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화제의 동북리그] 세간의 이목 집중시킨‘장춘-대련전’1대1 무승부
조글로미디어(ZOGLO) 2026년6월1일 16시15분    조회:72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5월 31일 저녁, 2026 동북지역 도시축구리그 정규 경기 제2라운드에서 최고의 빅매치가 펼쳐졌다. 장춘팀이 홈장에서 상승세의 대련팀을 맞이해 90분간의 혈투 끝에 1대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 경기 결과로 두 팀은 나란히 승점 1점씩을 추가했다.

이 경기는 철옹성 같은 수비와 ‘젊은 피의 반란’이 정면으로 충돌한 한판 승부였다. 초여름 밤, 수만명의 시선이 그라운드에 쏠렸고 하늘을 찌를 듯한 팬들의 함성은 경기 내내 이어지며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주심의 휘슬이 울리자마자 량팀은 곧바로 강도 높은 몸싸움에 돌입했다. 공수 전환은 눈 깜짝할 사이에 이뤄졌고 거친 몸싸움에서는 불꽃이 튀였다. 안방에서 경기를 치르는 장춘팀은 관중들의 폭풍같은 응원에 힘입어 연신 상대 진영을 향해 파상공세를 퍼부었다. 전반 11분, 장춘팀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결정적인 챤스를 만들어내며 소중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29번 무박양은 엄청난 부담감 속에서도 침착하게 구석을 노린 슈팅으로 꼴망을 흔들며 홈팀에 리드를 안겼다. 선제꼴이 터지는 순간 관중석은 완전히 들썩였고 홈팬들은 기립박수를 보냈다.

후반전에 접어들자 경기 양상은 더욱 치렬해졌다. 평균 년령이 불과 19.5세에 불과한 원정팀의 ‘젊은 피’는 놀라운 회복 탄력성을 보여줬다. 대련팀은 전술을 수정하며 지칠 줄 모르는 체력과 강력한 전방 압박으로 홈팀을 거세게 몰아붙였다. 반면, 장춘팀 선수들은 ‘강철 수비’를 조직하며 상대의 맹렬한 공격을 묵묵히 막아냈고 량팀은 공수 량면에서 한치의 물러섬도 없는 치렬한 공방전을 펼쳤다.

경기가 80분을 향해 달려가던 시점, 대련팀의 4번 선수 응소강이 혼전 속에서 포착한 일말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과감한 오른발 슈팅을 꽂아넣었다. 공은 그대로 꼴문 구석을 갈랐고 점수는 1대1이 됐다. 동점꼴이 터지자 원정 응원을 온 대련팬들은 뜨거운 환호성을 터뜨렸다. 결국 종료 휘슬이 울리면서 세간의 이목을 모았던 ‘장춘-대련전’은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경기후, 장춘팀의 무박향은 결정적인 활약을 인정받아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경기장 안에서는 서로 한 꼴도 양보하지 않는 라이벌이였지만 경기장 밖에서는 서로를 아끼는 형제와 다름없었다. 장춘팀의 가문붕 감독과 대련팀의 왕쇄룡 감독은 30년 이상 알고 지내온 축구계의 오랜 친구이다. 이들은 수준 높은 무승부를 통해 “경기장에선 최선을 다하고 경기장 밖에선 술잔을 기울이며 정을 나눈다.”는 동북 특유의 축구 정서를 완벽하게 보여줬다.

