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기억속 거리의 부활, 장춘 중경로 젊음 되찾아
조글로미디어(ZOGLO) 2026년9월15일 15시15분    조회:15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장춘의 중경로는 여러 세대에 걸쳐 기억속에 새겨진 도시의 ‘금거리’로 한때 장춘 상업의 중심지로 가장 번창하고 영향력 있는 거리였다. 그러나 도시 상권의 변화와 함께 전통 쇼핑거리는 그 옛모습을 점차 잃고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졌다. 몇년전 중경로는 인기가 줄어들고 활력이 감소해 젊은 층의 매력을 잃은 실상 그대로였다.

하지만 올해 늦여름과 초가을, 오래동안 침묵을 지키던 이 거리에 다시 활기가 돌아왔다. 되살아난 번화한 풍경은 도시의 소셜 플래트홈을 뒤덮었고 많은 시민들은 감회에 젖어 중경로가 다시 사람들로 북적이게 되였다고 입을 모았다. 시민 류가는 “사람들이 오가는 북적이는 분위기가 예전으로 돌아간 것 같아요. 더 많은 사람들이 와서 이 오래된 거리의 새로운 모습을 보았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하며 많은 장춘 시민의 마음을 대변했다.

과거 중경로는 상대적으로 단일한 상업 모식을 지니고 있었고 오프라인 쇼핑에 집중해 시민들은 주로 백화점에서 의류와 기타 상품을 구매한 뒤 서둘러 떠났다. 이러한 전통 소매 형태는 한때 번성을 가져왔지만 ‘거래 중시, 체험 경시’의 국면에 빠져 거리가 발전의 한계를 겪게 했다.

현재 소비 패턴이 변화함에 따라 젊은 세대는 쇼핑 시 목적지 구매보다 분위기, 감성, 여유, 편안함, 포토존 체험을 중시한다. 이에 전통 상업거리는 새로운 시대의 소비 수요에 적응하기 힘들었는데 이를 인식한 중경로는 과거의 틀에서 벗어나기로 결정했다.

조양구와 남관구를 가로지르는 이 핵심 거리는 기존의 개별적인 전략과 단순한 프로모션 모식을 탈피하고 두 구가 협력하여 거리 분위기를 조성했다. 문화, 트렌드, 스포츠 등 다양한 요소를 융합하여 새로운 발전 방식을 창출해 조양구는 길림성음악당의 문화자원을 활용해 문예 활동으로 거리 분위기를 승격시켰다. 문예무대를 도심 거리로 옮겨 상시적으로 길거리 공연을 진행하고 공연 관람, 트렌드 마켓, 스포츠 레저, 품질 소비 등 다양한 기능을 결합하여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남관구는 청년층을 타겟으로 한 트렌드 마케팅을 통해 ‘중·유희(重·有戲)’라는 청년 문화 시즌을 선보이며 트렁크 마켓, 3대3 길거리 롱구 대회, 대학 곡예 대회, 트렌드 자동차 전시, 거리 공연 등 다양한 행사로 젊은이들의 취향을 사로잡았다. 이러한 몰입형 체험은 지속적으로 관심을 모으며 거리 곳곳에 청춘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현 새것과 옛것이 조화를 이루며 공존하고 있는 중경로에는 낮이든 밤이든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아태부원앞에는 무형문화재 상가가 가지런히 늘어서 있어 시민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전통 수공예의 매력을 가까이에서 느끼고 있다. 탁전쇼핑쎈터 앞에서는 고쟁 연주가 은은히 울려퍼지고 중의 무료 진료가 진행되여 전통 문화와 민생의 온기가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활력성 주변에는 다양한 문화창의 수공예 제품이 전시돼 색다른 쇼핑과 휴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낮에는 전통시장, 무형문화재, 스포츠 등이 거리 전체를 채우고 밤이 찾아오면 거리의 록 공연이 펼쳐지며 저녁바람과 함께 은은한 선률이 야간 소비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오래된 거리는 ‘사러 오기 위해’에서 ‘구경하기 위해 머무’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되였다.

업태 혁신과 업그레이드는 실질적인 소비 회복과 인기 상승을 이끌어냈는데 데이터에 따르면 조양구 주제 활동 첫회 이틀만에 11만 4,500명의 류동 인구를 유치하여 상권 소비 성장을 견인했으며 시리즈 활동 루적 류동 인구는 이미 30만명을 넘어섰다.

중경로 활력성 관계자는 문화체육 트렌드 활동이 시작된 이후 상권의 야간 류동 인구가 두배로 늘었고 70% 이상 상인들도 매출이 상승했다고 전했다. 특히 료식업, 트렌드 상품, 디지털 업태의 회복이 두드러졌다.

더 주목할 점은 류동 인구 구조의 변화이다. 원래 가끔 방문하던 젊은이들이 빈번히 찾는 단골로 변신했는데 오래된 거리는 낡은 이미지를 떨쳐내고 청춘의 기운을 되찾았다.

번화함은 화려하지만 일시적 인기는 장기적 일상이 아니다. 곧 다가오는 추석명절과 국경절 련휴는 잠간의 폭발적 인기를 일상적인 활기로 바꾸고 포토존 류입을 지속적인 인기로 만드는 것이 다음 단계의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다. 

