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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과 글을 빛내가는 연변주화술학회 1주년 기념축제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9월18일 11시49분    조회:2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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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말과 글을 사랑하는 사회인들이 자각적으로 참여하여 조선말과 글을 빛내가는데 도움이 되는 일들을 해나가고 있는 민간단체인 연변주화술학회가 9월 17일에 성립 1주년을 맞으면서 연길시에서 기념축제를 열었다.

연변주화술학회 서방흥 명예회장

연변주화술학회 서방흥 명예회장은 이날 학회 1주년 기념축제에서 “지난 1년간 연변주화술학회 회원 모두가 한사람과 같이 뭉쳐 많은 일들을 해왔으며 좋은 성과들을 이룩했다. 회원들은 표준적인 조선말의 보급을 위하여 화술을 열심히 배워나가면서 자기의 목소리로 조선글을 질적으로 랑송 랑독해왔다. 그런 노력으로 좋은 성과를 이룩한 데 대해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연변주화술학회의 앞날이 창창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연변주화술학회 성립 1주년 기념축제에 중국국제방송국 김태근교수, 일본에 있는 나리도미쇼지주식회사 손성룡사장과 일본해바라기예술단 박봉화단장이 영상축하메시지를 보내왔고 연변조선언어문화진흥회 김정일회장과 연변대학 김호웅교수가 축사를 했다.

이어서 연변주화술학회 성립과 운영에 기여한 회원들에게 증서와 상품, 상금을 발급하였으며 학회 회원들의 다채로운 축하공연으로 기념축제를 뜻깊게 장식했다.

“화술교실”1,2,3,4기반장들께 고무상

“우리의 목소리”1,2,3,4,6,7팀 프로제작자분들께 고무상

학회 발기인에게 기여상

특수사업자 손정화에게 공로상과 트로피.

현재, 연변주화술학회는 음성계정인 위챗공중계정 “조선말 향연”과 영상계정인 (视频号) “우리의 목소리”를 운영하고 있다. “조선말 향연”은 한주에 두번씩 빠짐없이 방송돼왔고 “우리의 목소리”는 “조선말 향연” 방송외 5일간 방송되는데 연변주화술학회 회원들이 7개 팀을 구성하여 랑송랑독하면서 운영되고 있다. 1년간 “조선말 향연”과 “우리의 목소리” 두 계정에 오른 글들이 근 400편에 달하고 랑송랑독출연자들도 연인수로 360여명 되며 프로의 시청률은 연인수로 수만명에 달한다.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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