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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차 당대회 대표 김혜경: 당의 성회에서 자신의 힘 이바지할 것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10월9일 14시24분    조회:6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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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 금융계통에서 김혜경은 명성이 자자하다. 그녀는 당원의 풍채와 당원의 선진성을 기층 일선 직책에 깊이 각인시키고 백성을 위하는 '종업원'으로 최선을 다함으로써 금융서비스 혜택이 천가만호에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 '90후' 당원은 '전국금융청년 서비스스타', '천진금융청년 서비스스타' 등 수많은 영예칭호를 수여받았다.

2013년, 김혜경은 천진재정대학 금융계를 졸업한 후 천진 빈해농촌상업은행에서 근무했으며 당시 한고구역의 가장 편벽한 농촌지점에 분배되여 한명의 기층 창구직원이 되였다. 이 지점은 주변 13개 행정촌을 망라했으며 업무량이 매우 많았다. 특히 양로금을 인출하는 날이 되면 영업점에는 더욱 긴 줄이 늘어서곤 했다. 그녀는 막 이곳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다망한 시기를 만났다.

마을에는 어민들이 많아 대량의 소액 현금을 들고 다니면서 저축을 하거나 환전했다. 업무 처리 효률을 높이고 마을 사람들의 대기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김혜경은 열심히 기본기를 련마하는 것부터 시작했다. 그녀는 자신에게 4가지 ‘조금’을 규정했다. 바로 조금 일찍 일어나고 조금 일찍 잠에 들며 조금 적게 점심휴식을 하고 평소에 조금 적게 오락을 하는 것이다. 그녀는 이렇게 아껴모은 3~4시간을 자신의 업무능력을 제고하는데 사용했다.

입출금 업무를 처리하는데 예전에는 8~10분이 걸렸지만 반년동안 열심히 련습한 결과 단 2분이면 끝낼 수 있었다. 동시에 마을 사람들과 더 잘 소통하기 위해 그녀는 종종 본지 동료들에게서 자주 사용되는 방언을 배웠다. 김혜경은 모든 것은 고객의 리익에서 출발하고 업무지식을 열심히 연구하면서 이 농촌지점에서 4년 넘게 근무했다. 그녀는 표현이 우수해 2017년 지행으로 근무지를 옮겨 로비 매니저가 되였다.

어느 날 오후, 나이가 지긋한 예금자가 지행을 찾아와 검찰로부터 전화를 받았는데 즉시 계좌이체를 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로인이 당황하는 기색을 보이자 김혜경은 사기당했을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닫고 재빨리 주의를 주어 손실을 만회했다.

김혜경이 소재한 지행은 주변 12개 사회구역을 망라하고 있는데 농촌 관련 구역에 로년층 예금자가 많아 보이스피싱에 대한 예방의식이 강하지 않다는 것을 발견했다. 마을 사람들이 사기당하는 것을 막기 위해 김혜경은 여가시간를 리용해 붉은 비단띠를 둘러 신분을 밝히고 기층에 내려가 사기방지 지식을 선전했다. 지행은 또 그녀의 이름을 따서 자원봉사팀을 명명했는데 50명 이상의 사람들이 가입했으며 한달에 최소 한번씩 사회구역에서 사기방지 홍보활동을 조직했다. 김혜경은 로년층 예금자가 많은 실제 상황에 대해 홀서비스의 '4가지 조금'을 진일보 총결해냈다. 바로 인내심을 조금 더 가지고 말하는 속도를 조금 더 늦추며 목소리를 조금 더 크게 하고 조금 더 리하하기 쉽게 하는 것이다.

20차 당대회 대표로 당선되여 김혜경은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녀는 기층업무에 행복감과 획득감이 가득하다는 것을 몸소 느꼈으며 이러한 마음가짐으로 당의 성회에 참가해 자신의 힘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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