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작은 소원’ 실현 통해 짙어가는 ‘이웃의 정’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9월13일 13시48분    조회:394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주조선어문사업판공실 정봉숙(뒤줄 왼쪽 다섯번째) 주임과 장신사회구역 남려화(뒤줄 왼쪽 네번째) 서기 등 쌍방 관계자들과 ‘작은 소원’을 이룬 주민들.

9월 9일 오전, 연변조선족자치주조선어문사업판공실 주임 정봉숙, 당조 성원이며 부주임 허경숙, 정소림 등 일행 10명은 연길시 건공가두 장신사회구역을 찾아 선린절 행사인 ‘대중을 위해 실제적인 일을 하다’—재직 당원 사회구역에 들어가 ‘작은 소원’(微心愿) 이루어주기 행사를 전개함으로써 기관과 사회구역, 당원과 군중들 사이의 ‘련심다리’를 구축했다.

‘작은 소원’ 행사가 더욱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하기 위해 장신사회구역에서는 관할 구역 주민들의 소원을 미리 정리하고 종합하여 ‘소원서’를 ‘봉사 명세서’로 만들었다.

연변주조선어문사업판공실 부주임 허경숙이 장신사회구역의 안보옥 가정을 위문하고 있다.

몸이 마비되여 여러해 동안 침대에 누워있는 남편과 여러 로년병을 앓는 안보옥네 가정은 얼마 안되는 기초생활수급으로 생활을 유지하고 있었다. 그들의 ‘소원’은 쌀과 콩기름이라는 것임을 알게 된 연변조선족자치주조선어문사업판공실의 재직 당원들은 안보옥 가정에 쌀과 콩기름을 푼푼히 장만해주어 그들의 ‘소원’을 이루어주었다.

“나의 ‘작은 소원’이 이렇게도 빨리 이루어질줄을 몰랐습니다. 올 가을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되였네요!” 안보옥은 만족스러워하며 말했다.

연변주조선어문사업판공실 부주임 허경숙이 장신사회구역의 박경자 가정을 위문하고 있다.

초중 1학년에 다니는 홍씨 학생은 어머니가 일찍 사망하고 아버지가 실종되다보니 줄곧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 슬하에서 자랐다. 퇴직로임이 없는 두 로인은 젊었을 때의 얼마 안되는 저축과 잡일을 하여 번 수입으로 아이의 공부 뒤바라지를 해주고있었다. 봄가을에 입을 수 있는 외투 한벌을 가지고 싶은 아이의 ‘작은 소원’을 알게 된 후 연변조선족자치주조선어문사업판공실의 방조부축 당원들은 즉시 그의 소원을 이루어주었다.

