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의 전쟁을 이어 나갈 유럽축구련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개 팀이 모두 확정됐다.
3일 새벽 벌어진 조별라운드 경기들을 통해 올시즌 유럽축구련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팀이 확정되였다.
올시즌 챔피언스리그는 이날 열린 E조에서 H조까지의 6차전 경기들을 통해 조별라운드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날 일정을 앞둔 상태에서 이미 16강에 오를 팀들 중 14팀이 결정된 상태였고 2장의 16강 진출 티켓은 결국 AC밀란과 라이프치히의 품으로 향하게 됐다.
E조에 속한 AC밀란은 잘츠부르크를 꺾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AC밀란은 홈에서 잘츠부르크를 4-0으로 완파해 3승 1무 2패 승점 10점으로 첼시(13점)에 이어 조 2위를 차지했다. 패한 잘츠부르크는 승점 6점에 머물러 3위로 유로파리그로 향하게 됐다. 잘츠부르크가 승리했다면 AC밀란이 아닌 잘츠부르크가 16강으로 가는 상황이였던 만큼 밀란으로선 부담이 큰 경기였다. 하지만 올리비에 지루의 2꼴과 라데 크루니치, 주니오르 메시아스의 득점이 나오며 완승했다.
F조에 라이프치히가 막차로 16강에 진출했다. 이미 레알 마드리드의 16강행이 확정된 상태에서 라이프치히는 샤흐타르와의 원정경기를 치렀다. 라이프치히는 쉽지 않은 원정길에서 4-0으로 대승해 조 2위를 차지했다. 이 경기 전까지 라이프치히는 승점 9점, 샤흐타르는 6점이였다. 만약 샤흐타르가 승리했다면 량팀은 동일한 9점을 기록하면서 샤흐타르가 맞대결에서의 우위로 조 2위를 차지할수 있었다. 하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G조는 맨체스터 시티와 도르트문트가 각각 조 1위와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량팀은 이미 16강이 확정된 상태였다. 맨시티는 세비야와의 홈경기에서 전반에 1골을 내줬지만 후반들어 리코 루이스, 알바레스, 리야드 마레즈 등이 잇달아 득점하며 3-1의 역전승을 거두었다.
도르트문트는 코펜하겐과의 원정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승점 9점을 기록한 도르트문트는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H조는 가장 극적으로 조 1위와 2위가 갈렸다. 결과적으로 벤피카가 1위, 빠리 생제르맹(PSG)가 2위를 차지했다. 량팀은 최종전을 치른 결과 공히 승점 14점을 기록했다. 문제는 이들이 맞대결에서 2무승부로 동일했고 득실에서도 +16 -7로 동일했다. 이에 따라 원정 득점수로 순위를 갈라야 했고 여기서 벤피카 9꼴로 6꼴의 빠리 생제르맹에 우위를 점해 조 1위를 차지했다.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팀
▲조 1위 - 나폴리, 뽀르뚜, 바이에른 뮨헨, 토트넘, 첼시,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벤피카
▲조 2위 - 리버풀, 브뤼헤, 인테르, 프랑크푸르트, AC밀란, 라이프치히, 도르트문트, 빠리 생제르맹
UCL 16강 대진 추첨은 오는 7일 진행되며, 홈 앤드 어웨이로 치러지는 16강 경기는 2023년 2월과 3월에 걸쳐 펼쳐질 예정이다.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팀
▲조 1위 - 나폴리, 뽀르뚜, 바이에른 뮨헨, 토트넘, 첼시,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벤피카
▲조 2위 - 리버풀, 브뤼헤, 인테르, 프랑크푸르트, AC밀란, 라이프치히, 도르트문트, 빠리 생제르맹
UCL 16강 대진 추첨은 오는 7일 진행되며, 홈 앤드 어웨이로 치러지는 16강 경기는 2023년 2월과 3월에 걸쳐 펼쳐질 예정이다.
●한국 국가대표팀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선수가 2022 까타르월드컵 첫 경기까지 3주를 앞두고 수술대에 오른다. 수술후 회복이 얼마나 걸릴지는 아직 알수 없다.
토트넘은 3일 구단 누리집을 통해 “손흥민이 왼쪽 눈 주변 골절상을 치료하기 위해 수술을 받기로 했다”고 알렸다. 이어서 “수술 뒤에는 팀 의료진과 함께 재활을 시작할 것이다. 추후 정보는 적절한 때에 알리겠다”고 했다. 이 밖에 구체적인 정보는 전해지지 않았다.
손흥민은 전날 2022∼2023 유럽축구련맹(UEFA) 챔피언스리그 마르세유(프랑스)와 조별리그 경기에서 전반 23분 공중뽈 경합 도중 상대 수비수 찬셀 음벰바의 어깨에 얼굴을 부딪치며 쓰러졌다. 충돌 직후 손흥민은 왼쪽 눈 주변부가 크게 부어올랐고 27분께 교체로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라커룸에서 대기한뒤 팀 승리를 축하할 정도로 상태가 호전된 듯 보였던 손흥민은 검진 뒤 결국 수술을 받게 됐다. 한국 대표팀으로서는 월드컵 본선을 코 앞에 두고 대체 불가능한 에이스의 리탈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그간 대표팀이 한국축구 사상 최고 전력이라는 평을 받았던 데는 손흥민의 지분이 컸다.
영국(BBC)는 손흥민의 부상 소식을 전하면서 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의 사례를 함께 언급했다. 더 브라위너는 지난해 5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코와 눈 부위에 골절상을 입었으나 19일 만에 2020 유럽축구련맹 유럽선수권대회 경기를 뛴바 있다.
한국의 까타르월드컵 첫 경기는 3주 뒤인 H조 우루과이전(11월 24일)이다.
●2022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 23라운드가 3일과 4일에 펼쳐지게 된다.
3일 장춘아태팀은 상해신화팀과 붙고 산동태산팀은 천친진문호팀과, 절강팀은 심수팀과, 무한삼진팀은 광주성팀과, 성도용성팀은 하북팀과 겨루게 된다.
4일에는 상해해항팀이 대련인팀과, 광주팀이 창주웅사팀과, 북경국안팀이 하남숭산룡문팀과, 무한장강팀이 매주객가팀과 23라운드를 펼칠 예정이다.
●2022 중국축구 을급리그 제13라운드 승격조 세번째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이 4일 오후 2시 무석오구팀과 갑급리그에 진출할수 있는 관건경기를 펼치는데 延边发布APP, 중국축구협회 틱톡(中国足协杯,抖音,快手),懂球帝,优酷体育,雷速体育,足球频道(APP+小程序)등에서 생방송 중계를 하게 된다.
/종합 편집 김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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