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황금가을 과원에서 풍작의 노래 연주, 룡정시 만무과원 견문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10월7일 12시42분    조회:287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10월 1일, 기자가 차를 몰고 룡정시 만무과원에 도착했을 때 산을 가득 메운 사과배나무에는 큼직한 사과배들이 주렁주렁 열려 있었다. 연변 동연식품판매쎈터 담당자 지강강은 일군들을 데리고 한창 과일을 따느라고 바삐 보내고 있었다.

과수원에 들어서니 어른의 주먹보다 큰 사과배가 가지마다 주렁주렁 달려있다. “올해는 비가 충족하고 일조가 좋아 사과배 풍년이지요. 우리 집에는 사과배나무가 2천그루 있는데 18톤의 과일을 수확할 수 있어요.” 지강강은 사과배를 따서 기자들에게 건네며 “한번 맛을 보세요, 너무나 달달합니다.”라고 말했다.

채집 현장에서 일군들은 사다리와 채집 도구를 리용해 나무에 달려있는 사과배를 하나하나씩 조심스럽게 따서 크기에 따라 상자에 담았다. “여러분 제 손에 들고 있는 사과배를 보세요. 과일 모양이 납작하고 둥글고 과일 표면이 점상으로 붉어지고 사과처럼 보이기 때문에 사과배라고 합니다. 중국 사과배는 연변을 보고 연변 사과배는 룡정을 보지요. 1988년 룡정시 사과배는 ‘배중의 왕’이라는 칭호를 받았고 1995년 룡정시는 ‘중국 사과배의 고향’으로 선정되였습니다.”

과수나무 아래에서 생방송 판매 달인이 네티즌들에게 사과배의 오랜 력사를 설명하고 있다. 룡정 사과배는 우리 나라 최고 품종 중 하나로 룡정시 특산업의 주력이 되였을 뿐만 아니라 전국 14개 지구에 도입되였다. 현재 감숙성의 장액, 내몽골의 림하 등 지역에는 대면적의 룡정 사과배 재배기지가 있다.

“지형님네 사과배는 정말 맛있습니다. 제가 전에 팔았던 다른 집 것보다 훨씬 맛있습니다. 보세요, 얼마 되지 않았는데 벌써 이렇게 많이 팔렸어요.” 생방송 판매업자가 지강강에게 이렇게 말했다.

사과배의 판매량을 언급하면서 지강강은 자신감으로 넘쳤다. “올해는 주로 온라인 예약을 통해 10일 만에 7만건 이상의 예약이 들어왔는데 생각보다 많아요.” 사과배는 나무에서 내려오기도 전에 고객으로부터 청약을 맺고 팔려나갔다.

“이전에는 사과배를 도매상들이 와서 구매해가기를 기다려야 했으며 가격이 낮은 경우가 많았고 판매도 잘 되지 않았습니다.” 지강강이 기자에게 말했다. 이전에는 도매상에게 가격 책정권이 있다보니 싸게 팔거나 과농이 직접 소매를 해야 해서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었고 얼마 벌지도 못했다.

이 국면을 타파하기 위해 지강강은 친구의 소개로 2020년과 2021년에 2년 련속 전자상거래 업체와 협력하여 본인이 재배하는 사과배를 온라인 판매를 통해 팔았는데 의외로 잘 팔렸다. 올해 그는 다시 미디어회사 및 생방송 판매업자와 협력하여 자신의 사과배를 전부 온라인으로 판매하고 있다.

“9월 20일부터 예매가 시작되여 하루에 최대 50명에 달하는 생방송 판매 달인이 과수원에서 생방송으로 사과배를 판매하고 있는데 지금 사과배를 따서 상자에 담아 택배로 운송하기를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지강강은 이렇게 소개하며 “현재 상황을 보면 1년에 10만원 어치 더 팔 수 있어 수익이 상당할 것 같습니다.”고 말했다.

“우리 사과배는 북경, 상해, 광주 등 대도시에서 인기가 많습니다. 올해는 5톤을 남겨 언배를 만들려고 합니다. 언배는 남방에서도 잘 팔리고 있습니다.” 지강강은 생방송을 통한 판매는 전국을 상대로 사과배를 팔고 사과배의 지명도를 높였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소득 증대와 치부에도 큰 도움을 주었다고 소개했다.

사과배 포장 현장에서 일군들이 한창 사과배를 선별기에 놓고 있다. “올해 사과배 크기에 따라 4종류로 나누어 선별하고 있는데 그중 중간 정도 크기의 사과배가 제일 잘 팔리고 있습니다. 나는 선별을 맡고 있는데 일이 힘들지 않고 매달 5천원 정도의 로임을 벌 수 있어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사과배를 선별하는 악란영이 웃으며 말했다.

