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속담에 담긴 삶의 지혜]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6년9월15일 11시33분    조회:21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사람은 흔히 큰비가 쏟아질 때는 우산을 챙기지만 보슬보슬 내리는 가랑비는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그러나 오랜 시간 그 가랑비 속에 서있노라면 어느새 속옷까지 축축하게 젖어있음을 깨닫게 된다. 그 순간 우리는 비로소 안다. 재앙은 언제나 천둥벼락과 함께 오는 것이 아니라 가장 평범하고 나약한 모습으로 우리를 서서히 잠식한다는 것을.

이 속담은 사소한 가랑비도 시간이 지나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를 품고 있다. 작은 습관, 조금의 랑비, 한번의 작은 방심은 눈에 띄지 않지만 쌓이고 쌓여 어느 순간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만든다.

이와 비슷한 우리의 속담으로는 '락수물이 돌을 뚫는다'가 있다. 이는 약한 힘이라도 끊임없이 이어지면 큰일을 이룬다는 뜻으로 '가랑비'가 경고의 맥락이라면 이쪽은 인내와 노력의 미덕에 가깝다. 서양에도 이와 정확히 일치한 격언이 있다. 'Many drops make a flood' (많은 물방울이 홍수를 이룬다)는 동일한 리치를 말한다.

가장 무서운 위험은 소리 없이 다가온다. 우리는 삶이라는 가랑비 속에서 옷이 젖는 줄 모르고 서있다. 가끔은 어깨 우에 내려앉은 그 비방울 하나하나를 돌아보자. 오늘의 작은 틈이 래일의 큰 상처가 되지 않도록 언제나 주의를 돌리자. 잔잔한 일상 속에 숨은 거대한 흐름을 알아차리는 지혜, 그것이 이 오래된 속담이 우리에게 속삭이는 진정한 깨달음일 것이다.

위대한 변화는 결코 하루밤 사이에 오지 않는다. 작은 틈을 외면하지 말고 보잘 것없는 순간을 가볍게 여기지 말자. 진정한 지혜는 천둥보다 가랑비를 제때에 읽는 데 있다. 지금 이 순간 내 어깨 우에 내린 작은 비방울 하나하나에 귀 기울이는 일, 그것이 바로 가장 큰 지혜이다.

/글: 신기덕 AI사진 제작: 오건 기자

编辑:김가혜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8014
  • “휴식하고 충전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겨 배달원들에게는 아주 좋은 일이다.”여름철 점심 배달 시간, 배달원 몇명은 주문을 받는 시간을 리용하여 길림성간담병병원의 전문봉사구역을 찾아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깔끔하고 조용한 이 실내 공간에서 배달원들은 잠시 머물며 피로를 풀고 있었다. “바쁘게 달리다 보니 ...
  • 2026-06-01
  • 민정부에서 료해한 데 따르면 2025년 말까지 전국적으로 총 57만명에 달하는 고아, 사실상 무부양자 아동이 보장 대상에 포함되였고 보장 표준도 안정적으로 향상되였다. 그중 아동복지기구에서 집중적으로 양육하는 고아의 평균 보장 표준은 일인당 매달 2069.9원이고 사회적으로 흩어져 살며 지원을 받고 있는 고아의 평균...
  • 2026-06-01
  • 김태국의 편저로 된 《홍색연변 연변애국주의교양기지》가 일전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간되였다.중화민족정신의 핵심인 애국주의를 널리 선양하고 전 중국인민이 애국주의를 견고한 신념과 정신력으로 간직하며 자발적으로 실천하도록 하기 위해 지난 1996년 11월에 국가교육위원회와 민정부, 문화부, 국가문물국, 공청단...
  • 2026-06-01
  • 일전, ‘세계 환경의 날’을 앞두고 연길시 소영진에서는 촌민들을 동원하여 전면적으로 아름다운 향촌건설에 나섰다.이번 활동에서 각 촌의 당원들은 앞장서 촌민들을 이끌고 촌의 주요 도로, 주택 주변, 공공 구역 등 지역을 중심으로 생활 쓰레기와 잡초를 집중 정리하고 청소했다. 이번 활동에서 연길시당위 선전부...
  • 2026-06-01
  • 6∙1국제 아동절을 맞아 연길 로인뢰봉반에서는 차세대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관련 애심활동을 조직했다.27일 로인뢰봉반 로인대표들은 연길시 교외에 위치한 춘광소학교를 방문했고 8개 학급의 학업, 품행이 우수한 학생 8명에게 ‘학습을 잘하여 나날이 향상하자’는 글이 새겨진 학용품 세트를 선물했다.뢰봉반 정주화 반...
  • 2026-06-01
  • 최근년간 안도현 옹성가두는 기층 치리의 ‘마지막 1키로메터’를 뚫기 위해 ‘주민이 요구를 제기하고 위원이 접수하며 여러 부문에서 감독하고 군중이 평가하는’ 페쇄형 봉사 체계를 구축했다. 이 봉상체계는 정확한 ‘수요 파악’, 신속한 ‘지시 전달’, 효률적인 ‘ㅊ;리’를 통해 ‘군중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응답한...
  • 2026-06-01
  • —연변 ‘세계 금연의 날’ 무료 검진 및 선전 활동 전개의료진이 시민에게 간이 페기능 검사를 해주고 있다.27일, 제39번째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연변주질병예방통제중심과 연변조의병원은 조의병원 1층에서 무료검진 및 금연선전활동을 전개했다.이번 활동에는 연변조의병원 호흡내과, 로년병과, 심혈관내과, 신경내...
  • 2026-06-01
  • 5월 28일, 연길시 미성년자검찰사업 소식공개회가 연길시인민검찰원에서 소집된 가운데 연길시인민검찰원 관련 책임자가 미성년자검찰사업의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공개했다. 연길시인민검찰원은 미성년자사건 처리 질 제고, 전문화된 진지 및 대오 구축, 전면적인 예방교육, 사회협력 체계 형성, ‘4대 검찰’...
  • 2026-06-01
  • 스캔 팔로우, 큐알코드 지불, 큐알코드 로그인… 큐알코드는 이미 우리 업무와 생활의 제반 분야에 스며들면서 우리에게 큰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국가안전기관은 불법분자들이 이런 큐알코드를 조작하여 광범한 군중들이 ‘특제’ 큐알코드를 스캔하도록 유도함으로써 개인정보, 심지어 기밀과 관련된 민감한...
  • 2026-06-01
  • 5월 26일, 최고인민법원은 가정내에서 발생하는 미성년자 합법적 권익 침해 행위를 방지하고 징벌하기 위한 전형사례 6건을 발표했다. 그중 한 사례에서 법원은 장기간 학대와 상해 행위를 저질러 미성년자를 사망에 이르게 한, 죄행이 극히 엄중한 사건의 피고인을 법에 따라 사형에 처했다. 절대 관용하거나 방치하지 않겠...
  • 2026-06-01
‹처음  이전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