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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절 련휴기간 연변 찾은 관광객 612만명
조글로미디어(ZOGLO) 2026년10월14일 10시52분    조회: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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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온페이상무 빅데이터(银联商务大数据) 추산에 따르면 올해 국경절 련휴기간 연변을 찾은 관광객은 연 612만3,100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9.43% 증가했다. 관광객들의 소비액은 총36억7,700만원에 달해 지난해 동기 대비 12.66% 늘어났다.

◆다채로운 문화관광 행사로 관광 열기 이끌어

국경절련휴기간, 연변주 문화관광부문은 8개의 관광로선과 60여가지 특색 문화관광 행사를 선보였다.

연길 중국조선족민속원에서는 ‘성세환가, 즐거운 민속원 나들이’를 주제로 행사를 펼치고 ‘무형문화유산의 꽃’, ‘인상연길’ 등 몰입감 넘치는 실경공연을 선보였다. 훈춘 발해고진에서는 ‘발해의 고풍스러운 멋, 온 나라가 함께 하는 경사’ 계렬행사를 펼쳐 매일 150여회에 달하는 공연을 진행했다. 도문 통상구풍경구에서는 국기게양식과 강변음악회, 전민 플래시몹 등 9개 분야의 특색 행사를 펼쳤다. 돈화 륙정산문화관광풍경구에서는 200대의 고쟁으로 연주하는 <나와 나의 조국> 이 울려퍼진 가운데 무형문화유산 먹거리 체험, 향주머니 만들기 등 체험 행사가 펼쳐졌고 룡정 해란대조선족민속리조트에서는 드론봉황불빛쇼와 함께 무형문화유산 문화창의장터를 마련했다. 안도 두산촌풍경구 역시 가을철 림하삼 캐기와 조선족 전통음식 만들기, 민속의상체험, 동북항일련군 유적지 견학 등 몰입형 행사로 방문객을 맞이했다.

연변주와 각 현, 시가 협력한 문화관광행사도 큰 인기를 끌었다. ‘한가지 생선, 백가지 맛, 신선한 맛으로 가을을 깨우다’를 주제로 열린 2026 연변 문화관광 미식시즌은 ‘미식+경연+무형문화유산+야간경제’를 결합한 새로운 모델을 선보였다. 전국 명태료리경연대회 등을 통해 연변 명태의 전국 시장진출에 박차를 가했으며 국가급 무형문화유산인 ‘중국 조선족전통혼례’ 시연행사는 관광지내 무형문화유산 민박, 특색 려행촬영 등과 이어지며 문화관광 체험의 폭을 넓혔다. 또한 도문 월청만 문화관광 계렬행사는 사랑주제장터와 려행촬영 등 9개 분야로 젊은층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화룡의 가을수확시즌 활동, 훈춘의 ‘3국변경’ 조명예술축제, 안도의 추석, 국경절 주제 행사 등 지역별 특색 행사가 어우러지며 낮에는 다채로운 볼거리, 밤에는 뜨거운 즐길거리가 이어졌다.

고품격 공연예술이 거리와 골목으로 스며들며 몰입형 체험이 관광시장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았다. 연길 왕훙벽 부근에서 펼쳐진 ‘연길식 생활’ 문화혜민 국경절 특별공연은 무대와 관객의 경계를 허물고 시민과 관광객이 조선족 무형문화유산의 매력을 가까이에서 느끼게 했다. 연길해란명주에서는 ‘별빛 아래 음악회’가 열려 연변 특유의 랑만과 활력을 더했다. 대형 창작가무시 <오색아리랑> 무대는 련휴 동안 민족가무를 감상하며 명절의 의미를 새기는 인기 문화상품으로 사랑을 받았다. 연변박물관은 발해국 복식 몰입형 실경공연을 통해 발해의 력사와 문화적 깊이를 풀어냈다.

