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7일, 연변애심어머니협회는 창립 20돐 경축 및 제21차 애심기부대회를 열고 81명 빈곤학생과 17명 빈곤장애자들에게 근 18만원의 조학금과 성금을 전달했다.
회의에서 연변주부녀련합회는 연변애심어머니협회 명예회장 방선화에게 다년간 연변부녀아동 공익사업을 위해 허다한 기여를 한 데 대해 감사패를 증정하고 연변애심어머니협회에 ‘2021년도 전 주 사회기구 빈곤구제사업 선진단위'와 ‘2021년도 사회기구 사업 선진단위' 두개의 영예현판을 수여했다.
2002년 설립된 이 협회는 초창기 회원 30여명에서 현재 1,000여명으로 늘어났는데 각 현, 시에 지회도 설립되여있다. 지난 20년 동안 그들은 1,500여명의 빈곤 학생과 보장 대상자를 후원했는데 그 후원 금액은 300만원을 웃돈다. 이밖에 200만원 상당의 쌀, 밀가루, 기름, 약품 등 생필품을 지원해 빈곤학생들과 장애인들에게 후원해주기도 했다. 후원을 받은 연양은 “가장 어려울 때 찾아와 격려와 도움을 준 어머니들의 아낌없는 관심과 배려로 용기를 가지고 앞으로 힘차게 나아갈 수 있게 힘이 되였다”고 감격해 말했다.
연변애심어머니협회 비서장 로효락은 “오늘 현장에서 사회 각계의 애심인사들과 연변애심어머니협회 성원들이 사랑의 성금을 모금하였는데 애심협회의 도움으로 더욱 많은 빈곤학생과 장애인들이 생활보장과 자활능력을 얻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길림신문 김영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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