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룡하컵’ 소학생<조선말 사랑> 시랑송 동화구연 온라인경연 시상식 개최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9월27일 14시41분    조회:347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9월 24일, 연변도서관에서 주최하고 연변교육출판사와 연변시랑송협회가 주관한 제13회 ‘룡하컵’ 소학생 〈조선말 사랑〉시랑송 동화구연 온라인경연대회가 연변도서관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돐 이 뜻깊은 한해에 우리말을 잘할 수 있고 또 우리글을 류창하고 바르게 읽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하여 연변독서절 일환으로 올 5월부터 7월 말까지 시랑송동화구연 경연을 진행하였다.

이번 경연에 전국적으로 210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였는데 연변의 여러 학교는 물론 멀리 광동성 심수 동관, 상해, 산동성 청도, 북경, 대련, 흑룡강성, 길림, 매하구 등지의 학생들도 도전해나섰다.

심사 결과 대상에 룡정시 실험소학교 5학년 4반 윤지영학생이 김학송 작 <사과 꽃>으로, 화룡시 신동소학교 4학년 박지현학생이 전병칠 작 <7월의 서정>으로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금상에는 청도시 서원장조선족학교 4학년 신승우 등 8명 학생이 , 은상에는 심수시보안중학 부속외국어학교 6학년 안성진 등 16명 학생이, 동상에는 대련개발구 홍성해학교 1학년 송량혁 등 24명이 선정되였다.

시상식은 연변도서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되였는데 연변 각 지역에서 참가한 40여명 학생들의 시랑송, 동화 구연 표현 무대도 마련되였다. 또한 시상식은 전국 각지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생방송으로 진행되였다.

‘룡하컵’은 해마다 많은 감동의 에피소드들을 만들어냈다.

심사위원들은 심사중 학생들이 보낸 한편 한편의 영상을 보면서 많이 울먹였다고 한다. 처음 시범으로 보내온 영상들은 권설음이 많아 알아듣기조차 힘들었는데 두달후 부진런히 련습하고나니 혀가 펴졌다며 다시 보내온 영상들을 보면서 그 애쓰는 모습들이 대견하여 눈물까지 지었다고 한다.

경연에 참가하려고 차를 몇번씩 갈아타고 연길까지 찾아오는 산재지구의 학생들, 아이들 작품이 ‘아리랑광장’에 걸려 문화풍경을 만들었다니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고속철을 타고 와 ‘가문의 영광’이라면서 사진을 찍어가는 학부모님들, 언어가 길'이라면서 조선어에 열광하는 한족학생들…

 



연변시랑송협회 송미자 회장은 경연을 총화하면서 “한번 또 한번의 이런 소중한 경험들이 학생들에게 꿈을 만들어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언어는 길입니다. 외국어도 배워낼 수 있는데 부모님들이 지금까지 쓰고 있는 모어임에야. 그리고 각 지역 학생들이 조선어를 계속 잘 배워나가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길림신문 김청수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373
  • 국무원 보도판공실이 11월 4일 브리핑을 진행하고 〈새시대 중국북두〉 백서를 발표했다. 중국 위성항법시스템 관리판공실 주임 염승기는 북두위성 항법시스템이 현재 세계 일류의 위성항법시스템이라고 표했다. 염승기 주임에 따르면 별자리 구성, 기술시스템과 봉사기능 등 면에서 북두위성 항법시스템은 모두 혁신적인 설...
  • 2022-11-06
  • 연변조선족자치주 제1회 ‘민영유치원 운영 질 제고 운영 특색 전시' 현장 연구토론회 연길에서 연변조선족자치주교육학원이 주최하고 연길시교원진수학교와 연길시대학성유치원에서 주관한 연변조선족자치주 제1회 ‘민영유치원 운영 질 제고 운영 특색 전시' 현장 연구토론회가 11월 4일 오전 연길시대학성유치원에서 있었...
  • 2022-11-06
  • 11월 4일, 제5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가 상해에서 개막되였다.길림성 교역단의 1409개 기업, 3,280명이 박람회에 등록하고 참가했다. 성당위 상무위원이며 상무부성장인 채동이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길림성은 성급교역단 1개를 설립하고 산하에 18개 교역분단을 설치하였다. 박람회기간에 길림성은 각 교역분...
  • 2022-11-05
  • 11월 4일,동북조선족축구련의회에서 주최한 2022년 ‘체육복권컵’ 동북조선족축구련의회 40세조, 50세조, 60세조 경기가 룡정해란강축구문화타운에서 개막되였다. 지난 3일 오후부터 시작된 이번 축구경기는 40세조 6개팀, 50세조 8개팀, 60세조 6개팀이 오는 6일까지 각각 경기를 펼쳐 우승을 내오게 된다. 해마다 한번씩...
  • 2022-11-04
  • 11월 4일 오전, 2022년 연변조선족자치주 제2회 “체육학교컵”갑조, 을조 축구경기가 연길시 꿈나무체육관에서 펼쳐졌다. 이번 체육학교컵 축구경기는 “중국축구개혁발전총체방안”, “중국축구중장기발전계획(2016-2050)”계획에 따라 펼쳐졌는제 주체육국과 주교육국에서 주최하고 연변체육운동관리중심, 연변조선족자...
  • 2022-11-04
  • 최근, 국가문화및관광부가 공식 사이트를 통해 정식으로 공시한 제4진 전국 향촌관광 중점촌에 입선할 명단에 연변 룡정시의 동명촌과 장춘 구태구의 홍광촌 등 길림성의 두개 조선족촌이 선정되였다. 《중화인민공화국 향촌진흥촉진법》, 《‘14.5’ 관광업 발전계획》의 관련 요구에 따라 국가문화및관광부와 국가발전개...
  • 2022-11-04
  • ●별들의 전쟁을 이어 나갈 유럽축구련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개 팀이 모두 확정됐다. 3일 새벽 벌어진 조별라운드 경기들을 통해 올시즌 유럽축구련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팀이 확정되였다. 올시즌 챔피언스리그는 이날 열린 E조에서 H조까지의 6차전 경기들을 통해 조별라운드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날 일정...
  • 2022-11-03
  • 우리 민족의 효 문화를 널리 고양하고 조화로운 사회 건설을 추진하는 것을 취지로 한 ‘대련시 제9회 조선족 산수연(伞寿宴)’이 지난 10월 29일 대련 부영구제호텔에서 펼쳐졌다. 박로근 등 9명의 80세 이상 로인대표들이 축수상을 받았다.   축수상을 받은  9명 로인들의 가족, 대련시조선족...
  • 2022-11-02
  • ◈ 외상 투자 격려 범위 일층 확대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상무부가 일전 ‘외국인 투자 격려 산업목록(2022년판)’(이하 ‘산업목록’)을 발부했다. 기존의 격려 정책의 기본적인 안정을 유지한 토대 우에서 ‘총량 증가, 구조 최적화’ 원칙에 따라 외국인 격려 투자 범위를 일층 확대했다. 격려 목록에는 ‘전국 외국인 투...
  • 2022-11-01
  • 29일, 중국조선족소년보사에서 주최하고 연변농심광천음료유한회사에서 후원한 ‘소년보야 놀자’<농심백산수컵> 온라인 백일장 시상식이 연길시연신소학교 회의실에서 펼쳐졌다. 새시대 중국꿈을 키워가는 우리 친구들의 아름다운 성장을 응원하는데 취지를 두고 진행된 이번 백일장은 방역조치에 따라 지난 9월 29...
  • 2022-10-3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