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소식 오정국 특약기자] 최근 료양의 한 조선족가족이 부조금을 받지 않은 환갑잔치를 열어 화제를 모았다.
일전 료양시조선족련의회 신무현 상무부회장은 아내 박금자의 환갑잔치를 치르면서 축하를 온 고향마을(광휘조선족촌) 사람들과 지인들의 부조금을 전부 사절했다. 서로 축복을 마음으로만 부담없이 하자는 것이 이들 가족의 목적이였다.
"저의 아내, 박금자의 환갑잔치에 참석해준 것만으로도 너무 고맙습니다..." 신무현의 인사말과 더불어 박금자는 행사장을 찾아준 래빈들에게 감사인사를 하며 "향후에도 손색없는 현모량처의 의무를 다 할 것입니다", "항상 좋은 며느리로 인정해주는 시부모님께 효도를 다 하겠습니다"고 말했다.
한족 지인들은 조선족 신씨 가족이 사회 새기풍을 수립하는 데 좋은 본보기를 보여줬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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