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호랑이와 표범의 고향’, ‘철새의 천국’, 그곳은 바로…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11월1일 12시27분    조회:539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근무중인 경찰이 순라를 하고 있고 호랑이대왕이 순산(巡山)하고 있었다. 10월 25일,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훈춘시에서 연변변경관리지대 양포변경파출소 이민관리경찰 형향보와 동료는 이 시의 양포향 연통립자촌 동쪽 골짜기 부근에서 순라하던중 두마리의 야생동북범을 만났는데 호랑이들이 가로막고 있어서 근무차량이 한동안 통행할 수 없었다.

형향보는 “두마리 동북범은 크기가 서로 달랐는데 큰 호랑이는 신장이 2.2메터 좌우였고 작은 호랑이는 1.5메터 좌우였으며 체색이 옅은 노란색이였다. 두 호랑이는 정신상태가 아주 좋았는데 유유자적하게 근무차량에 다가오기도 했다.”고 말했다.

약 20분후에야 호랑이는 길을 비켜주었다. 현장을 떠난 후 두 경찰은 즉시 관할구 군중에게 조기경보를 발표하여 주민들이 창문을 잘 닫고 외출을 삼가하며 야외활동을 최대한 줄임으로써 호랑이에게 상해를 입지 않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또 얼마전 훈춘시 촬영애호가 곡보신은 경신습지에서 국가1급중점보호야생동물로 추정되는 백두루미(白鹤)를 포착했다.

곡보신은 며칠전 그는 경신습지에서 우연히 온몸이 하얀 두마리의 새를 촬영했다고 했다. 몇년간 조류를 촬영한 경험이 있는 곡보신은 그전에 이런 새를 만난 적이 없었다.

곡보신은 자료를 열람해본 후 이 새가 백두루미일 가능성이 높다고 인정하고 즉시 훈춘시림업국과 련락했다. 훈춘시림업국과 길림성림초국 전문가는 사진감별을 통해 체형 등 특징을 비교한 후 초보적으로 그것을 백두루미로 인정했다.

백두루미는 조류의 ‘활화석’으로 불리는데 이미 <세계자연보호련맹 멸종위기종 적색명부>에 등재되여있을 정도로 습지환경변화에 아주 민감한 지표생물이다.

훈춘 경신습지는 중국 철새의 3대 이동경로의 하나이다. 매년 봄과 가을이면 수만마리의 철새가 이곳에 와서 먹이를 찾아먹으며 쉬여간다. 통계에 의하면 이곳을 거쳐 이동하는 철새는 5목, 6과, 60여종에 이른다. 그중 재두루미, 노랑부리백로, 두루미, 흑두루미, 동방백학, 호사비오리 등은 국가1급보호동물이다.

훈춘시는 우리 나라 동북부에 위치해있고 중국, 로씨야, 조선 3국 국경에 처해있는데 ‘기러기가 울면 삼국에 들리고 호랑이가 울부짖으면 삼강(三疆)이 놀란다’는 말이 있다. 최근년래 훈춘은 ‘생태록(生态绿)’, ‘훈춘람(珲春蓝)’을 적극 구축하여 야생동식물자원이 1270여종에 달했는데 그중 야생 동북범과 표범의 분포수와 밀도는 전국에서 가장 높다. 훈춘은 선후로 국가위생도시, 삼림도시, 원림도시 등 영예를 받아안음으로써 명실상부한 ‘호랑이와 표범의 고향’, ‘철새의 천국’이 되였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8006
  • 2025년 1월 28일은 음력 섣달그믐날이고 정월대보름은 2월 12일이다. 요며칠 많은 중소학교는 겨울방학 날자수를 발표했다. 정리하면서 발견한바 래년 많은 지역의 중소학생들은 기본적으로 집에서 정월대보름을 보낼 수 있게 된다. 북경시, 천진시 의무교육단계는 2025년 1월 12일부터 2월 16일까지 총 5주 1일간 겨울방학...
  • 2024-12-05
  • 현재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열리고 있는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보호 정부간위원회 제19차 정기총회에서 4일 심사를 통과해 ‘음력설-중국인이 전통새해를 축하하는 사회실천’을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우리 나라는 총 44개 항목이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목록, 명부에 등재되여 총수가...
  • 2024-12-05
  • 일전 전국교외양성행정집법사업 현장회의가 광동 광주에서 소집되였다. 회의는 각지에서 ‘이중부담경감’, ‘두가지 상승’을 총괄하고 교내 교육품질을 높이며 교외 양성정돈수준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회의는 심사를 거치지 않고 교외양성기구를 운영하고 재직교원이 유상으로 보충수업을 하며 비학과류 양성기...
  • 2024-12-04
  • 채소는 영양소가 풍부하지만 일부 아이들은 잘 먹지 않아 많은 부모들이 고민하고 걱정한다. 채소를 좋아하게 만드는 꿀팁 우선 부모나 교사는 아이가 거부감을 느끼지 않도록 아이들에게 채소를 강제적으로 먹이는 것을 피해야 한다.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점차적으로 채소를 시도하고 받아들이도록 하는 것이 좋다. 아이...
  • 2024-12-04
  • 사람들의 전통적인 인상 속에서 전신사기행위는 종종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그러나 최근에 ‘온라인사기+오프라인현금인출+온라인예약차량배달’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전신사기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얼마전 북경 문두구 경찰측은 반사기센터의 예비경보에 근거해 관할구내에서 한대의 온라인예약차량을 검거했는데 차량...
  • 2024-12-04
  • 대부분의 과일은 가열 후 영양손실이 크지 않으나 키위, 귤, 유자, 오렌지, 딸기와 같이 일부 비타민 C 함량이 높은 과일은 가열 후 비타민 C가 파괴된다. 사과, 배, 바나나 등과 같이 우리가 자주 먹는 과일은 비타민 C 함량이 특별히 높지 않아 가열 후에도 큰 손실이 없다. 과일을 가열하면 식이섬유가 부드러워져 위장...
  • 2024-12-04
  •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각지 빙설려행이 성수기에 접어들었는데 일련의 빙설 새 항목과 새 놀이법이 많은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스키 초보자의 경우 어떻게 하면 스키를 즐기면서 부상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을가? 적합한 스키장비와 보호장비를 선택해야 한다 자신의 키와 몸무게에 알맞는 스키와 부츠를 선택하고 ...
  • 2024-12-04
  • ‘일대일로’공동건설은 력사의 옳바른 편에 서서 발전을 추구하고 상생을 숭상하며 희망을 전달했는바 시대진보의 론리에 부합된다. 12월 2일에 소집된 제4차 ‘일대일로’건설사업좌담회에서 습근평 총서기는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라는 전략적 전반 국면과 지난 100년간 겪어보지 못한 세계적인 대변환의 국면을 통일...
  • 2024-12-04
  • 북경 12월 3일발 신화통신: 12월 3일 국가주석 습근평은 2024 세계전통의약대회에 축하편지를 보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전통의약은 인류문명이 창조한 성과로서 대대로 정수를 수호하고 전승해야 하며 시대와 더불어 전진하고 수정혁신해야 한다. 중의약은 전통의약의 걸출한 대표로서 중화문명의 보물이다...
  • 2024-12-04
‹처음  이전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