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7일, 연변가사협회 회원들은 왕청음악가협회 회원들과 함께 ‘조국사랑 고향정' 을 주제로 한 혁명전적지 답사활동을 조직했다. 이 날 회원들은 유구한 력사를 갖고 있는 소왕청항일유격근거지 옛터를 찾아 항일투사들의 발자취들을 더듬어 보면서 한차례 생동한 혁명전통교양을 받았다.
소왕청항일유격근거지에서 회원들은 왕청현새일대관심사업위원회 상무부주석이였던 최금철의 자세한 해설을 들으면서 당년의 쏘베트정부, 병원, 피복공장, 샘물터 등등 유적지들을 돌아보았고 동장영, 양림, 위증민, 최금숙, 강춘화, 김금녀 등 영웅인물들의 사적들도 청취했다. 답사활동을 통해 회원들은 오늘의 행복이 수천수만 혁명선렬들의 목숨으로 바꿔온 것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심심히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점심식사후에 진행된 랑송모임에서 회원들은 유명 시인들의 시도 랑송하고 <그대들은 생각해보았는가> 등 홍색가요를 열창하면서 혁명선렬들을 기리였고 어떤 회원들은 즉흥으로 쓴 가사를 랑송하면서 격동의 눈물을 주체하지 못하기도 했다.
귀로에서도 끊임없이 이번 답사활동의 감수를 주고 받던 회원들은 ‘조국 사랑 고향정' 을 주제로 한 가사쓰기 열조를 일으키고 있는데 어떤 회원들은 이미 두세수의 가사를 완성했다.
채선애/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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