또 단일 쇼핑의 낡은 모식을 넘어 문화·상업·관광·체육이 융합된 새로운 생태계를 열어가며 오늘날 장춘의 중경로는 오래된 거리가 결코 이야기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새로운 아이디어가 부족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을 거듭하며 장춘의 기억을 담은 이 거리는 젊고 생동감 있는 모습으로 장춘의 번화한 새로운 장을 이어가고 있다.

/길림일보


编辑:최화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8026
  • 교육부는 기자회견을 소집해 교원대오 양성 관련 상황과 42번째 교원절 선전 및 기념행사를 소개했다.최근 들어 인터넷에서 교원과 관련된 사실무근의 신고와 악의적인 비방이 종종 발생하면서 적지 않은 교원들이 ‘괜히 일을 만들가 봐’ 관리하지 못하고 관리하기를 꺼리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9월 4일, 교육부가 소집...
  • 2026-09-10
  • 감숙성 장액시 숙남 위그족 자치현의 산바람에는 늘 고유하고 맑은 기운이 흐른다. 설산과 초원, 협곡과 강이 어우러진 이곳의 인구는 만여 명에 불과하지만 독특한 언어와 의상, 노래와 춤, 풍습을 지닌 위그족이 살고 있다.숙남현 민족박물관에서 위그족의 래력은 유물 하나하나를 통해 펼쳐진다. 해설사 곽천의 소개에 따...
  • 2026-09-10
  • 9월8일 저녁, 제7회전국소수민족문예회연 참가극목인 교예극 <천산의 눈(天山雪)>이 북경보리극장에서 공연되였다. 이 극은 상해와 신강 두 지역 교예 연기자들이 혁신적인 교예 예술언어로  상해와 신강 두 지역 3세대 사람들의 래왕 교류 융화를 생동하게 표현하면서 함께 손잡고 신강을 건설하는 이야기를 담...
  • 2026-09-10
  • -‘한마리 물고기, 백가지 맛’... 명태 료리 경연 개최-  21개 관광지에서 40여가지 할인 혜택 마련국경절을 맞아 연변주는 2026 연변 문화관광 미식시즌을 야심차게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미식 + 경기 + 무형문화유산 + 야간경제’를 아우르는 전반적인 융합 운영 모식을 과감히 도입해 연변 관광 브랜드를 ...
  • 2026-09-10
  • 올가을, 송원시는 챠간호를 핵심 무대로‘새 업태, 새 장면, 새 소비’를 중심으로 전면적 재정비에 나섰다.송원시는 생태 탐방, 야외 캠핑, 무형문화유산 창작, 경기 및 공연 관람, 저공 비행 관광 등 다섯가지 분야를 새롭게 육성했다. 또한 인송(引松) 공사를 테마로 인송 광장, 생태문명 실천 교육 기지 등 20여개의 지...
  • 2026-09-10
  • 길림시는 ‘일강량안(一江两岸)’을 중심으로 4대 산책로를 새로 선보이며 관광객 맞이 준비에 나섰다. 배를 타고 가을 강변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고 박물관에서는 운석의 신비를 탐구하며 극장에서는 경극을 감상하고 골목에서 무형문화유산 미식을 찾아 맛볼 수 있다. 송화호를 감싼 산수 휴양벨트를 지나 주작산, ...
  • 2026-09-10
  • 장춘시는 ‘추석과 국경절 맞이 및 세계대학생동계운동회 준비’를 핵심축으로 9월 1일부터 10월 8일까지 총 137개의 특색문화관광 행사를 집중적으로 선보인다.신민대가는 추석 야간축제와 국경절 테마 축제를 위해 차량 통제 구간으로 지정되였는데 야외 영화, 음악 살롱, 애국가 플래시몹 등 행사가 거리 곳곳에서 펼쳐질...
  • 2026-09-10
  • 길림성 제20회 운동회 및 제5회 장애인운동회 료원서 개막황강 개막 선포  호옥정 주국현 참석9월 8일 저녁, 길림성 제20회 운동회 및 제5회 장애인운동회가 료원에서 개막되였다. 성당위 서기이며 성인대 상무위원회 주임인 황강이 개막을 선포했다. 성당위 부서기이며 성장인 호옥정, 성정협 주석 주국현이 개막식에...
  • 2026-09-09
  • 향촌 전면 진흥에서 정협의 책임 발휘해야주국현 연변서 조사연구9월 7일부터 8일까지 성정협 주석 주국현은 연변주를 방문해 농업농촌 현대화, 향촌 문화관광의 융합, 특색산업 발전에 관한 조사연구를 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3농’사업에 관한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 론술과 중요 지시 정신을 깊이있게 관철하...
  • 2026-09-09
  • 최근, 장춘역에서는 음식물을 소지하고 렬차에 탑승할 때 적용되는 관련 규정을 정리, 총화하고 각종 식품의 소지요구를 구분하였으며 시민들이 렬차에 탑승하기 전에 규정에 맞게 소지할 것을 안내했다.먼저 많은 사람들이 관심하는 화제부터 살펴보자. 렬차를 타고 출행할 때 음식물을 챙겨가는 경우가 많...
  • 2026-09-09
‹처음  이전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