 /길림일보


编辑:안상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8047
  • ◎윤민호스무 살 꽃나이에 시집을 와서한 가정 지켜온 미더운 당신부모 공양 가정 살림 갖은 고생에그 곱던 얼굴에 잔주름 생겼소추울세라 더울세라 자식 걱정에근심 많고 고생 많던 고달픈 당신자식들 다 키우고 시름 놓으니어느덧 머리에 흰서리 내렸소여보 여보 미안해 정말 미안해한평생 당신만을 당신만을 사랑하겠소내...
  • 2026-09-22
  • ◎림순자삼 년 전,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돌아온 남편은 열흘 넘도록 꽃에 물을 주지 않았다. 창가에 놓인 화분의 흙은 바싹 말라 있었고 잎들은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믿기 힘든 의사의 진단으로 인해 일상의 리듬이 깨져버린 것이다. “폐암 말기입니다!” 의사의 말은 지나치게 짧았고 뒤이어 이어진 설명들은...
  • 2026-09-22
  • ▲ 19일, 화물가치가 357만원에 달하는 948박스의 로씨야산 킹크랩이 연길공항을 떠나 향항으로 실려갔다.   /연길세관9월 19일 14시 5분, 약 11톤의 로씨야산 킹크랩(帝王蟹)을 가득 실은 보잉 737―800 화물 전세기가  연길조양천국제공항에서 리륙해 향항으로 직항했다.이번 직항편은 일반 화물 항공편이...
  • 2026-09-21
  • ― 황강 호옥정, 조선 주재 중국대사 왕아군 회견9월 19일, 성당위 서기 황강과 성당위 부서기이며 성장인 호옥정은 장춘에서 조선 주재 중국대사 왕아군 일행을 회견했다.황강과 호옥정은 왕아군 일행에 환영의 뜻을 표하고 나서 길림성에 대한 중앙대외련락부, 외교부 및 조선 주재 중국대사관의 지지와 지도에 감사를 표...
  • 2026-09-21
  • ―현조선족학교·현조선족로인협회 및 각 분회에 전달길림신문사 권용 부사장으로부터 기증한 도서를 받아안은 휘남현조선족로인협회 리동희 회장(좌1)과 휘남현조선족학교 최용걸 교장(우1)19일, 공화국 창건 77돐 및 휘남현조선족로인협회 설립 25돐 기념행사가 휘남현조선족학교에서 열린 가운데 길림신문사는 ...
  • 2026-09-21
  • 최근, 화룡시문화관이 주최한 ‘무형문화유산 교정 진입’ 행사가 화룡시 신동소학교에서 진행되였다. 이번 행사는 중화우수전통문화를 계승·발양하고 무형문화유산과 학교 교육을 깊이 융합하며 교정 문화를 풍성하게 하고 청소년의 전통문화 소양과 문화적 자신감을 높이는 데 취지를 두었다.화룡시문화관은 조선족 농악장...
  • 2026-09-21
  • — 다민족 문예 공연으로 풍작 경축, 농민이 주인공 된 문화 축제9월 17일, 제9회 중국농민풍수절을 맞아 제13회 길림성 농민문화축제 주회의장 행사가 송원시 전고르로스몽골족자치현 (이하 ‘전고르로스현’) 오란화촌에서 열렸다.이번 행사는 길림성당위 선전부, 길림성농업농촌청, 길림성문화관광청, 길림성문학예술계련...
  • 2026-09-21
  •  9월 19일, ‘2026 장춘 한국주’행사가 장춘시군중예술관에서 개최되며 중한 우의를 다지는 축제의 장을 펼쳤다. 장춘시인민정부 외사판공실과 장춘한인(상)회, 중한(장춘)국제협력시범구가 손잡고 마련한 이번 행사는 량국의 인문 교류와 경제 협력을 더 공고히 하기 위한 다채로운 공연, 소통 프로그람으로 꾸며져 ...
  • 2026-09-21
  • - 중한문화공연·경제무역투자교류·동북3성 한국어경연대회로 인문·경제 협력의 플래트홈 구축9월 19일, ‘2026 장춘 한국주’행사가 장춘시군중예술관에서 개최되며 중한 우의를 다지는 축제의 열기로 뜨거웠다. 장춘시인민정부 외사판공실과 장춘한인(상)회, 중한(장춘)국제협력시범구가 손잡고 마련한 이번 행사는 량...
  • 2026-09-20
  • — 350여명 한자리에 모여 31명 고령로인에게 생일잔치 마련 9월 19일,  건국 77주년 및 휘남현조선족로인협회 성립 25주년 경축행사가 휘남현조선족학교에서 개최되였다. 현당위 통전부, 현정협, 현문련, 길림신문사, 화원사회구역, 루가조선족향의 관련 책임자와 협회 산하 13개 분회 회장 및 회원, 매하구...
  • 2026-09-20
‹처음  이전 2 3 4 5 6 7 8 9 10 11 1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