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갑급리그 승격을 목표로 건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이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제남흥주팀과 승점 6점이 걸린 사활을 건 한판승부를 펼친다. 두 팀중 이기는 팀은 1경기를 남겨두고 무조건 승격이 확정된다.
연변팀은 9일 오후 2시 염성경기구에서 제남흥주팀과 운명의 려정에 도전한다.
현재 연변팀은 을급리그 제2단계 승격조 초반 3경기에서 2승, 1무를 기록하며 승점(7점)이 같은 제남흥주팀에 꼴 득실로 앞서 1위를 지키고 있다. 지난 3라운드에서 고전 끝에 무석오구팀과 0대0 무승부를 기록한 연변팀은 조기 승격을 다음 경기로 미뤄야만 했다.
승격조 6팀중 상위 3개 팀들이 래년 갑급리그에 진출하는 가운데 이제 2경기를 남겨둔 연변팀은 현재 3위 단동등월팀(6점)과 1점, 4위 동관관련팀(3점)과 4점 차이를 유지하고 있다.
제4라운드에서 연변팀이 제남흥주팀과 붙고 단동등월팀이 동관관련팀과 맞대결을 펼치는 가운데 만약 연변팀이 이날 승리를 거두면 기타 경기의 결과와 상관없이 승격이 확정되고 만약 연변팀이 무승부나 패배를 거두고 반면 동관관련팀이 단동등월팀을 이긴다면 승격 확정은 최종전으로 미뤄지게 된다. 최종전에서 연변팀이 여전히 승격 가능성이 존재하는 단동등월팀과 대결하기에 그렇게 되면 상황은 더욱 복잡해질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무조건 이긴다는 각오로 제남흥주팀전에 림해야 될 것이다.
연변팀이 올 시즌 을급리그 절대 강자로 일컬어지는 제남흥주팀을 꺾고 승격을 확정지을 수 있을지 모두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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