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전국 ‘우리의 명절•추석’ 주제 문화 시범행사가 24일, 룡정시해란대 조선족민속휴양지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월만변강•석류꽃 함께 둥글게’(月满边疆•榴花共圆)를 주제로 추석 명절날의 단란함과 화목, 풍요를 기리는 문화적 핵심을 깊이 발굴하고 연변 변강지역과 소수민족 민속 특색을 유기적으로 융합하여 문예공연, 민속놀이, 음식 시식 등 다양한 형식을 통해 여러 민족 대중과 광범위한 관광객이 중화 전통 명절의 두터운 저력과 독특한 매력을 몰입식으로 체험할 수 있게 했다.


행사 당일 다채로운 민족 문예 프로그램들이 련이어 무대에 올랐고 다민족 문화 요소가 서로 어우러지며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와 함께 노래와 춤, 민악 합주, 민족 무용 등 특색 절목들이 차례로 공연되며 추석날 온 가족이 단란히 모여앉는 아름다운 의미를 생생하게 해석했을 뿐만 아니라 여러 민족 대중이 서로 도우며 화목하게 공존하는 정신적 면모를 충분히 보여주었다. 객석에서는 박수소리가 끊길 줄 모르며 분위기가 뜨거웠다.

문예공연이 끝나자 현장 관중들은 또 문명실천장터로 발걸음을 옮겨 계속하여 축제를 만긱했다. 장터에는 6대 주제구역이 설치되였는데 구역마다 인산인해를 이루며 각자의 인기를 뽐냈다. 풀공예, 전지, 가면제작 등 무형문화유산 대표성 전승인들은 부스에서 교묘한 전통기예를 선보인 동시에 관심을 가지는 시민들에게 기예를 배워주기도 하면서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무형문화유산의 장인정신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게 했다.

그런가 하면 단지내 산책로에서는 다민족 전통복식 퍼레이드 행렬이 이어지며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음식구역에서는 천명 비빔밥, 송편과 찰떡 등 특색 풍미 음식이 향기를 풍겨 사람들의 후각을 자극했다. 뿐더러 연변쌀, 인삼, 목이버섯 등 당지 량질의 농특산품도 질서정연하게 진렬되여 시민과 관광객들이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게끔 했다. 이 밖에 수공예 문화창의 체험구역도 마련되여 대중들이 직접 등불이며 향주머니 걸이를 만들었다.


특히 민속놀이구역에서 잇달아 펼쳐진 조선족 줄다리기(拔草龙), 투호(投壶), 윷놀이 등 전통놀이는 어른, 아이 막론하고 앞다투어 참여하는 열조를 일으켰다.
한편 그 옆에 마련된 서화교류구역에서는 문예 종사자들이 붓으로 조국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며 변강의 산하 절경을 그려냈다.

소개에 따르면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연변주 각 현(시)에서는 새시대문명실천중심(소, 역)을 기반으로 군중 문예 공연, 추석 경전 랑송, 등불제작, 달맞이 차회(茶会) 등 활동을 동시에 전개하여 추석 명절의 즐거움을 도시와 농촌 곳곳에 전하고 전통 명절이 사람들 속으로 스며들게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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