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룡하컵’ 소학생<조선말 사랑> 시랑송 동화구연 온라인경연 시상식 개최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9월27일 14시41분    조회:325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9월 24일, 연변도서관에서 주최하고 연변교육출판사와 연변시랑송협회가 주관한 제13회 ‘룡하컵’ 소학생 〈조선말 사랑〉시랑송 동화구연 온라인경연대회가 연변도서관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돐 이 뜻깊은 한해에 우리말을 잘할 수 있고 또 우리글을 류창하고 바르게 읽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하여 연변독서절 일환으로 올 5월부터 7월 말까지 시랑송동화구연 경연을 진행하였다.

이번 경연에 전국적으로 210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였는데 연변의 여러 학교는 물론 멀리 광동성 심수 동관, 상해, 산동성 청도, 북경, 대련, 흑룡강성, 길림, 매하구 등지의 학생들도 도전해나섰다.

심사 결과 대상에 룡정시 실험소학교 5학년 4반 윤지영학생이 김학송 작 <사과 꽃>으로, 화룡시 신동소학교 4학년 박지현학생이 전병칠 작 <7월의 서정>으로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금상에는 청도시 서원장조선족학교 4학년 신승우 등 8명 학생이 , 은상에는 심수시보안중학 부속외국어학교 6학년 안성진 등 16명 학생이, 동상에는 대련개발구 홍성해학교 1학년 송량혁 등 24명이 선정되였다.

시상식은 연변도서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되였는데 연변 각 지역에서 참가한 40여명 학생들의 시랑송, 동화 구연 표현 무대도 마련되였다. 또한 시상식은 전국 각지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생방송으로 진행되였다.

‘룡하컵’은 해마다 많은 감동의 에피소드들을 만들어냈다.

심사위원들은 심사중 학생들이 보낸 한편 한편의 영상을 보면서 많이 울먹였다고 한다. 처음 시범으로 보내온 영상들은 권설음이 많아 알아듣기조차 힘들었는데 두달후 부진런히 련습하고나니 혀가 펴졌다며 다시 보내온 영상들을 보면서 그 애쓰는 모습들이 대견하여 눈물까지 지었다고 한다.

경연에 참가하려고 차를 몇번씩 갈아타고 연길까지 찾아오는 산재지구의 학생들, 아이들 작품이 ‘아리랑광장’에 걸려 문화풍경을 만들었다니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고속철을 타고 와 ‘가문의 영광’이라면서 사진을 찍어가는 학부모님들, 언어가 길'이라면서 조선어에 열광하는 한족학생들…

 



연변시랑송협회 송미자 회장은 경연을 총화하면서 “한번 또 한번의 이런 소중한 경험들이 학생들에게 꿈을 만들어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언어는 길입니다. 외국어도 배워낼 수 있는데 부모님들이 지금까지 쓰고 있는 모어임에야. 그리고 각 지역 학생들이 조선어를 계속 잘 배워나가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길림신문 김청수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247
  • 9월 3일, 전국 축구발전 중점도시 수여식이 연길에서 있었다. 수여식에서 중국축구협회 하새 부비서장이 국가체육총국과 중국축구협회를 대표하여 연변주의 전국축구발전중점도시 신청평가결과를 통보하고 연변주에 전국축구발전중점도시 현판을 수여했다.   그는 “연변은 중국에서 유명한 ‘축구의 고장&...
  • 2022-09-03
  • 사진은 9월 3일, 연변도서관에서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주년을 경축하여 개최된 ‘연변축구운동촬영작품전’을 관람하고 있는 시민. 9월 2일에 개최된 이번 전시회에는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 시대별 연변축구 력사적 순간을 담은 70여폭의 촬영작품들이 전시되였는바 귀중한 력사와 아름다운 순간들을 기록하...
  • 2022-09-03
  • 올해따라 유난히 가을바람이 일찍 불어와 쌀쌀한 기운이 감도는 8월 31일, 청도 농일식품유한회사 김철웅 리사장이 고향 음마하를 찾아 고향어르신들께 따뜻한 효도밥상을 차려드렸다. 업무출장차 길림으로 오게 되였는데 특별히 하루시간을 더 내여 고향행을 기획했다는 김철웅 리사장은 이맘 때면 황금파도 넘실거리는, ...
  • 2022-09-03
  • 추석 명절이 다가오면서 2일 중국소비자협회에서는 월병을 과도하게 포장하는 것에 대해 대규모 사회감독 사업을 전개, 광범한 소비자들이 적극적으로 사회 감독에 참여하여 현지의 시장감독부문, 소비자협회 조직에 관련 단서를 제공하는 것을 고무격려한다고 밝혔다. 중국소비자협회 관계자는 과도할 정도로 호화롭게 월...
  • 2022-09-03
  • 9월 3일,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주년을 경축하여 연길아리랑축구공원에서 원 연변오동팀 선수 대 연변부덕팀 선수들간의 스타 축구경기가 진행되였다. 현역시절 연변축구를 빛낸 고종훈, 천학봉, 방근섭, 최광일, 백승호, 배육문, 윤광, 등 선수들과 그 뒤를 이어 연변축구를 빛내고 있는 연변팀 선수들인 강홍권, 지문...
  • 2022-09-03
  • 9월 3일,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주년을 경축하여 지난세기 50년도부터 현재까지의 부동한 시기 연변축구의 풍채를 담은 '연변축구사진전'이 연길 아리랑축구공원 문화복도에서 있었다. 사진전에서는 1952년부터 1965년, 1966년부터 1989년, 1990년부터 2000년, 2001년부터 2022년 4개 단계로 나뉘여 부동한...
  • 2022-09-03
  • 2022년 중국국제봉사무역교역회가 8월 31일부터 9월 5일까지 북경에서 거행된다. 길림성의 220여개 기업(단위)이 이번 무역교역회의 온•오프라인 전시와 상담 활동에 참가하게 된다. 성당위 상무위원이며 상무부성장인 채동은 길림교역단 단장으로 무역교역회의 계렬 활동에 참가하고 전람구를 돌아보았다. 이번 무역교역회...
  • 2022-09-03
  • RCEP 연변다국경수출입쎈터가 연길국제공항경제개발구 보세물류쎈터에서 정식으로 개관했다. 이는 연길이 대외 개발개방의 새로운 플래트홈을 건설하는데 리정표적인 중대한 의의를 가진다. 료해에 따르면 RCEP 연변다국경수출입쎈터는 연길국제공항경제개발구 보세물류쎈터(B형)대상의 일부로 건축면적은 1.55만평방메터이...
  • 2022-09-03
  • 9월 2일, 룡정해란강축구문화타운에서 펼쳐진 제1회 중국청소년축구리그(남자 고중 년령단 U17세조) 전국총결승경기 1/4 결승경기에서 연변체육운동학교U16팀과 연변룡정팀이 4강 진출에 실패하였다. 연변룡정팀은 D조 2위로 8강에 진출하였으나 1/4경기에서 심양도시U17팀과의 경기에서 2대2로 빅은후 승부차기에서 4대5로...
  • 2022-09-03
  • 장백조선족자치현문련, 현민간예술가협회, 현작가협회의 공동 주최로 마련된 리학원선생 새책 작품 송독랑송회의가 8월30일오전 현새시대문명실천활동중심에서 진행되였다. 리학원 작가 금년에 86세고령의 리학원(한족)선생은 장백조선족자치현의 저명한 작가이다. 그는 선후로 중소학교 교원, 중학교 교장, 현교원연수학교...
  • 2022-09-0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