연변주조선어문사업판공실 당원 간부 윤종걸이 장신사회구역 주민 리룡규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장신사회구역 당총지 서기이며 주임인 남려화는 이번 행사에서 10가구의 ‘작은 소원’을 이루어주었다면서 다음 단계에 장신사회구역은 선린거(睦邻居)를 플래트홈으로 긍정에너지를 대대적으로 선양하고 사회구역 주민들의 실제적인 어려움들을 해결해줌으로써 군중 봉사의 ‘마지막 1키로메터’를 열어놓고 이웃의 정을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길림신문 유경봉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34
  • 국경절기간 연길시 연집거리와 소시장거리가 새로운 특색거리로 조성되면서 새롭게 모습을 바꾸었다. 료해에 따르면 이번에 특색거리로 개조된 연집거리는 남쪽 발전로에서 북쪽 연북로까지 총길이가 1.82킬로메터이다.소시장거리는 남쪽 원남골목에서부터 북쪽 공원로까지 총 0.42킬로메터, 리화로 동쪽으로부터 연집거리...
  • 2023-10-06
  • 추석과 국경절 련휴기간 연길시 관광시장은 새로운 열풍을 맞이하면서 대량의 관광객들이 사면팔방에서 모여들었는데 연길을 찾은 관광객들이 지속적으로 폭증했다. 관광객들을 위해 련휴기간 여러 관광지들에서 각종 활동들을 다채롭게 선보여 관광객들이 연길 매력에 빠지도록 했다. 중국조선족민속원에서는 국경절기간에...
  • 2023-10-06
  • 연변의 시월은 단풍이 제철이다.붐비는 도시를 벗어나 심산계곡을 찾아가면 울긋불긋 단풍물이 곱게 든 산야가 도처에서 반겨준다.사진은 10월 2일과 3일 화룡시 팔가자림업국 황구림장과 안도현 로령경내에서 렌즈에 담은 절정을 이룬 아름다운 단풍숲의 모습들. /길림신문 안상근기자
  • 2023-10-06
  • 10월 5일, 중국팀 선수 장여(왼쪽)가 경기중 레이업 슛을 하고 있다. 이날 항주 아시아경기대회 녀자롱구 결승전에서 중국 녀자 롱구팀은 일본팀에 74-72로 신승을 거뒀다. (신화사 기자 맹영민 찍음) 5일, 항주 아시아경기대회의 각 경기장에서 중국선수들은 금메달 기세를 이어갔는바 예상했던 금메달도 있었고 더우기는...
  • 2023-10-06
  • ―연변문화촉진회 ‘산꽃’예술단, 연길서역에서 혜민공연 펼쳐 10월 3일, 추석 련휴와 국경절 련휴를 맞이하여 연변문화촉진회 ‘산꽃’예술단은 연길서역에서 ‘민혜 민풍 전 주 우수 민간문화단체 기층 혜민공연’을 펼쳐 련휴 기간에 연길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민족 예술의 매력을 선보이고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
  • 2023-10-05
  • 중화인민공화국성립 74주년을 맞으며 10월1일 오전, 장백조선족자치현에서는 장백광장에서 국경절맞이 군중문예공연을 펼치였다. 현조선족로인협회에서 출연한 무용 <아름다운 중국> 장백진에서 출연한 경극소합창 <중국꿈> 이번 문예공연은 합창, 소합창, 련창, 무용, 퉁소합주 등 13가지 다채로운 문예종목들...
  • 2023-10-05
  • 추석, 국경절 두 명절기간 장춘려객운수단 장춘-항주서 G2622차 렬차안에는 추석명절과 국경절을 경축하는 현수막과 꽃무늬로 가득 장식되였는데 렬차 승무원들은 ‘추석을 맞이하고 국경절 축하하며 아세아경기대회 개최를 축하하는 렬차 련환 평안행’종목을 선보여 승객들에게 편안하고 즐거운 승차분위기를 조성해 주었...
  • 2023-10-05
  • 돈하시 중성조선족생태마을 일각 가을락엽이 우수수 떨어지는 황금의 계절, 길림시와 교하시에서 살고있는 나와 친구들은 어디로 소풍을 떠나볼가 궁리를 하던중 돈화시에 조선족생태마을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시간을 맞추어보기로 작심했다. 국경절을 코앞에 둔 9월25일, 우리 일행 7인은 돈화시에서 서남방향으로 10리가...
  • 2023-10-05
  • 10월 3일, 길림성 선수 진가붕과 연해빈, 사진업, 진관봉(왼쪽부터 오른쪽)으로 구성된 중국 륙상 남자 계주팀이 경기 후 우승을 경축하고 있다. (특파기자 류발 장정 장관 찍음) 3일 저녁, 항주아시아경기대회 륙상경기중 가장 감격적인 남자 4×100메터 계주 결승전이 ‘대련화’ 경기장에서 펼쳐졌다. 길림성 단거리 젊은...
  • 2023-10-05
  • 10월 4일 오전 2023 제7회 중국종업원축구련맹전 선발(길림경기구)경기가 룡정해란강축구문화타운에서 결속되였다. 건강 중국 건설을 추진하고 체육강국을 서둘러 건설할 데 관한 중국공산당 20차 대회 보고의 포치를 전면적으로 깊이 있게 관철하고 종업원체육을 사회주의현대화강국과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건설하는...
  • 2023-10-0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