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청 청소년들이 장기자랑대회에서 치어리딩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돐을 경축하고 20차 당대회의 승리적인 소집을 맞이하면서 공청단왕청현위에서 ‘자치주 창립 경축, 20차 당대회 맞이’ 왕청현 첫기 청소년 장끼자랑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왕청현 청소년들이 활력이 넘치고 예술을 사랑하며 청춘의 개성이 가득한 정신면모를 충분히 보여주고 청소년들이 종합소양을 전면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취지를 뒀다.
이번 대회는 악기연주, 무용, 랑송, 미술 네가지 류형을 포함하여 유아조, 소학교조, 중학교조로 나누어 경기를 진행하는데 그중에서 미술류는 작품을 제출하고 심사위원들이 점수를 매기는 형식으로 1, 2, 3등상과 우수상을 선정하고 다른 류형은 모두 온라인 생방송공연 형식으로 겨뤘다. 대회는 각 학교와 학부모의 관심과 지지를 받아 450여명의 청소년이 신청했다.
8월 24일의 첫 경기 선발을 통해 악기연주류, 무용류, 랑송류 총 91개 종목이 결승전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8월 26일의 결승전은 왕청현 농악무전시관에서 펼쳐졌다. 각 조의 경기에 참가한 선수들은 결승전 무대에서 자신의 재능을 아낌없이 발휘했다. 수준 높은 악기연주, 재기 발랄한 무용, 심금을 울리는 랑송을 선보여 결승전 현장에는 관객들의 박수소리가 끊기질 않았다.
이번 대회는 공청단왕청현위 틱톡 플랫폼을 통해 전 과정을 생중계하였고 3514명이 관람했다.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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