‘중화민족 한가족’ 계렬행사 주최측에서는 료녕, 산동, 하북, 흑룡강, 상해, 내몽골 등지의 237가구를 초대해 연변 현지의 여러 민족 가정과 자매결연을 맺고 정을 나누게 했다. 돈화시와 훈춘시는 고속도로 입구와 고속철도역 등 주요 거점에 자원봉사 부스를 설치해 방문객들에게 일정 안내부터 문화관광 상담, 편의물품 지원에 이르는 봉사를 제공했다. 화룡시 남평진에서는 김치 담그기, 전통윷놀이 등 민속체험 행사가 펼쳐졌고 연길시인민공원에서는 대형 ‘천인 비빔밥 만들기’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안도현은 자매결연 가정들이 한데 모여 월병을 만들고 만두를 빚으며 문화예술 공연을 관람하는 시간을 마련했으며 왕청현에서는 상모춤 강좌를 운영했고 훈춘시는 방천애국주의교양기지에서 결연 가정들과 함께 변경 탐방에 나섰다.

◆련휴 소비로 활력 넘친 변경의 경제

련휴기간, 전 주 상업무역 부문은 ‘먹거리, 숙박, 교통, 관광, 쇼핑, 오락’ 전반에 집중해 ‘알뜰한 연변 쇼핑, 즐거운 련휴’를 주제로 한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해 ‘맛있고 재미있고 구경하기 좋은’ 새로운 소비환경을 조성하며 련휴 소비를 활성화했다. 상무부 업무시스템 통일 플래트홈 데이터에 따르면 련휴기간 연변주 27개 주요 상업무역 류통기업의 루적 매출액은 1억5,700만원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 대비 14.9% 증가했다.

1일부터 2일까지 연변주 제1회 사과배 도시문화 체험행사가 주회장인 연길만달광장과 분회장인 룡정 사과배재배시범촌에서 개최되였다. 행사기간 만달광장의 일평균 방문객 수는 지난해 동기 대비 32.2% 늘었으며 5개 라이브방송팀과의 협업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5,500건이 넘는 사과배 주문을 달성했다. 룡정 분회장 역시 과수원에서 수확체험을 진행해 력대 최다 체험객 수를 갱신하며 ‘과수원 수확─향촌체험─도시 전시판매─온라인 판로’로 이어지는 선순환 류통사슬을 완성했다.

스포츠경기를 기회로 판로를 넓혀 연변의 우수 특산품이 전국 각지에서 인기를 모았다. 연변주상무국은 동북슈퍼리그 결승전을 계기로 10개 우수기업을 이끌고 대련전시회에 참가했다.

숙박과 외식, 교통이 시너지를 내며 봉사소비가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련휴기간, 연변주의 온라인 생활봉사소비액은 길림성내 2위, 전국 85위를 기록했다. 외식분야에서는 주상무국이 교통은행, 공상은행 등 금융기관과 손잡고 ‘1전으로 즐기는 행복 미식’ 등 특별 미식주간 활동을 개최하여 연변 도착 교통권과 령수증의 할인, 환급 활용률이 73%에 달했다. 메이퇀 플래트홈 전 주 전체 외식 소비는 지난해 동기 대비 9.3% 증가했으며 주요 모니터링 대상인 115개 한도액이상(营限上) 외식업체의 영업액은 1,500만원으로 동기 대비 7.2% 성장했다. 숙박분야에서는 연변주내 48개 한도액이상 호텔의 영업액은 1,800만원을 기록해 동기 대비 4.6% 늘어났으며 교통분야에서는 자가용려행이 련휴 단거리 려행의 대세로 자리잡으면서 석유류 및 정제유 제품 매출액이 1억300만원에 달해 19%의 증가률을 보였다.

이밖에 연변주는 수송능력을 충분히 확보해 시민과 관광객의 출행편리를 보장했다. 1일부터 7일까지 연길차무단의 출발 승객은 연 37만9,000명, 도착 승객은 35만1,000명에 달했으며 이중 연길서역은 출발 15만5,000명, 도착 14만7,000명을 기록했다. 연길조양천국제공항은 총 306편의 항공기 운항과 4만700명의 려객 운송을 차질 없이 완성했다. 이 가운데 국내선은 186편, 2만5,000명에 이르고 국제선은 120편, 1만5,600명으로 집계되였다. 아울러 국도와 성도의 일평균 교통량은 22만3,000대로 이중 외지 차량이 매일 6만2,000대에 달했으며 고속도로 출입구 루적 통행량은 총 37만5,100대(일평균 5만3,600대)를 기록했다.

/김영화기자


编辑:최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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