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적 강한 찬 공기가 이미 우리 나라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추후 동쪽에서 남쪽으로 진격하면서 계속해서 우리 나라 여러 곳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 9일 신강은 가장 먼저 눈비가 내려 기온이 내려갔다.

올겨울 북방 첫 큰 범위 눈비날씨 맞이
20여개 성, 자치구, 직할시에 파급될 것

비교적 강한 찬 공기의 영향을 받아 10일부터 12일까지 북방은 올겨울 첫 큰 범위 눈비날씨를 맞이하게 된다. 화북, 동북 등지에는 중간 정도의 비가 내리고 국부적 지역은 큰비가 내린다.

일부 지역에는 눈이 날릴 수도 있다. 길림 장춘, 흑룡강 할빈 등 지역은 올겨울 첫 눈을 맞이할 수도 있다.

이번 우설과정은 지속시간이 길고 범위가 넓으며 일부 지역은 강도가 비교적 강하다.

11일부터 12일은 눈비가 가장 절정인 시간대이다. 서북, 화북, 동북, 황하-회하, 장강-한강, 서남 등 지역의 20여 개 성, 자치구, 직할시가 모두 영향을 받을 것이다. 비교적 강한 눈비는 주로 북방에서 나타난다.

섬서 중남부, 산서, 내몽골 중부, 하남, 하북, 북경, 천진, 료녕, 길림, 흑룡강 중동부는 작은 비로부터 중간 정도의 비가 내리고 국부적인 지역은 큰비가 내리게 된다.

찬 공기는 우리 나라 대부분 지역에 영향

중앙기상대 예측에 따르면 9일 밤부터 13일까지 서북지역의 대부분 지역, 화북, 동북 지역으로부터 강남의 대부분 지역에 이르기까지 선후로북풍 4~6급의 편북풍이 불 것이며 기온이 4~8℃ 하락하게 된다고 한다.

내몽골 중부와 동남부, 료녕, 길림, 흑룡강성 동남부 등 지역의 온도는 10~14℃ 하락하게 된다.

9일 20시부터 11일 20시까지 신강 대부분 지역, 내몽골 서부와 동북부, 감숙성 대부분 지역과 청해 북부, 녕하, 섬서 북부 등 지역의 기온은 4~6℃ 하락하게 되고 신강 북부, 감숙 서부 등 지역의 일부 지역은 기온 하락폭이 8~10℃에 달할 수 있다.