀과 개막전을 치렀던 연변팀은 오는 6월 13일 펼쳐지는 제2라운드에서도 원정길에 올라 심양팀과 맞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이에 홈에서 연변팀과의 경기를 앞두고 5월 30일과 31일, 이틀간 심양시 문화...
  • 2026-06-01
  • - 원정 떠나는 연변팀, 3위 남통 잡고 반등할가?지난 10라운드 홈에서 ‘길림더비’를 치른 연변팀. /사진 김파기자시즌 3분의 1이 지나며 리그 순위 경쟁이 본격적으로 달아오르고 있지만 연변팀은 여전히 홈 첫 승의 고리를 풀지 못한 채 ‘마귀홈장’에서 예상 밖의 답답한 흐름을 끊어내지 못하고 있다.승리를 향한...
  • 2026-06-01
  • 5월 31일 저녁, 2026 동북지역 도시축구리그 정규 경기 제2라운드에서 최고의 빅매치가 펼쳐졌다. 장춘팀이 홈장에서 상승세의 대련팀을 맞이해 90분간의 혈투 끝에 1대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 경기 결과로 두 팀은 나란히 승점 1점씩을 추가했다.이 경기는 철옹성 같은 수비와 ‘젊은 피의 반란’이 정면으로 충돌한...
  • 2026-06-01
  • ‘유령배달’ 단속, 온라인 음식점 전 과정 엄격히 관리6월 1일부터 <온라인음식봉사경영자 식품안전 주체적 책임 감독관리규정>이 정식 시행된다. 해당 규정은 여섯가지 차원에서 온라인 음식 배달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배달 플래트홈은 업체 자격에 대해 실질적인 심사를 진행하고 감독 관리 부문과 데이터를 대조...
  • 2026-06-01
  • 5월 30일, 길림성 적십자기금회 설립 대회가 길림대학 제1병원 보고홀에서 개최되였다. 중국적십자회 당조성원이며 부회장인 장변효, 길림성당위 부서기 오해영이 대회에 참석했다.대회에서는 민정 부문의 설립 비준 및 기금회 제1기 리사회와 감사회 인사 명단을 선독함으로써 길림성적십자기금회가 공식적으로 설립 승인을...
  • 2026-06-01
  • 송화강 따라 펼펴진 코스에서 강성의 풍경 만긱5월 31일, ‘2026 후곡커피·길림시마라톤경기’가 길림시인민광장에서 출발 신호와 함께 시작됐다. 3만명의 참가 선수들이 출발선에서 출발하고 있다.5월 31일, ‘2026 후곡커피·길림시마라톤경기’가 길림시인민광장에서 출발신호와 함께 시작됐다. 세계 각지에서 온 3만명...
  • 2026-06-01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