“사장님, 저의 아이가 이집의 사과배를 먹겠다고 해요. 4상자 더 주세요. 그냥 우편으로 보내주면 돼요.” 강옥국은 매년 직접 방문하여 이렇게 사과배를 구매한다고 말했다.

“국경절 기간에는 직접 와서 구매하는 손님들이 많은데 저녁 8시, 9시까지도 손님이 있습니다.” 지강강은 얼굴에 미소를 지으며 이렇게 말했다.

/길림일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210
  •   연변룡정팀의 골수팬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왔다. 올시즌 연변룡정팀 갑급리그 총 30라운드 경기를 연변텔레비죤 종합채널(延边综合)에서 생방송중계를 하게 된다. 이외 연변룡정팀 대 소주동오팀 개막전 경기는 咪咕视频,懂球底,直播吧,雷速,足球频道(APP,小程序,视频号),江苏体育休闲频道,연변텔레비죤 종합채...
  • 2023-04-22
  •   제11회 진달래문화관광축제의 한장면(자료사진 리전 찍음) 4월 21일, 화룡시당위선전부에서 피로한데 따르면 화룡 제13회 진달래문화관광축제가 오는 4월 29일 화룡시 서성진 진달래촌에서 개막된다. 이번 행사는 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 주체육국에서 지도하고 중공 화룡시당위와 화룡시인민정부에서 주최, ...
  • 2023-04-22
  • 4월 20일, 연변룡정축구구락부는 2023년 중국축구 갑급리그 연변경기구 입장권 가격을 각각 50원, 30원으로 정했다고 발표했다. 올시즌 연변룡정축구팀은 홈장에서 15경기를 펼치게 되는데 입장권은 경기장에서 구매할 수 있는 외 구락부 위챗 공식계정을 통해서도 구매할 수 있다. 료해한데 따르면 보통입장권은 50원, 30...
  • 2023-04-21
  • 4월 21일 저녁 8시 30분, 올시즌 갑급리그 개막전을 위해 연변룡정팀이 선후로 고속렬차와 비행기, 뻐스 등 교통수단을 리용해 무석공항에 도착하자 상해 쟝저후(江浙沪)축구팬협회 골수팬 8명이 기다렸다는 듯이 공항에 마중나와 “승리하자 연변!”, “연변팀 화이팅!”을 웨치면서 선수단에 큰 힘을 실어 주었다. 상해 ...
  • 2023-04-21
  • 미식을 먹으며 이틀간 스트레스 풀자! 봄날의 주말, 미식과 아름다운 풍경은 사면팔방으로부터 유람객들을 연길로 불러들인다.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시장에서 쇼핑하고 동아리 친구들에게 영상을 보내며 자랑하며…금방 지난 주말, 봄날의 기온처럼 점점 뜨거워지는 연길의 ‘주말경제’가 연길시를 더 눈부시게 한다. 매주 ...
  • 2023-04-21
  • [북경 4월 19일발 신화통신] 국가이민관리국은 19일 북경에서 소식공개회를 갖고 1.4분기 이민관리 사업 주요 데이터를 통보했다. 1.4분기, 전국 이민관리기구는 연인수로 6,506만 5,000명을 검사했는데 동기 대비 116.2% 증가했다. 그중 내지 주민이 연인원 3,235만 1,000명, 향항, 오문, 대만 주민이 연인원 2,948만 8,00...
  • 2023-04-21
  • 4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연길시를 목적지로 하는 고속렬차표 예약이 이미 2만장을 넘어 선것으로 확정된 가운데 ‘5.1'절 련휴기간 연길시는 새로운 관광고봉을 맞이하게 될 전망이다. ‘5.1'절 련휴기간 관광접대사업을 잘하기 위해 연길시에서는 제반 문화관광활동들을 적극 준비하고 있으며 음식, 관광, 오락, 교통편에...
  • 2023-04-20
  • 유엔 4월 17일발 신화사 소식에 따르면 유엔 안보리는 17일에 조선 핵문제와 관련해 공개회의를 소집했다. 유엔 주재 중국 대사 장군은 회의에서 2차례 발언을 하면서 미국이 조선반도 문제의 핵심을 직시하고 의미가 있는 실제적 행동을 취할 것을 촉구했으며 한편 미국, 영국, 오스트랄리아의 핵잠수함 협력 문제에 대한 ...
  • 2023-04-19
  • 최근년간 룡정시는 농업특색의 기둥산업인 연변황소산업을 틀어쥐고 육우산업의 승격을 촉진하여 뚜렷한 성과를 거두었다. 룡정시 동성용진 석정촌은 황소사육특색촌으로 현지에서 황소사육합작사를 설립하여 ‘생산+가공+과학기술+전자상거래'의 현대농업 플랫트홈을 구축했는바 촌민들이 자기 집의 황소를 합작사에 맡겨 ...
  • 2023-04-1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